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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도락

퀸즈 에일맥주의 궁합이 맞는 안주와 알코올 도수는? 향기가 좋은 맥주로 뜨거운 여름을 식히는 방법

by 핑구야 날자 2015. 8.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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퀸즈 에일맥주를 마셔보았어요. ㅋㅋ 에일맥주와 궁합이 맞는 안주는 뭐가 좋을까 고르는 재미도 놓칠 수 없죠. 몇일동안 냉장고에서 있던 향기가 좋은 맥주로 뜨거운 여름을 식히는 방법은 뭘까요. 요즘처럼 더우면 정말 미지근한 물로 샤워하고 시원하게 한잔 들이키는게 최고의 피서가 아닌가 싶어요. 우리집은 남향이면서도 거실에서 바라보는 뷰가 좋아 맥주를 마시기 너무 좋답니다. ㅋㅋ 난데 없는 자랑질을 하게 되어 죄송하네요.ㅋㅋ 목이 탈때 첫 모금을 마실때가 제일 좋아요. 목줄기를 타고 내려가는 시원한 맥주의 느낌은 가슴까지 시원해지거든요. 더구나 이제까지 느껴보지 못한 향기를 느끼게 만드는 맥주라 더욱 좋았어요.



퀸즈 에일맥주은 어떤 향기가 나는가?


맥주 브랜드가 많죠. 맥주의 순수성에 대해 어필하고 있는 분위기인데요. 향기가 좋은 맥주라는 별칭을 갖고 있는 퀸즈 에일맥주는 어떤 브랜드일까요. 에일맥주는 국내 대형 제조사 중 유일의 정통 프리미엄 맥주로 하이트진로와 알렉시아라는 덴마크의 세계 최고 수준의 맥주 연구소와 기술제휴를 통해 3년간 연구개발로 만들어졌습니다.




지난 2013년에 출시했던 맥주인데요. 15℃~25℃의 고온에서 짧게 발효시켜 기존에 저온에서 발효시킨 라거맥주와 차이점이 있어요. 그래서 맛이 깊고 쌉싸름한 맛이 나게 되는 거죠.



그리고 퀸즈 에일맥주의 공법에 대해 언급하지 않을 수 없는데요. 알고 마시면 더 맛나지 않을까요.ㅋㅋㅋ 일반맥주는 아로마 홉을 2번만 넣는 반면 퀸즈 에일은 100% 아로마 홉을 사용하고 3단계에 걸친 아로마 홉 추가공법인 『트리플 호핑 프로세스』를 사용했어요.



트리플 호필 프로세스 공법으로 퀸즈 에일맥주는 여성스럽고 은은한 향과 달콤하면서도 신선한 감귤류의 향이 느껴지게 되는 것입니다. 그래서 에일맥주가 향기가 좋은 맥주로 불려지게 되었죠.



퀸즈 에일맥주 네이밍 스토리


하이트진로가 맥주연구진 60명과 덴마크의 세계 최고 수준의 맥주 연구소 알렉시아와 함께 3년간 연구개발을 하면서 출시한 퀸즈 에일맥주는 어떤 브랜딩 스토리를 가지고 있을까요. 개발되기까지 무려 250회의 시음을 했는데 개발시간 동안 마신양이 무려 12톤이라고 하니 놀랄 노자죠.



이렇게 노력해 만든 맥주의 네이밍을 어떻게 만들게 되었을까요. 영국의 엘리자베스 1세 여왕은 아침식사 때마다 물 대신 에일 맥주를 마실 정도로 에일 애호가였다고 합니다. 그래서 프리미엄 에일을 상징할 수 있도록 퀸즈에일(Queen’s Ale)이라고 네이밍을 하게 되었죠. 여왕이 마시는 맥주~~ 뭐 이렇게 불러도 될까요.ㅋㅋ



국내 에일 맥주 최초로 몽드 셀렉션 금상을 비롯해 WBC 2014(World Beer Cup), IBC 2014(International Beer Challenge 2014) 에일 맥주 부분에서 각각 은상과 동상, 2015 대한민국 주류 대상을 수상했다고 합니다. 퀸즈 에일맥주는 국내만이 아니라 세계에서도 그 맛과 품질을 인정 받았으며, 맥주 마니아들로부터 『향이 좋은 맥주』라 불리며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고 해요.



