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에 세계문화유산인 시라카와고는 마을 전체가 동화마을 같은 느낌으로 유튜브에서 겨울의 모습을 보고 반했던 곳이기도 합니다. 이번 일본여행에서 머큐어 토야마 토나미 리조트의 온천은 제일 만족스러웠어요. 크기는 작았지만 사우나 시설도 있어 개인적으로 너무 좋았습니다. 한국의 단풍과는 다른 느낌이 있는 쿠로베 협곡의 단풍을 쿠로베 도롯코 열차를 타고 약 50분간 마음껏 구경할 수 있었습니다. 도심보다 한적한 외곽의 소도시가 여유가 있어 좋았구요. 북적대지 않고 여유가 있는 여행을 즐길 수 있어 개인적으로 선호하는 편입니다. 이번에는 도심과 소도시 그리고 가을과 겨울을 함께 즐긴 여행이라 추천하고 싶은 여행이 될 것 같습니다.

머큐어 토야마 토나미 리조트 온천과 숙소
만추라 주변에 단풍이 너무 예쁘게 물들은 나고야 머큐어 토나미 리조트는 힐튼 나고야에서는 느낄 수 없는 정취가 좋았습니다. 2024년 4월에 리브랜드로 새롭게 태어난 리조트로 높지 않고 자연과 잘 어우러져 아늑했습니다.

머큐어 도야마 도나미 리조트는 호쿠리쿠 도나미 평야가 내려다보이는 고지대에서 위치해 객실에서 단풍이 든 산을 조망할 수 있어 더 좋았습니다. 리브랜드가 된 모습을 숙소 내부에서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로비는 기념품을 판매하는 샵이 있고 중앙에는 관광객들이 대기하는 넓은 공간이 중심을 잡고 있으며 뒷 편에는 좀 더 아늑하게 쉴 수 있는 공간이 추가로 배치되어 있었습니다. PC도 있었는데 사용료를 내야 이용할 수 있는 것 같았습니다.

각 숙소별로 분위기가 약간식 다르고 레스토랑으로 가는 복도는 깔끔한데 숙소에는 물 얼룩이 카페트를 차지해 보기는 않좋았는데요. 그렇다고 축축한 게 아입니다. 전체적으로는 구마모트에 있는 히젠야 호텔과 비슷한 분위기였습니다.

나고야에 있는 머큐어 토야마 토나미 리조트의 숙소는 카드키가 아닌 아날로그 방식의 열쇠를 사용합니다. 히젠챠 호텔도 그랬거든요. 그래도 온천과 사우나시설이 동시에 있어 좋았습니다. 자연 친화적인 리브랜드의 멋이 여기저기에서 느껴져 아늑하고 좋았습니다.

머큐어 토야마 토나미 리조트의 숙소에 있는 화장실처럼 문에 정사각형 유리(스모크 글라스, 반투명 유리)가 달려있는데요. 이는 불이 켜져 있는지 확인하여 사용 중임을 알 수 있게 하는 용도입니다. 온천탕보다는 좀 더 따뜻한 물이 나오는 샤워시설과 세면 시설이 함께 있습니다.

침대방도 있었지만 다다미 방도 푹신한 요와 포근한 이불로 숙면을 취하는 데 부족함이 없었습니다. 창호지로 마감한 듯한 문도 정감 있고 의자가 없는 탁자도 예전에 살던 우리네 분위기가 느껴지는 거 있죠.

입구의 문에는 산수화가 그려져 있어 고급스러운 느낌이 들었고 천정에 가로로 나무가 지지 역할을 하는지 인테리어인지는 모르지만 괜찮은 느낌이었습니다. 천장등에 2933m라고 보이는데 인근에 있는 산의 높이를 말하는 것 같아요. 한국은 2000m가 넘는 산이 없는데 일본은 많다고 해요.

나고야에 있는 머큐어 토야마 토나미 리조트는 전체적으로 우아한 인테리어의 세련된 분위기의 레스토랑과 고급 온천을 방불케 하는 일본식 노천탕, 목욕탕, 사우나 등을 갖추고 있어 자유여행으로 즐겨도 좋지 않을까 싶네요.

뷔페식으로 석식과 조식을 즐겼는데 다양한 음식으로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었습니다. 이번에도 어김없이 낫또를 먹어야 하는 상황이었지만~ ㅋㅋ 북적이지 않고 넉넉한 여유로 하루의 시작과 마무리를 할 수 있었습니다. 온천의 크기는 크지 않았지만 이용객이 몰리지 않아 여유가 있었습니다.
나고야 동화마을 시라카와고와 쿠로베 도롯코 열차
언제인지는 모르지만 유튜브로 시라카와고의 겨울 모습을 보고 상당히 인상적이었는데요. 하얀 눈이 억새 지붕에 쌓인 모습이 교차하면서 와우~ 바로 여기를 오다니 내심 반가우면서도 놀라웠습니다. 알펜루트만 보고 일정을 자세히 보지 않았거든요.

기후현에 있는 시라카와고는 마을 전체가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받았다고 합니다. 마치 억새로 만든 세모 지붕이 두 손을 합장한 모습처럼 보이며 갓쇼즈쿠리 양식의 일본 가옥이 잘 보존되어 부러웠습니다. 못을 전혀 사용하지 않은 억새 지붕의 각도는 약 60도 내외로 눈이 쌓여 피해를 보는 것을 막아 준다고 하네요.

일반 가옥의 정원도 정말 누구의 손길인지 모르지만 기가막힐 정도로 잘 꾸며 놓았더라구요. 비가 와서 관광을 하는 데는 다소 불편했지만 나고야 기후현에 있는 시라카와고는 봄과 겨울에 온다면 또 다른 느낌일 것 같아요.

우나즈키로 약 2시간 정도 이동해 도착한 곳은 일본 알프스 낭만 열차여행으로 알려진 쿠로베 토롯코 열차를 타러 왔습니다. 쿠로베 협곡을 감상할 수 있는 약 50분 정도의 코스는 정말 잊을 수가 없네요. 토롯코 열차는 알펜루트의 고지대에 위치하며 쿠로베 댐 건설에 사용된 철도를 관광 상품으로 활용했다고 합니다.

약 41여개의 터널과 22개의 다리를 지나며 쿠로베 알펜루트의 폭포와 각도가 높은 산마다 제대로 물든 단풍을 구경할 수 있어 가을 여행을 제대로 하게 되었습니다. 봄이나 겨울에 오면 또 다른 느낌의 여행이 될 것 같아요. 지금도 일부 구간에서 공사를 함께 진행하고 있지만 운행에는 큰 문제가 없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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