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서빙(Serving)만 하러 왔는데요. 티스토리 초대장 3장과 벨소리를 드립니다.

728x90

한 동안 내리던 비가 오늘은 화창한 날씨를 선물로 하고 아침부터 상쾌한 심호흡을 할 수 있게 해 좋았습니다.
아이들 시험준비에 애써준 아내와 공부하는라 스트레스 받은 아이들을 위로 할 요량으로 일찍 서둘러 귀가했습니다.
그러나 시험이 끝나도 여전히 Very Busy한 아이들!! 학원 다니느라 지친 아이들에게는 미안하지만 이 나라 교육
현실이 그러하니 어쩔 도리가 없었습니다.
덕분에 오븟하게 아내와 외식을 함께 하고 드라이브를 하기 위해 길을 나섰습니다.

CampingDrive 캠핑드라이브 - 오대산 소금강 by toughkidcst

자주 외식을 하는 건 아니지만 뭘 먹을까로 시작해서 조율하는 과정은 여간 곤혹스러운게 아닙니다.
블로깅을 하면서도 막상 맛집 Posting 찾아보는 경우는 드믑니디.
일단 조금은 벗어난 근교로 핸들을 돌렸습니다.
우연히 눈에 띤 꽃게집이 있어 주차하고 현관을 들어서는데 금요일이라 그런지 사람이 많아
잠시 대기표를 받고 기다려야 했습니다.

Korean Crab Stew by samk

한 10분을 기라렸나.. 시끄러운 소리가 카운터 쪽에서 나는 거 였습니다.
광경을 보니 화가난 손님과 매우 난처한 표정을 하고 있는 사장, 그리고 그 뒤로 서빙하시는 아주머니가 아무렇지도
않은듯 서 있었습니다.
큰소리와 막말이 나오며 분위기가 더욱 험악해지고 사장이 서빙하는 아주머니에게 손님께 사과하라고 종용하고.
순간 장내는 싸~~~~~~~~~ 시선 고정!! 채널 고정!!....
카운터 근처라 사건(?)의 내용을 어느 정도 들을 수 있었습니다.

Viegeland Parken by 아침놀

손님이 꽃게탕을 맛있게 먹다가 가족이 생각이 났는지 어쩐지 추가 주문을 해서 Take Out를 요청 했던
모양이었습니다. 그런데 서빙하시는 아주머니가 전달해 준 꽃게탕에 문제가 생겼던 모양입니다.
정확히는 모르겠지만 속 포장이 조금 뜯어져 겉봉지에 국물이 약간 고여 있어 서빙하는 아주머니에게 말을 했겠죠
다시 포장해달라고 말이죠
그런데 아주머니가 아마도 바쁜 서빙 때문에 불친절하게 응대를 했나봐요.
새지 않으니까 그냥 가져가세요라고 말한것 같고 손님은 다시 요구하자 그럼 주방에 가서 말씀하세요
전 서빙(Serving)하느라 바쁘거든요. (앞뒤 정황상 추측 재연ㅋㅋ)
아마도 그냥 가져가도 될 정도 여서 그렇게 말한것 같아요
여기서 폭발..꽈 과 광

사진080803_009 by ssuhun

사장이 달려가 사과하고 재 포장을 해주었는데도 손님이 분을 삭히지 못했던 것 같아요. 저처럼 다혈질이셨나..
문제는 아주머니의 태도가 분을 삭이기는 커녕 돋구어 버린겁니다.
정중히 사과하는게 아니라 별 것도 아닌것 가지고 까탈스럽게 군다는 표정으로 사과하는 태도에 말입니다.
결국 손님은 같이 온 사람들에 손에 이끌려 식당을 나가면서 상황이 종료되었습니다.

우리부부는 왠 황당 시츄에이션... 참으로 어이 없는 광경이었습니다. 막장 드라마 보는 기분이라고나 할까!!

보통 아주머니 같으면 아무리 주방에서 잘못 포장했더라도 손님에게 드릴 음식이고 또 맛있게 드시고 추가로
주문한 것이니 제대로 포장을 했는지 살펴보는게 당연할것입니다.
물론 금요일 저녁 눈코 뜰 새 없어 미쳐 확인 못 할 수도 있습니다.
십분 양보해도 그런 상황에서는 사과하고 재포장을 해드리면 쉽게 마무리가 될일을....
전 서빙(Serving)하느라 바쁘거든요.라니...
우리부부는 음식을 먹을 만한 분위기가 아니라서 번호표 쥔 채로 슬쩍 나왔습니다. 제길...