퀸즈 에일맥주 더 맛나게 마시는 2가지 팁


퀸즈 에일맥주를 오픈하고 바로 마시면 촌스럽다는 소리를 들을 수 있어요. ㅋㅋ 오픈하고 3분있다가 마시면 차가운 병에 있던 아로마를 피어오르면서 진한 에일의 향을 느끼면서 마실 수 있으니 꼭 기억하세요.



두번째는 기분상의 문제라고 하시는 분도 있을텐데요. 튤립형태의 잔으로 마시면 좋아요. 왜냐면 튤립형태의 잔은 몸통보다 입구가 작기 때문에 거품을 조여주고 좁은 입구쪽으로 향이 모이게 됩니다. 그래서 에일의 맛과 향을 좀 더 깊게 느끼게 할 수 있죠. 퀸즈에일 전용잔을 구매하시면 딱이겠죠.



향기로 마시고 추억으로 남는 에일맥주


퀸즈 에일맥주의 알코올 도수5.4˚로 일반 맥주 4.5˚보다 9˚가 높아요. 퀸즈에일은 병(330ml), 캔(355ml), 캔(500ml)등 3가지 타입을으로 만날 수 있는데요. 빈티지 컬러의 디자인과 재질로 만들어져 유럽풍의 쿨랙식한 서체가 인상적입니다. 집에서 마시기는 355ml 캔이 무난한 것 같아요.



마시던 맥주가 입맛에 맞다고 하던 아내와 함께 퀸즈 에일맥주를 마셨어요, 어떤 안주가 좋을까 고민을 하다가 역시 간단한 스낵과 육포를 준비했어요. 물론 치킨이 땡겼지만~~ 치맥의 진리를 무시하는 것은 아니지만 오늘은 가볍게 ~ 



따르시오~~ 받으시오. 시원하게 한잔.. 보기만해도 시원해보이죠. ㅋㅋ 처음 마셔보는 맥주라 기대도 많이 되었어요. 플러럴한 향이 난다고 하니 혹시나 그동안 익숙해진 맥주의 맛과 얼마나 다른지 말이죠.



냉장고에서 시원하게 퀸즈 에일맥주를 튤립형태로 된 전용잔에 따르는 동영상을 찍어 봤는데요. 소리만 들어도 갈증을 날릴 사운드를 들어보세요. ㅋㅋ



그냥 확 마셔버려~~ 오픈하고 3분을 기다려야 차가운 캔에 갇혀있던 아로마가 완벽하게 피어 오른다고 하지만 ㅜㅜ 결국~ 3분을 못채우고 ㅠㅠ 



캬~~ 더위야 물러가라~~ ㅋㅋ 여름밤에 시원한 맥주 한잔~~ 이런게 행복 아니겠어요.



깔끔한 목넘김 후에 전해져 오는 향~~ 진하지 않은 향이 전혀 낯설게 느껴지지 않았는데요. 은은한 향이 여성스러운 느낌이 들어 살짝 설레이게 되는거  있죠. 깊은 맛과 쌉싸름한 맛이 일반맥주보다 0.9℃ 높은 알코올도수와 잘 어울어지는데 다만, 주욱 마시지 않고 짧게 마신 한모금에서는 아시아의 느낌이 난다고 할까요. 차이가 좀 있었어요.



이런저런 이야기를 하면서 향기가 좋은 맥주는 주거니 받거니~~ 기분 좋은 밤은 그렇게 지나갑니다. 매일 마시던 맥주의 식상함을 뒤로하고 마시게 된 퀸즈 에일맥주는 100점은 아니지만 합격점을 주고 싶어요. 그리고 마시던 맥주를 찾던 아내의 얼굴에서 미소는 같은 느낌이라는 걸 말해줍니다.



이번 주말은 연휴입니다. 향기가 좋은 맥주 퀸즈 에일맥주로 더위를 식혀보는 것도 괜찮을 것 같아요. 행복은 조금만 신경쓰면 가까운 곳에서 찾을 수 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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