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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폰

응답하라 LG전자 최신스마트폰 G플렉스,G Pad 8.3,G2,옵티머스G 프로에서 좋았던점과 아쉬웠던점은?

by 핑구야 날자 2013. 11.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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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답하라 LG전자 최신스마트폰 G플렉스,G Pad 8.3,G2,옵티머스G 프로에서 좋았던점과 아쉬웠던점은 무엇일까요. 사용자마다 좋았던 부분과 아쉬움으로 남았던 부분이 다를텐데요. LG전자의 2013년 스마트폰 제품들을 사용해보면서 예전 LG전자의 영예를 되찾은 것 같아 흡족했던 한해입니다. 물론 삼성전자의 막강한 마케팅에 늘 아쉽기는 했지만요. 그래도 출퇴근길에 LG전자의 스마트폰들이 많이 보이기 시작한 것은 사실입니다. LG전자가 마케팅에 더 쏟아부을 수 있는 자금력만 있었다면 아마도 2배, 3배 이상의 사용자들을 볼 수 있었을 겁니다. LG 스마트폰의 놀라운 기능과 생각하지 못했던 아이디어들을 만날때마다 설레였던 한해였던 것 같아요.



응답하라 LG전자


최근 휘어진 스마트폰 G플렉스를 선보이면서 디자인과 기능에 대해 많은 관심을 불러오면서 2014년을 준비하고 있는 LG전자입니다. 다양한 기술에 대한 경험중에 시간이 지나도 기억에 남는 것들이 아마도 사용자들에게 진짜로 필요했던 게 아닌가 싶기도 해요. 개발자들은 개발 의도대로 사용자들이 받아드려지길 바라겠지만요.




국내출시 프리미엄 제품중에 옵티머스라는 브랜드명을 마지막으로 사용한 옵티머스G프로에서 기억에 남는 기능은 뭐가 있을까요. 듀얼카메라와 듀얼레코딩기능이 먼저 떠오릅니다. 사진이나 동영상을 찍을때 찍는 사람도 같이 담아내는 기술이죠. 후면 1300만화소 후면 210만화소의 Full HD카메라로 담아내는 사진은 사람을 위한 기술이 아닌가 싶어요. 그리고 하나 더 있다면 버스트샷으로 한번의 셔터로 7장을 찍을 수 있죠. G2에서는 20장을 연속해서 찍게 되었죠.



옵티머스G 프로의 Q슬라이드는 멀티태스킹의 맛을 제대로 느끼게 해주는 기능으로 TV를 보면서 웹서핑을 하는등 지금도 즐겨 사용하는 기능중에 하나입니다. 더욱이 5인치대의 넓은 화면이 주는 공간때문에 사용하기 너무 편했어요.



2012년 뷰2에서 선보인 Q리모트가 옵티머스G 프로에도 장착이 되면서 집에서든 음식점이든 TV, 에어컨을 비롯한 전자제품을 리모트컨트롤할 수 있어 너무 즐거웠답니다. 여름철 갑자기 가동에 된 에어컨에 당황하던 음식점 사장님의 모습이 떠올라 피식 웃게 됩니다.



마지막으로 옵티머스G 프로의 홈LED버튼은 지금도 신의 한수라고 평하고 싶어요. 다른 기업의 스마트폰들도 따라했을 정도니까요. 스마트폰을 사용하고 있지 않아도 메일, 메세지, 전화등등 다양한 상태를 LED등으로 표시를 해주고 전화번호도 LED컬러로 구분을 할 수 있도록 했죠. 메일이 올때 켜지는 LED컬러가 더무 설레이게 만들었답니다.



드디어 옵티머스를 사용하지 않은 G2가 『사람의 최신작』이라는 타이틀로 탄생합니다. G2는 그동안의 마케팅에서 색다른 방법으로 다가왔죠. 스마트폰 커버을 먼저 선보이면서 사용자들에게 기대감을 한층 높이는 전술이었습니다. G2의 퀵윈도우케이스는 그동안 스마트폰을 보호하는 커버의 수준을 넘어서 기능을 담아내는 최초의 스마트폰이 되었습니다. G2를 열지 않고도 전화 수신, 시간.날짜 확인, 날씨 정보, 음악재생, 알람확인등등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G2는 외형적인 면에서도 혁신을 가져왔는데요. 사이드의 버튼을 모두 없애고 후면키로 일원화하는 모습을 보여주어 많은 이야기거리를 남겼습니다. 스마트폰을 쥐었을때 검지의 자연스런 위치때문에 빠르게 적응을 하면 사용하게 되었죠.



