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태원에서 주차가 편한 오텀인뉴욕에 다녀왔어요. 오빠랑 뉴욕의 분위기를 느끼고 싶은 맛집이라고 소개하면 어울릴만한지 모르겠네요. 우리가 먹은 메뉴는 호불호가 갈려 참고하고 보시면 될 것 같아요. 맛집을 찾아 이태원을 방문한 것은 정말 오랜만이네요. 외국인의 거리, 큰 옷을 살 수 있는 거리~~ 뭐 이런 기억이 있는 이태원이죠. 요즘은 핫플레이스로 이태원이 인기 상승중이라는 말을 들을 것 같은데요. 맛집도 맛집이지만 역시 다양한 문화를 체험할 수 있고 자유로운 분위기를 느낄 수 있는게 매력인 듯 해요. 국립극장에 공연보러 갈때는 지나가기만 해서 사실 그리 오래 된 것도 아니네요. 영어를 배우려는 학생들이 외국인과 대화를 시도하는 모습도 간간히 보였어요.



찾기 편해 약속장소로도 괜찮네


오텀인뉴욕는 이태원역 2번 출구에서 2분 정도 밖에 걸리지 않을 정도로 위치가 좋아요. 주차도 편한데요. 이태원 삼성어린이집을 찾아 초입에 있는 우측 부스에서 발렛파킹을 부탁하면 됩니다. 발렛비는 3,000원입니다.




오텀인뉴욕은 1층을 입구로 해서 2층에 위치하고 있어요. 창가를 바라볼 수 있는 뷰가 1층에 위치한 맛집들보다는 나은 것 같아요.



입구를 보고 작은 줄 알았는데 막상 들어가보니 2층에 있어 생각보다 넓었어요.



다양한 분위기를 즐길 수 있는 오텀인뉴욕


1층에는 대기석이 있구요. TV를 볼 수 있도록 준비가 되어 있습니다. 브런치와 스테이크가 주 메뉴입니다. 허리웃의 유명한 배우들의 사진이 오텀인뉴욕에서 뉴욕을 느끼게 하는 첫번째 모습입니다. 여는 음식점과는 달리 인테리어에 신경을 많이 쓴 것 같아요.



중앙 홀과 창가쪽 그리고 베란다등 분위기를 달리 느낄 수 있어 괜찮아요. 비가 오는 날에는 창가에서 즐기면 딱 좋을 듯~~ 햇빛이 비치는 오후는 베란다에서~~ 웨이터들이 창가쪽을 보고 있는데요. 사실 시선이 마주칠때가 있고 보고 있다는 느낌이 들어 아쉬웠어요. 부족한 부분을 빨리 서비스해서 좋기는 했어요..ㅋㅋ



창가에 자리를 잡았는데요. 분위기는 너무 좋았어요. 뉴욕 분위기를 느끼게 하는 음악이 살짝 들뜨게 합니다.



예전에는 흡연석이었을텐데~~ 이제는 인기있는 위치가 된 것 같아요. 좀 더 조용한 분위기로 식사와 대화를 나눌 수 있거든요. 계단으로 올라오는 손님이 보이기는 하지만 대화하다보면 문제없을 것 같아요.



이태원의 작은 뉴욕에서 브런치와 스테이크를


한국처럼 4계절이 뚜렷한 뉴욕에서 가장 아름답다고 하는 가을의 정취를 느끼게 하려고 노력했다는 이태원맛집 오텀인뉴욕의 메뉴를 보았어요. 뉴욕의 맛과 분위기가 느껴지는 브런치메뉴와 스테이크 종류가 많았어요. 특히 스테이크는 미국 스테이크 전문 레스토랑의 숙성방식으로 온도와 습도를 유지했다고 합니다. 오물렛, 파스타, 샐러드, 토스트등등 다양한 메뉴가 있어요. 자세한 메뉴는 오텀인뉴욕 홈페이지에서 찾아보세요.(바로가기)



우리는 3가지 메뉴를 주문했는데요. 먼저 스피니치 & 머쉬룸 오믈렛(Spinach & Mushroom Omelet)입니다. 시금치와 버섯 오믈렛입니다. 양파, 피망, 베이컨, 펜네, 맥앤치즈 그리고 치아바타가 잘 어울어진 메뉴입니다. 그리고 음료는 에이드로 ~~



약간 매콤한 맛이 식감을 자극합니다. 다양한 맛을 함께 느낄 수 있어 좋아요.



등심스테이크입니다. 뉴욕 잭다니엘(N.Y Jack Daniel)은 아스파라거스, 매쉬포테이토 그리고 그레이비로 만들어졌어요.



마지막 메뉴는 터치 스폰지 팬케익(Dutch Sponge Pancake)입니다. 스폰지 팬케익 2장과 바나나, 생크림, 버터로 되어 있어요.



역시 아들은 스테이크에 먼저 손이 갑니다. ㅋㅋ 사실 3명이서 먹기에는 양이 좀 많은 편이라고 생각했는데요. 막상 먹다보니 너무 부드럽게 넘어가서 거짓말 살짝 보태서 배부른지도 몰랐어요.ㅋㅋ



스피니치 & 머쉬룸 오믈렛은 2명이서 먹어도 될 것 같아요. 물론 연인끼리~~ ㅋㅋ 야채와 고기 그리고 브레드가 잘 조화된 메뉴죠.



