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 iOS9로 변화되는 스마트라이프가 마니아들을 설레이게 합니다. 이러한 변화는 아이폰7 출시일을 기다릴 수 밖에 없는 이유가 됩니다. 2015년6월8일부터 2015년6월12일까지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리는 WWDC2015(Apple Worldwide Developers Conference)는 애플이 주최하는 세계개발자회의로 신제품소개 및 기술정보를 안내합니다. 애플은 iOS를 통해 변화된 모습을 통해 방향성을 제시하고 있는 것 만으로도 의미가 크다고 하겠습니다. 애플 WWDC2015 키노트를 통해 소문으로 듣고 기대했던 iOS9에 대한 전모가 공개 되었습니다. 애플이 IOS9을 통해 아이폰과 아이패드 사용자들에게 어떤 기능을 선보였는지 확인해보았습니다.
애플이 iOS9를 통해 선보인 변화는 이미 국내 스마트폰에서 사용하고 있던 기능이거나 기존에 제공하던 기능을 업그레이드 한 부분도 있습니다.
예를 들면 LG전자 G플렉스와 G시리즈에서 선보인 화면분할은 개인적으로도 익숙한 기능입니다. 애플은 5:5와 7:3을 통해 화면을 분할하면서 애플도 멀티태스킹이 가능하다는 것을 보여 주었습니다. 동시에 2개의 앱을 실행할 수 있고 미니윈도우를 통해 동영상을 볼 수도 있어요.
아이폰을 처음 사용한때부터 기대했던 애플뮤직이 이제 현실화되어 가는 것 같아요. 기존의 스마트폰들이 단순이 음원을 재생하는 기능만 제공하거나 앱을 통해 뮤직의 순위를 정하기도 했습니다.
그런데 애플은 6월30닝 100개국에 애플뮤직서비스를 제공하며 아티스트와 팬을 연결해주면서 사용자들에게 곡List와 앨범을 제공합니다. 이는 단순한 제공이 아니라 음악검색과 시리를 통해 개인취향에 근점한 최적화된 검색을 제공합니다.
검색기능이 상당히 강화되었는데요. 시리를 통해 사진이나 동영상을 찾을 수도 있어 구글포토와 비교하게 됩니다. 애플은 사용자들이 아이폰을 통해 입력한 모든 데이터를 유기적으로 연동해 의미있는 검색결과를 제공하는게 가장 큰 변화인 것 같아요. 예를 들면 등록되지 않은 전화번호라고 해도 등록된 정보를 통해 가늠할 수 있게 해준다는 겁니다.
시리는 음성인식기능입니다. LGG4를 사용하면서 음성인식기능을 많이 이용하는 편인데요. 검색은 아직 익숙치 않아요. 주로 포탈을 통해서 검색을 하게 됩니다. 애플의 시리는 기존보다 인식속도 정확성이 40%나 개선이 되었습니다. 홈버튼을 킬게 누르고 사용하게 되는 음성인식을 통해 다양한 검색도 가능했으니 이번 기능개선으로 더 많이 활용하겠네요. 예를 들면 음악의 제목을 모를때 시리에게 이곡의 제목이 뭐야 라고 물어보면 대답을 잘 해줍니다. ㅋㅋ 뭐든 물어보세요. 은근 재미나요.
국내에서도 카카오페이등이 사용되고 있는데요. 신용카드정보를 카카오페이에 연결하고 사용하는 원하는 상품을 선택하고 카카오페이 비밀번호를 통해 결재를 하게 됩니다. 애플페이도 비슷한 방식인데요. 선불카드, 리워드카드까지 추가해 사용범위를 넓히고 있습니다. 한국에서는 아직 사용할 수 있는 여건은 되지 않아 아쉽습니다.
애플페이처럼 아직은 국내에서 사용하기는 어려운 서비스가 애플지도입니다. 안드로이드진영과의 한판 승부가 예상되는 부분이기도 합니다.
그 밖에 FEED같은 기능으로 원하는 뉴스를 큐레이션해주는 뉴스앱도 관심이 갑니다. 다만 애플페이와 애플지도 그리고 뉴스앱은 한국에서 사용하려면 좀 더 시간이 필요할 것 같아요.
현대인에게 스마트폰은 껌딱지나 다름이 없는데요. 개인적으로 관심있는 기능은 개인일정에 따라 현재 위치에서 언제 출발해야 하는지를 알려주는 기능입니다. 단순한 기능이지만 참 아이디얼하고 꼭 필요한 기능이죠. 애플워치로 연동이 되어 제공도 하겠죠. 노트앱은 아이클라우드를 통해 맥, 아이폰, 아이패드에서 유기적으로 연동해서 이용할 수 있어요. 노트앱에 스케치나 사파리 콘텐츠를 추가할 수 있게 해서 활용성을 높혔습니다.
애플은 사물인터넷(ioT)에도 역량을 집중해서 새로운 먹거리에 대한 준비를 철저히 하고 있습니다. 홈킷을 통해 조명, 윈도우, 센서, 잠금 그리고 시큐리티등과 관련한 디바이스를 지원합니다. LG전자도 홈챗을 통해 사물인터넷을 일찌감치 준비해오고 있습니다. 우리집은 스마트전구를 사용하고 있답니다.ㅋㅋ
iOS9 적용되는 아이폰은 아이폰4S부터 아이패드는 아이패드2부터 그리고 아이팟터치는 5세대부터 지원합니다. iOS9는 절전모드를 이용해 배터리시간를 좀 더 오래 사용할 수 있고 게이머들에게도 이전보다 구동이 자연스러워 더욱 즐겜할 듯 합니다.
개발자들에게는 iOS9의 개발언어 스위프트2가 오픈소스로 제공되는게 환영받겠지만 사용자이다보니 그닥 관심은 없네요.ㅋㅋ WWDC2015에서 OS X 10.11 엘 캐피탄, 애플워치 OS watch OS2도 공개했습니다.
애플이 서비스와 기능이 여전히 한국의 정서에 맞지 않은 부분도 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애플이 새로운 산업을 창출해 가려는 노력때문에 늘 기대하게 됩니다. WWDC2015의 발표에서 개인적으로 관심이 있던 부분은 애플 iOS9를 통해 강화된 검색기능과 애플뮤직 그리고 사물인터넷에 대한 애플의 대응이었습니다. 끝으로 앱스토어 개발자들에게 300억달러이상을 지불한 애플의 투자는 대단한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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