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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일이나 주말에 바람은 쐬러 나가고는 쉽지만 마땅한 곳을 찾지 못해 늘 고민이신 분들이 많습니다. 번잡스러운 것보다는 깔끔하게 여유를 즐기며 다음날 피곤에 연장되지 않는 당일여행은 없을까요. 휴일이라 나가면 분명 교통체증에 고생만 죽살라게 하고 오리라 생각을 하기 마련입니다. 휴가철이거나 연휴첫날은 어렵겠지만 오늘같은 하루 휴일은 틈새가 있기 마련이거든요. 운이 좋기도 하구요.ㅋㅋ 예를 들면 춘천닭갈비 먹으러 갈때는 추석 마지막날 아침에 출발하면 가볍게 푸짐하게 먹고 올 수 있어요. 양평을 가려면 보통은 88고속도로 타고 미사리를 거쳐 팔당댐으로 해서 코스를 잡는데 저는 내부순화로를 자주 이용합니다. 물론 복불복이지만 아직까지는 확률이 좋은 편이예요. 아침 식사후 8시30분 출발을 했어요. 어디로 양평의 들꽃수목원으로 고고씽...야호....
양평으로 남한강을 거슬러 올라가는 도로는 뻥뻥.. 휴일 맞아...ㅋㅋ 드디어 거의 도착했는데 시간은 9시40분...
막 손심을 받기 시작하더라구요..ㅋㅋ 1빠는 아니지만 기분은 널널.. 양평 들꽃수목원의 입장료는 성인 6,000원입니다. 청소년은 5,000원입니다.초등학생은 4,000원입니다. 동절기는 성인은 4,000원, 청소년이하 3,000원입니다. 아무래도 하절기가 볼께 많으니까 비쌉니다. 들꽃수목원의 강점은 남한강을 끼고 있다는게 아닌가 싶습니다. 물론 들꽃과 허브를 구경하는 재미도 있지만요. 휴식을 즐기는 마음으로 가야지 관광차원으로 가신다면 다소 부족하지 인근의 거미박물관, 용문산공원을 코스에 넣어서 스케쥴을 짜면 괜찮을 겁니다. 그러나 일단 저의 테마는 가볍게 당일여행, 서울근교, 드라이브이기 땜시... 때가 때이니만큼 들꽃보다는 튜우립이 눈에 확 들어 왔어요. 너무 예뻐서 잠시 대열에서 이탈.. 순간 미아신세...
정원이 곳곳에 있는데 여러분의 스코롤 압박의 괴로움을 덜기 위해 조금만 일부만 올려 봅니다.
허브온실, 열대온실과 그리고 무늬온실이 있는데 무늬온실은 직접보시구요. 허브온실에서는 허브 잎을 만지고 코에 갔다대면서 향을 느끼는 즐거운 시산을 보낼 수 있었어요. 라벤다의 향이 아직도 느껴지는 듯...
남한강따라...도심시에는 흙을 밟기가 쉽지 않아서 마음껏 밟았었요. 그래서 그런가 탄탄하던데요. ㅋㅋ 남한강에서 수상스키를 타는 모습도 보이구요. 의자에 낮아 남한강을 보면서 시를 노래하면 금새 시인이 될 듯..
그래도 큼직한 사진 한장이 있어야 느낌이 전해질까 해서 마지막으로 올립니다. 마음이 예뻐지죠.
이후 일정은 들꽃수목원에 있는 무료 자연생태박물관 구경과 맛집이 있습니다. 스코롤 압박감을 덜어 드리기 위해 별도로 소식을 전할 예정입니다. 모든 일정을 소화하고 출발한 시간과 도착시간입니다. 이정도면 괜찮죠.
여기서 말씀드리고 싶은 것은 김밥, 과일등등 점심식사를 준비하시면 들꽃향기와 함께 남한강을 바라보면서 맛난 식사를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그럼 입장료과 교통비만으로도 즐거운 여행이 될 수 있습니다. 각종 이벤트 행사도 있으니 미리 들꽃수목원 홈페이지를 방문해서 계획하시면 보다 알찬 여행이 될 것입니다. 저희는 잘 몰라서 가지전에 맛집을 찜해놓고 갔지만 여러분은 들꽃수목원과 함께 100%즐기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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