부드러운 오믈렛 속에 있는 다양한 속을 먹는 맛도 좋았어요. 자극적인 맛에 익숙해져 있는데도 입맛에 맞았어요. 마카로니를 찍어 먹는 재미도 있답니다. 연인끼리 입에 넣어 주면 ㅋㅋ



오믈렛 위에 얹어진 것과는 달리 오믈렛 안에 있는 속은 맛이 또 달랐어요. 매콤한 맛으로 입맛을 깨우고 부드러운 맛으로 달래는 맛이라고 할까요. 



폭신한 빵을 먹기 좋게 뜯어 함께 먹기도 합니다. 달콤하고 매콤한 맛이 부드러운 빵과 잘 어울어집니다.



미국의 스테이크 전문 레스토랑의 숙성방식으로 만들어졌다고 소개해서 그런지 더 부드럽게 느껴지고 풍미도 괜찮은 것 같았어요.



역시 부드럽게 씹히는 맛이 호텔 스테이크와는 또 다른 맛입니다. 폭신한 느낌이랄까? 전체적으로 부드러운 맛이 컨셉인것 같기도 해요.



웰던으로 익혀서 먹기 좋아 아들과 제가 다 먹고~~ ㅋㅋ 아내는 채식을 주로 하다보니~~ ㅋㅋ



스테이크를 그레이비 소스에 찍어서 먹으면 목넘김이 좀 더 부드러워요. 



패밀리 레스토랑에서도 포테이토가 나오기는 하는데요. 약간 푸석한 느낌이 들지만 이태원맛집 오텀인뉴욕의 매쉬포테이토는 고소함과 부드러움이 오히려 스테이크보다 더 맛난 것 같았어요.



막내와 함께 했으면 더 좋았을텐데~~ 주말이라도 학원에 가느라 정신이 없나봐요.~~



터치 스폰지 팬케익은 여성들에게 정말 추천하고 싶은 메뉴입니다. 어찌나 부드럽던지~~ 싱싱한 스시를 먹을때 느껴지는 부드러움이랄까? 달달한 맛을 좋아하지 않은 분들에게도 인기가 있을 듯 해요.



생크림과 버터 그리고 메이플시럽등 구미에 맞게 선책해서 다양한 맛을 즐겨보세요.



생크림에 살짝 찍어 먹어보니 색다른 맛이 느껴집니다. 생크림을 그닥 좋아하지 않는데도 먹을 만 했어요. 우울할때 달달한게 땡기잖아요. 그럴때 딱이죠.~~



깔끔한 마무리는 역시 디저트


오텀인뉴욕에서 디저트로 추천한 밀크푸딩입니다. 첨가물이 전혀 들어가지 않은 100% 신선한 우유로 만들었답니다. 가격도 부담없는 3,000원입니다.



개피가루가 부드럽고 달콤한 밀크의 맛을 살짝 잡아줍니다. 푸딩은 바닥에 숨어 있어요.ㅋㅋ



푸딩이 보입니다. 끝까지 재미를 주는 오텀인뉴욕의 밀스푸딩이 오늘 외식을 깔끔하게 마무리 해줍니다.



전체적으로 자극적인 맛보다는 뉴욕의 가을바람의 느낌을 가늠할 수 있는 부드럽고 달콤한 맛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뉴욕을 가보지 못한 분들에게도 뉴욕을 살짝 느끼게 될 수 있을 것 같아요. 아쉬움이 있다면 남자들보다는 여성들의 입맛에 더 맛다는 겁니다. ㅋㅋ 그래서 오텀인뉴욕을 오빠랑 가고 싶은 맛집으로 소개했구요.ㅋㅋ 



오텀인뉴욕은 주차도 편하고 6호선 이태원역에서 2분정도 거리에 위치하고 있어 찾기도 편하고 약속장소로도 그만인 듯 합니다. 가격대도 1만원대 이하의 음식이 대부분이고 뉴욕 스트립등심만 2만원대지만 전체적으로 부담이 없습니다. 



오텀인뉴욕에서 이태원의 작은 뉴욕을 느껴보는 것도 괜찮을 것 같아요. 개인적으로는 6시경에 식사를 마치고 쇼핑을 해도 좋고 가까운 새빛둥둥섬으로 가서 튜브스터를 타면 괜찮은 데이트코스가 될 것 같아요.


Posted by 사용자 핑구야 날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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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광주랑 2015.06.09 19:1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와우~ 이런 비쥬얼은 뭐죠?? 예술인가요 음식인가요?

  2. 모피우스 2015.06.10 00:2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태원의 멋스러움 향기가 느껴지는 식당인 것 같습니다.

  3. 드자이너김군 2015.06.10 01:2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야~~ 좋네요. 역시 형님은 럭셔리 하시다니깐...ㅋ

  4. 지나가다 2015.06.10 06:4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맛난거 드시고 오셨군요

  5. 악랄가츠 2015.06.10 07:1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우와! 와이프랑 고고씽해야겠네요! ㅋㅋㅋ

  6. 드래곤포토 2015.06.10 07:2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좋은 곳 소개 잘보고 갑니다. ^^

  7. 파아란기쁨 2015.06.10 08:2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스테이크가 그저 예술이네요^^

  8. 『방쌤』 2015.06.10 08:5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예전에 봤던 영화제목과 같은 이름의 가게네요
    괜히 익숙한데요~
    가격도 저렴한 편인데 분위기도 음식도 좋아보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