G2의 노크온은 행동을 덜어주는 기능으로 두번만 디스플레이를 두드리면 켜지고 꺼지는 기능입니다. 지금도 타사의 폰을 켤때도 습관이 되어 두번 두드리게 됩니다. ㅋㅋ 모션콜은 전화벨이 울리면 바로 귀에 갖다대면 통화가 가능해서 놀랬던 기억이 납니다.



G2는 퀵윈도우케이스로 스마트폰 시장에 새로운 패러다임을 보여준 것 이외에 카메라에도 손떨림보정기능인 OIS를 추가해 많은 반향을 일으켰어요. 또한 Hi-Fi 원음을 그대로 재생을 해주어 보다 깨끗한 사운드를 들을 수 있게 되었습니다.



G2에서는 케스트모드를 별도로 두어 사용자가 2가지 모드로 설정을 해서 개인정보 보안에도 물꼬를 트는 혁신적인 기능을 선보였습니다.



G Pad8.3은 LG전자의 3번째 태블릿PC입니다. 전작들은 특별히 어필하지 못했던 것은 사실입니다. 이번에 G패드는 그동안 스마트폰에서 보여준 놀라운 기능과 Full HD 8.3인치의 최적화된 사이즈로 그립감을 동시에 만족시키는 결과를 보여주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Red컬러의 커버가 참 마음에 들었답니다. G패드8.3은 Q페어라는 기술을 통해 대부분의 안드로이드폰과 연동을 할 수 있어 사용자들의 편리성을 극대화했습니다.



이렇게 2013년은 가나보다 했는데 LG전자는 휘어진 스마트폰, 곡면 스마트폰이 G플렉스를 선보이면서 2014년을 준비하였습니다. 선점을 위해 곡면스마트폰을 선보이는게 아니라 팔기 위해 만든 휘어진 스마트폰이라는 찬사를 받기도 했죠.



단순하게 겉만 휘어진 스마트폰이 아니라 배터리까지 휘어진 그야말로 속까지 제대로 휜 스마트폰이죠. G2와 마찬가지로 사이드에 버튼을 모두 없애고 후면키로 6인치의 대화면의 매력으로 태플릿폰의 완성을 보여주었습니다.



특히 G플렉스의 후면커버은 스크래치가 생겨도 자동으로 없어지는 셀프힐링 백커버를 선보이면서 살아있는 스마트폰이라는 말도 듣게 되었습니다. 



아쉬움은 있었던 2013년


2013년 한해 동안 보여준 LG전자의 스마트폰과 패드는 많은 혁식과 트랜드를 이끌어 반향을 일으켰습니다. 아차 뷰3도 있었네요. 4:3화면비율의 혁신을 계속이어가면서 마니아 층을 확보한 성과를 보여주기도 했습니다. 그러나 모두 좋았던 것만은 아닙니다. 사용하면서 아쉬움도 함께 있었죠. G2의 모션콜이 퀵윈도우케이스를 장착하면서 작동이 되지 않아 퀵윈도우케이스를 벗겨야 하나 고민을 하게 만들었습니다. 뷰3에서는 Q버튼으로 커버를 열지 않고도 전화를 받을 수 있었지만요. G패드의 기능과 성능 그리고 알루미늄소재를 활용해 가격에 대한 말들이 많은 것은 사실입니다. 그래서 좀 아쉽기는 해요. 카메라 기능에서 VR파노라마는 여전히 매력적인 기능임에도 불구하고 촬영하는데 익숙해지기 위해서는 시간이 필요하다는 것입니다. G플렉스의 곡면을 위한 디자인은 매력적인데 욕심같아서는 기술은 있지만 적용하지 못했던 부분은 그래도 아쉬움으로 남아요.



응답하라 2014년 


2013년 LG전자의 최신스마트폰 G플렉스를 비롯해 G Pad 8.3,뷰3, G2,옵티머스G 프로등을 살펴보면서 떠오르는 기능은 노크온, 모션콜, 게스트모드, 후면키, 퀵윈도우케이스, OIS(손떨림보정기능), 원음재생, Q슬라이드, Q리모트, 홈LED 그리고 속까지 휘어진 700R의 곡면등입니다. 



LG전자만의 컨셉을 일관성있게 유지하면서 사용자들에게 어필을 제대로 한 2013년이 아니었나 생각이 됩니다. 늘 사용자가 무엇을 원하는가를 고민하면서 성장해 온 LG전자가 2014년 신년 벽두에 막강스펙 G3를 선보인다는 소문이 돌고 있습니다. 물론 갤럭시S5도 마찬가지구요. 기술력으로 한판 제대로 붙을 수 있는 체력을 갖춘 LG전자가 마케팅의 힘을 좀 더 받게 된다면 더 좋은 결과를 보여 줄거라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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