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의 LG G5는 2016년 최신스마트폰 출시로서의 의미보다는 조준호사장의 진정한 슈퍼프리미엄폰의 출시를 평가 받는 의미가 더 크다고 봅니다. 그래서 LG G5를 조준호폰이라고 부르고 싶습니다. LG전자 조준호사장은 북미법인장으로 활동하던 2004년부터 2007년까지 우리들이 잘 알고 있는 초콜릿폰, 사인폰 등으로 북미 휴대폰 점유율 2위를 올려 놓은 저력이 있습니다. V10을 통해 11월 미국 5.7인치 이상 스마트폰 시장 내 LG전자 점유율을 35.7%로 만들어 워밍업을 했습니다. 드디어 어제 LG전자는 공식적으로 LG G5(엘지 지5) 초대장을 발송하였습니다. 그런데 예년과 다른게 있습니다. 얼마나 준비했는지 LG전자의 자신감을 읽을 수 있었습니다.
MWC2016 LG G5 초대장에 담긴 메세지
조준호폰 LG G5는 초대장에 표시된대로 2016년 2월21일 14시에 공개됩니다. MWC2016은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리는 MWC2016(MobileWorldCongress2016)은 2016년 2월22일부터 개최가 됩니다. MWC2016에 공식적으로 열리는 전날 프레스데이를 통해 공개하겠다는 말입니다. MWC이후에 출시하던 LG전자가 패턴를 달리한 것은 그 만큼 준비를 많이 했다는 말이겠죠.
사장이 바뀌고 뭔가 보여줘야 하다는 당위성 때문이라고 보이게는 무리수가 있죠. 더구나 삼성의 갤럭시S7과 전면전 양상으로 보여지는 타이밍이라 기대가 많이 됩니다. 삼성이 애플이 출시와 같이 하지 않았던 이유를 LG전자는 과감히 버린거죠. 어덯게 보면 상당한 댓가를 치룰 수도 있을지 모를 일이기 때문에 매우 흥미롭게 기다리고 있습니다.
초대장에 보이는 상자는 손잡이를 돌리면 노랫소리가 나오면서 선물이 담겨 있을 것 같아 보입니다. 선물은 서프라이즈한 맛이 기본이죠. 따라서 지금까지 출시된 스마트폰들과는 통상적인 다른 모습 또는 다른 스펙이 아닐거라는게 추측됩니다. 즐길 준비를 하라는 강력한 『Play BEGINS』메세지가 살짝 들뜨게 합니다.
이러한 추측을 씨넷의 단독보도를 통해 공개된 모듈식배터리로 확인할 수 있습니다. 메탈이면서 배터리를 교체할 수 있는 형태를 구현한 LG G5의 사진 한장~~ HTC레전드폰에서 비슷하게 적용했지만 완전 분리되는 방식을 아니라고 합니다. 엘지 지5는 그동한 LG전자의 후면키 방식에 변화도 주었습니다. 씨넷에 따르면 지문인식센서를 늘려 지문인식 시간을 좀 더 빠르게 개선하기 위함이라고 합니다.
LG전자는 스마트폰의 카메라에 지속적인 업그레이드를 통해 카메라 부분에서 확실한 인지도를 심었습니다. 후면키에서 볼륨버튼가 사이드로 이동되어 아래 사진은 카메라 부분만 참고하시면 될 것 같아요. 전면 카메라는 V10을 통해서 듀얼카메라를 적용했고 LG G5는 추가로 후면카메라에 듀얼렌즈와 2개의 플래시를 장착해 135˚의 Wide촬영이 가능하게 될 것 같아요. 그리고 RGB센서도 향상된다고 알고 있습니다.
LG G5(엘지 지5)가 드디어 출시를 하게 됩니다. LG전자가 작심한 듯 LG G5의 공개일을 정한 것은 삼성전자와의 승부를 생각할 결정일 수 있습니다. LG전자가 전삼후일로 LG G5를 준비하면서 얻은 자신감을 보여주려는 그림이 아닐까 생각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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