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컬쳐

국립극장 뮤지컬 시카고 공연후기!! 13-14년 국립 레퍼토리시즌 볼만한 공연 풍성

by 핑구야 날자 2013. 8.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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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극장 뮤지컬 시카고 공연후기입니다. 13-14년 국립 레퍼토리시즌은 12-13년 국립 레퍼토리시즌보다 더 볼만한 공연들이 많아서 풍성했어요. 오랜만에 국립극장에 가면서 국립레퍼토리시즌을 한번 살펴봤거든요. 뮤지컬 시카고는 많이 기다려 온 터라 기대를 많이 하였답니다. 국립극장 해오름극장에서 공연한 시카고는 뮤지컬을 좋아하는 분이라면 스토리에 대해서 잘 알고 계실겁니다. 뮤지컬 시카고는 살인자 벨마 켈리와 록시 하트가 주인공으로 인기와 명성을 쫓는 두 여죄수의 이야기랍니다. 1920년대 잔인하고 자극적인 살인을 한 여죄수들이 가득한 쿡 카운티 교도소를 배경으로 하고 있어요. 또 당시에는 재즈의 열기가 대단해서 공연내내 재즈의 매력을 마음껏 즐길 수 있었답니다.



국립극장 뮤지컬 시카고에는 인순이, 최정원, 이하늬, 오진영, 성기윤등이 주연배우로 연기를 하였습니다. 오늘은 벨마 겔리역에 최정원, 록시 하트 오진영 그리고 빌리플린 역에 성시윤이 열연을 했어요. 




이하늬 팬으로 조금은 아쉬웠지만 록시 하트의 오진영의 열연도 대단했었답니다.



국립극장 뮤지컬 시카고는 전세계 극장가에서 열광적인 반향을 갖어면서 시대적 명작으로 자리잡고 있습니다. 당시의 암울했던 시대적 상황을 잘 반영했는데 실제로 1926년 쿡 카운티 공판에서 영감을 얻은 시카고 트리뷴지의 기자이면서 희곡작가였던 모린 달라스 왓킨스에 의해 처음 연극으로 만들어졌었답니다.



뮤지컬 시카고 공연내내 흐르던 재즈의 선율과 배우들의 농염한 안무는 당시 갱문화가 발달했던 뒷골목의 살인, 유혹, 배신, 욕망, 부패, 폭력, 착취, 간통등의 분위기를 끈적끈적하게 잘 전달 되었습니다. 



여기에 배우들의 선정적인 의상도 한 몫했답니다. 그러나 무대에서 좀 떨어져 동공에 촛점을 맞추었지만 아쉽기는 했어요.ㅋㅋ



뮤지컬 시카고는 재즈의 선율과 선정적이 의상과 몸짓과 어울어진 무대의 조명과 세트가 볼만했어요. 때로는 관객들과 조크를 던지며 무대에 몰입하게 만들어 유쾌했던 공연이었어요. 150분의 공연이었지만 시간이 어떻게 갔는지 모를 정도 였답니다.


▲출처 신시컴퍼니


나이트클럽에서 정부 프레드 케이슬리를 살해하고 쿡 카운티교도소에 온 코러스 컬 록시하트가 변호사 빌리 플린 덕분에 유명세를 타게 되면서 시카고의 이야기는 복잡한 상황으로 접어들게 되죠. 


▲출처 신시컴퍼니


그동안 재판일자만을 기다려 온 벨마 켈리는 록시에 의해 관심에서 멀어지고 재판일자도 한달이나 뒤로 밀리면서 열을 단단히 받게 됩니다. 


▲출처 신시컴퍼니


벨마는 같이 묶었던 호텔에서 잠시 비운 사이에 불륜을 저지른 남편과 여동생을 처참히 살해하고 잡여 온 입장입니다. 그런데 변호사 빌리 플린을 록시에게 빼았긴 것은 상처를 후벼 판 샘이 되었죠. 


▲출처 신시컴퍼니


이런 과정에서 열린 록시의 재판에서 빌리 플린의 짜여진 각본에 의해 배심원들로 부터 무죄를 선고 받습니다. 그동안 자신에게 쏟아졌던 관심과 바꾸는 것 조차 용납되지 않은 록시의 심리를 통해 본말전도되는 요즘의 사회상을 보는 듯 했습니다.


▲출처 신시컴퍼니


록시의 남편이 존재감이 없는 자신을 토로하는 장면에서 이해타산에 얽히지 않으면 관심조차 받지 못하는 사회의 일면을 잘 표현해 주었습니다. 5000$의 승소금액에만 눈이 어두워 정의가 무엇인지 모르는 변호사 빌리 플린을 보면서도 역시 사회의 일면을 리얼하게 보여주었습니다. 뮤지컬 시카고가 보여준 살인, 유혹, 배신, 욕망, 부패, 폭력, 착취, 간통등의 모습이 90여년이 지난 오늘에도 비슷한 것 같아 조금은 찹찹하기도 했어요.


▲출처 신시컴퍼니


국립극장 뮤지컬 시카고의 벨마 겔리 최정원, 록시 하트 오진영 그리고 빌리플린 성시윤의 주연배우와 함께 열연한 배우들의 멋진 무대로 오랜만에 즐거운 시간을 보냈답니다. 



아참~~ 그리고 13-14년 국립 레퍼토리시즌이 시작된 거 아니죠. 올 시즌에도 볼만한 공연 풍성하답니다. 특히 일반 공연장에서 보기 힘든 창극공연은 추천해주고 싶은 공연이죠. 물론 무용과 관현악등등 다양한 장르의 공연도 좋구요. 그리고 해오름극장에 새로 생긴 라운디지에 가보았는데 넓고 음식도 맛나고 가격도 적당하더라구요. 매번 공연시간 맞추느라 김밥으로 간단히 먹곤 했는데 이젠 여유롭게 즐길 수 있게 되었어요.


 13-14 국립극장 레퍼토리 시즌 자세히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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