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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 몇일 열받은 사람이 많아서 그런가 날씨가 푹푹 쪄서 숨조차 쉬기가 거북했었어요.
직원 여친이 휴가중에 지나가는 길이라고 팥빙수와 우유를 보내왔어요. 흐미 복 받을거구만유.. 암만!!
왜 우유를 같이 보낸는지 의아했는데 팥빙수에 우유를 넣으면 꽝꽝 언 빙수가 잘 녹고 또 맛있게 된다고 합니다.
그래서 우유를 넣었더니 햐!! 이런 맛이. 가끔 집에서 아이들과 먹을때는 쌩 팥빙수로 들이켰는데.
맛있어서 허겁지겁 몇 스푼을 조둥이에 넣었는데.. 아시죠. 찬 거 급하게 먹으면 미간에 찡하고 나타나는 고통.
Social Position이 있지 직원들 앞에서 티 낼수도 없고.. 그렇게 더위는 고통만 남기고 떠나 버렸습니다.
하나에 팥빙수 둘에 한 스푼..
하나 팥빙수 둘 한 스푼.....................................................OT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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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돌이^^ 2009.08.07 09:3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윤종신의 팥빙수노래가 생각나네요...ㅎㅎ
빙수야~~ 팥빙수야~~~♪
저도 그 노래 생각이 났는데.. 찌찌뽕..
엘고 2009.08.07 11:1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역시 우유를 넣어야 부드럽드라구요~~
전 치아 상태가 않좋아서 저두 조금씩 ㅎㅎ
엥!! 마이 셔... 저도 그랬는데 스켈링 받고 나서
쬐끔 좋아졌어요..
효123 2009.08.07 11:2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그림이....ㅋㅋㅋㅋ
혼자 킥킥 거립니다. 사무실에서 ㅋㅋㅋㅋㅋ
ㅋㅋㅋ 웃으면 복이와요,,,
smile1004 2009.08.07 12:4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첨에는 수저로 캘 때마다 팥과 각종 양념(?) 들이 곧잘 올라오는데...밑으로 갈수록 얼음만 나와요^^
그래도 저렴하게 집에서 즐길수 있어서 아이들과 가끔 먹어요..
오늘 비도오는데 집에서 피서 흉내좀 내볼까요?
천천히 드시죠.. 저 처럼 드시다가는 번개맞습니다.ㅋㅋ
티런 2009.08.07 13:0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ㅎㅎ
아무래도 그림이 계속 범상치 않습니다.
개인전 준비하시길 바랍니다.
격려에 목이 자꾸 뻣뻣해집니다. ㅋㅋ
카타리나^^ 2009.08.07 13:1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ㅋㅋㅋ 맞아요...조심 조심 먹어야해요
그런데 가끔 암생각없이 먹다가 느껴지는 고통이란 ㅡㅜ
다들 경험을 해보셨군요..
하수 2009.08.07 13:4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ㅋㅋ 찬 거 갑짜기 많이 먹으면 말 그대로 골 때린다죠? ^^
골 무쟈게 때렸습니다.
sapzzil 2009.08.07 14:2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ㅎㅎㅎ..갑자기 찬거 먹었을 때의 느낌이..그림에서 그대로 전해 오는군요...^^
OTL....
쿠쿠양 2009.08.07 15:4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그것이 바로 뇌가 찡!!!한 고통이랍니다
ㅋㅋㅋㅋ 찡!!!!!
뇌가 감동하는 순간이었습니다. ㅋㅋ
듀오웨드 2009.08.07 18:0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도 좋아하는 빙과류인데.ㅋㅋ
우유는 필수예요!
아 그렇군요.. 저만 몰랐네요. 촌놈이죠,,ㅜㅜ
Reignman 2009.08.07 18:2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ㅋㅋ누구나 한번쯤 겪어봤을 고통..
생각못했던 건데 앞으로 빙수에 우유를 타먹어야 겠군요
맛있더라구요.. 기냥 먹었었는데..
라이너스™ 2009.08.07 18:5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에고..ㅎㅎ;
그림 너무 웃겨요.ㅋㅋ
웃으셨다니 기쁘군요
므흣한아저씨 2009.08.07 19:1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도 팥빙수 완전 사랑합니다~~ ㅎㅎㅎ
미숫가루 한숟가락 넣어주면 구수함까지 >_<
오호 미숫가루.. 기호에 맞게 넣어 먹으면 되는 결...
이제까지 쌩으로다가...
하얀 비 2009.08.07 22:4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ㅋㅋ. 맞아요. 목구멍에서부터 위 속까지 얼얼해지며 숨쉬기조차 힘든 그, 팥빙수의 고통.^^
그나저나..사진 너무 웃겨요. 감전된 사람 같아요.
ㅋㅋ 앳지있는 순간적인 고통...ㅜㅜ
호련 2009.08.07 23:5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하하 ㅋㅋ 저런 ^^;; 전 가끔 탱크보이 먹다가도 그러더군요!!+ㅁ+ 맛있겠땅~~
담에 저도 우유 넣어볼래요 히히
탱크보이 준혁이가 좋아해요..ㅋㅋ
Design_N 2009.08.08 04:0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하하하 그림 정말 잘 그리세요~+_+ 요약이 잘 되어있어서 그림만 봐도 알겠네요ㅋ
저는 차가운 걸 엄청 잘 먹는 편이라... 오만상을 쓰면서 먹습니다^^ ㅋㅋㅋ
지대로 걸리면 온 몸을 비틀죠..ㅋㅋ
비코프 2009.08.08 07:1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그림에서 미간이 깨지는 고통이 느껴지네요^^
팥빙수 우유에 타서 먹으면 최고!!
미간이 가끔 찡하면 괴롭죠...
검도쉐프 2009.08.08 09:2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한번에 한 스푼씩...ㅎㅎㅎㅎ
맞습니다. 급하면..
바람을가르다 2009.08.08 11:0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팥빙수 뿐 아니라, 모든 지 급하면...^^
일러스트 항상 재밌게 봐요.^^
네.. 급하면 문제가 생기더라구요,.아이구 골이야..
건강정보 2009.08.08 21:0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건 제가 좋아하는것인데요..
반값 세일 할때 잔뜩 사다가 냉동고에 넣어두고..
우유만 사서 먹는데..
근데 핑구님 많이 고통스러우셨겠는데요..
그 고통 아~말로 표현못하죠~^^
지지직... 생각만해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