처음에 포장을 잘 했으면 그럴일이 애초부터 없었을 겁니다.
바로 팀웍은 여기서 나타납니다.
주방에서 만들어 포장하며 확인했더라도 아주머니가 한번 더 확인 그리고 계산시 맛있게 드세요 하고 친절한 계산
조금 에누리해 준다면 손님은 무척 Happy할 겁니다.

주방도 그렇고 서빙도 그렇습니다만 누구나 실수는 하기 마련입니다.

티스토리 초대장이 필요하신분과 황당사건을 읽으신 방문객 여러분의 의견을 묻습니다.
자신의 의견을 정성스럽게 써주신 분께 초대장과 벨소리를 보내드립니다.

i n v i t a t i o n

티스토리 초대장

+ 남은 초대장 수 : 03

안녕하세요!

티스토리에 보금자리를 마련하시려는 여러분께 초대장을 배포해 드리려고 합니다.

나만의, 내 생각을, 내 기억을 담는 소중한 블로그를 만들고 싶다면 티스토리로 시작해보세요!

티스토리 블로그는 초대에 의해서만 가입이 가능합니다. 원하시는 분은 댓글에 E-mail 주소를
남겨주시면 초대장을 보내드립니다. 남겨주실 때에는 꼭 비밀댓글로 남겨주세요!

초대장을 보내드리고 바로 개설하시지 않으신 분들은 초대장을 회수할 수도 있으니 바로 개설해주세요!

Yes

이런 분들께 드립니다!

1. 다른 블로그를 사용해보셨던 분

2. 이메일 주소가 정상적인 분

3. 황당사건에 대해 의견은 남겨주신 분!

이런 분들께 드리지 않아요!

1. 이메일 주소가 의심되는 분!

2. 이메일 주소를 남기지 않으신 분

3. 황당사건에 의견이 없는분!

티스토리 이래서 좋아요!

1. 이미지, 동영상, 오디오, 파일까지! 무한 용량과 강력한 멀티미디어를 올릴 수 있어요!

2. 스킨위자드로 스킨을 내맘대로~ 거기에 기능 확장 플러그인까지!

3. 내가 원하는대로 myID.com으로 블로그 주소를 만들 수 있어요!

기간은 2009년 5월23일 ~ 5월31일 까지 하겠습니다.

티스토리 비회원님중
3등까지 티스토리 초대장을 드립니다.

유형1)

총점 30점
5명에 대해 의견을 남기시면 기본점수 5점입니다.(각 항목당 1점)-------------------- 5점
설득력 있는 의견을 쓰신분은 각 항목당 1~3점 ------------------------------------ 18점
꽃게탕집이 잘되려면 어떤 팀웍이 되어야 하는지 기슬하시면 1~6점을 드립니다.------- 7점

동점인 경우 유형2로 판단
------------------------------------------------------------------------------------
유형2)

핑구야 날자의 글을 읽고 댓글을 많이 남기신 분 ------------------------------댓글 당 1점
동점일 경우 가장 긴 댓글순

<의견 예제>

1.포장한 주방보조 : 포장 실수는 혼이 나야 한다. 신입이라 그닥 문제가 않된다.
2.서빙아주머니 : 손님에게 드리기 전에 확인 못했다. 서빙만 하기 때문에 잘못이 없다.
3.손님 : 너무 까탈스럽다. 금요일이고 손님이 않으니 그냥 갔으면 좋았다.
4.사장 : 빨리 정리하지 못한 통솔력이 문제다.
5.우리부부: 열받은 사장에게 염장을 질렀다. 진득하니 먹고 갔으면 좋았다.

* 꽃게집 대박을 위한 팀웍은 이렇게

티스토리 회원님중
3등까지 본인이 원하는 벨소리를 즉시 쏴드립니다.

너무 부담드리나요. 너무 치사한가요. 재미있잖아요.
초대장을 어떻게 하면 재미있게 드릴수 있을까 고민중에 오늘 운(?)좋게 아이템을 얻어서 이렇게 준비했습니다.
그동안 병원에서 IGM교육을 매주 목요일마다 강의를 들은게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혹시 너무 썰렁한 반응을 보일까 두렵지만 Fun한 여러분들을 믿습니다.

당첨자 발표일 : 2009년 6월1일
멜주소 또는 전화번호는 당첨후 적어주세요.(재세 공과금은 핑구부담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