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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한 핑구네

막내 아들의 치명타....

by 핑구야 날자 2009. 3.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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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근 시간입니다.
막내가 전화가 왔어요
짧은 질문
"아버지 일찍오실꺼예요 늦게 오실꺼예요"
"오늘 늦게 가는데..."
"아 그래요"
"아버지가 그렇게 보고 싶어"라고 물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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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내놈 왈 "글쎄요................"

오늘 회식인데 술먹다 체하는 거 아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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