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무선이어폰 신제품 중에 샥스 오픈핏 에어(T511)와 같은 오픈형 무선이어폰이 유행 조짐을 보이고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사운드피츠의 고프리2를 사용하고 있는데 비슷한 스타일입니다. 기존 인이어 무선이어폰에 비해 약간의 용기가 필요할 수도 있습니다. 유선이어폰에서 무선이어폰으로 교체하 때의 느낌 정도로 말이죠. ㅋㅋ 쉽게 말해 사운드가 들리는 부분을 귀 속에 넣은 클래식한 방식의 인이어 무선이어폰이 아니라 오픈형의 무선이어폰입니다. 그런데 잘 들릴까? 의문이 들 수밖에 없는데요. 동일한 모델의 제품을 사용해 본 결과는 완벽하게 동일하다고는 할 수 없지만 사운드를 즐기는데 크게 문제가 없었습니다.
가격도 저렴하고 색다른 디자인도 괜찮고
샥스의 무선이어폰 신제품 오픈핏 에어의 가격은 쿠팡에서 135,000원입니다. 샥스(Shokz)가 골전도 기술로 가장 잘 알려져 있는 반면 무선이어폰 오픈핏 에어(OpenFit Air)는 다른 무선 제품과 마찬가지로 전통적인 공기 전도 방식을 사용합니다.
스피커는 귀의 통로 위에 위치하며 이어 후크가 스피커를 단단히 고정시켜 줍니다. 애플의 에어팟이 처음 등장했을 때의 빠짐에 대한 우려보다는 덜 합니다. 이러한 오픈형 디자인은 호불호가 있으니 선호의 차이는 있겠죠.
오픈핏 에어를 착용하는 방법은 오픈핏 에어를 귀에 걸고 스피커는 귀의 바로 위에 위치시키면 됩니다. 굳이 설명할 필요 없이 구매하면 쉽게 착용할 수 있는데 단 귀의 윗부분을 중심으로 걸쳐서 착용하면 됩니다. 합니다.
부드러운 실리콘으로 마감 처리된 0.75mm의 유연한 니켈 티타늄 메모리 함금으로 만든 에어-이어후크 디자인으로 만들어져 이어폰을 귀에 단단히 고정시켜 줍니다.
그리고 샥스의 오픈핏에어는 귀에 착용하는 스타일로 무게가 궁금할텐데요. 무게는 8.7g으로 걱정하지 않을 정도로 매우 가볍습니다. 운동 시에도 탈착에 대한 우려는 크게 하지 않아도 됩니다.
한 번 충전으로 약 6시간 사용할 수 있고, 10분 충전으로 2시간 사용할 수 있습니다. 방수방진 등급은 IP54로 생활 방수 수준으로 땀을 흘리거나 약간의 비 정도에도 문제없이 사용할 수 있습니다.
샥스 오픈핏 에어의 단점과 장점
사운드에 있어 우려하는 것 처럼 오픈 이어 스타일의 무선이어폰은 저주파 향상 알고리즘 샥스 오픈베이즈 에어를 통해 불필요한 잡음 없이 깊은 저음과 섬세한 사운드를 즐길 수 있습니다.
그리고 아무래도 오픈형 무선이어폰이기 때문에 다소 번잡한 거리에서 착용하고 음악을 들을 경우 잡음에 영향을 받을 수 있습니다. 이러한 상황에 신경이 쓰인다면 인이어 무선이어폰을 사용하는 게 좋습니다.
샥스의 DirectPitch 기술로 오픈형 스타일에서 우려되는 소리가 새는 것을 최소화시켰습니다. 그리고 역음파를 이용해 귀에 가까운 방향은 상대적으로 음압이 더 커지고 외이도와 멀어질수록 음압이 작아집니다.
오픈핏 에어의 스피커 위치 덕분에 각종 콘텐츠의 사운드를 잘 들을 수 있지만 오픈 이어 버드에는 역시 어느 정도 한계가 있습니다. 소음 정도가 심할 경우 확실히 인이어 무선이어폰과의 사운드 집중력에는 차이가 있습니다.
오픈핏에어의 후크는 유연하고 비교적 얇지만 귀 뒤의 공간을 많이 차지했습니다. 오픈이어폰 스타일에 대한 익숙함이 더 하기 때문에 일정 사용기간이 지날 때까지는 어색할 수 있겠죠. 그런데 안경을 착용하는 분들에게는 권하고 싶지 않네요. 아무래도 안경을 벗으면서 안경다리에 후크가 걸릴 수 있거든요.
샥스의 오픈핏에어(T511) 무선이어폰은 장시간 귀에 꽂고 음악을 듣는 인이어 방식에 비해 귀에 꽂지 않기 때문에 피로감이 덜 하다는 것이 장점일 수 있습니다. 말티포인트가 가능하고 한쪽으로 만 연결해 사용해도 음질의 차이가 크지 않습니다. 컬러는 블랙, 화이트 그리고 핑크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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