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도 『아빠 엄마 반 만큼만 해라』에 나오는  아들 기대명만한 아들을 두고 있습니다. 영재비법이다 자녀교육이다 관심은 많지만 막상 교육은 아내가  전담하고 있습니다. 그런 입장이라  조금 더 신경을 써서 읽게 되더라구요. 불량아빠 기동민은 직업적인 이유로 해서 아이와 무려 14년이나 헤어져 살게 됩니다. 장인장모에게 생후100일 된 어린 피붙이를 맞기고 나름대로의 목표를 향해서 말이죠. 처가인 진해에 기러기아빠가  아니라 월말아빠로 14년이라는 세월을 보냈으니 정이란게 있기나 할까 싶더라구요.

Freebird
Freebird by cindy47452 저작자 표시비영리동일조건 변경허락


자녀와 대화 부재는 마찬가지

사실 같이 살아도 우리네 어버지들은 자녀들과 대화를 많이 않하는게 보통의 일이기 때문에 기동민씨와 별반 다르지 않을 수도 있겠더라구요. 결국 14년의 세월을 뒤로 하고 아들 기대명은 서울로 상경을 하게 되면서 진정한 가족으로 거듭니면서 이야기는 시작이 됩니다.




Dogs vs. cat
Dogs vs. cat by Spone 저작자 표시비영리변경 금지

장모님의 지극정성과 서울귀환

얼마나 낯설겠어요. 그러나 장인장모의 지극정성으로 성장은 잘해도 통상 문제점이 생기기 마련인데 기대명은 의외로 이러한 부분이 적고 특별한 문제없이 성장을 했습니다. 닭의 초란을 먹이기 위해 닭 똥구멍만 봤다는 장모님의 정성에 가슴이 뭉클했어요. 서울에서 처음 전학을 와서 아들의 행동과 결정에 대견한 부분도 있고 어떻게 가르치고 다가서야 할지 몰라 어리둥절한 내외의 모습을 통헤 저를 돌아보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기대명은 전학을 오자마자 학교에서 싸움을 잘하는 아이와 싸움을 하게 되면서 좌충우돌 성장기의 불량아빠의 시련이 시작이 되나 싶었습니다. 그러나 결과적으로 학교에서 편안하게 생활하기 위해 일부러 학교짱과 싸움을 한겁니다. 결국 핀정승으로 기대명이 이기고 아빠는 아들의 속내를 알게 되면서 아빠로서 거듭납니다.

The chicken of the egg
The chicken of the egg by kool_skatkat 저작자 표시비영리변경 금지


성장기 아이의 고민 해법

중딩인 자녀에게 흔히 일어 날 수 있는 문제들 예를 들면 여자친구, 불량친구들과의 어울림, 학교수업 및 성적, 현 학교교육의 문제점인 수행평가, 멋네고 싶어하는 아이의 염색, 게임등등 일상다반사들응 겪으면서 아들과 대화로 때로는 전략 선술을 통해 올곧게 성장시키는 내용입니다. 사춘기의 아이들의 행동을 현실적으로 접근하고 이해하는데 도움이 많이 되었습니다.

Messy Room
Messy Room by PuyoDead 저작자 표시변경 금지

그러고 보니 나도

몇주전에 준혁이가 머리를 자르고 왔는데 아내의 눈에는 자르다 만 것처럼 보였나봐요. 제가 봐도 그렇터라구요 그래서 결국은 다시 자르고 왔는데 자신의 스타일이 아니라고 하면서 내일 학교가면 큰일이라고 하는 겁니다. 결국은 아이들이 그들만의 스타일과는 다른 것에 핀잔을 듣고 와서는 짜증을 버럭 내더라구요. 지금에 와서 다시한번 생각을 해보니 그건 아이에게 맞기고 크게 모가 나지 않았으니 인정을 해주어야 했더라구요.

free 'cute' hugs
free 'cute' hugs by kalandrakas 저작자 표시


아버지는 늘 감싸주어야

『아빠 엄마 반 만큼만 해라』의 내용중에 제가 약간 다른 의견이 부분이 있는데 그것은 무엇이냐면 아버지는 아이에게 화를 내서는 않된다입니다. 저 역시 지키지 못하고 있지만 책속에서 보면 반대의 경우가 필요하다고 합니다. 아이에게 혼을 내도 엄마는 앙금을 풀 수 있는 시간이 많은 반면 아버지는 그럴 시간이 적기 때문에  늘 무서운 아빠 말이 안통하는 아빠로 아이들 머리 속에 남는다고 말을 합니다.

불량아빠의 <아들키우기> 15계명을 소개하며 리뷰를 끝내겠습니다.

1.아이가 싸웠다면 사실관계를 냉정히 따져라
2.사랑받은 기억을 상기시켜라
3.단 하루라도 전적으로 맡아보라
4.자연 속에서 에너지를 발산하게 하라
5.강건하게 키우려면 스포츠를 가르쳐라
6.게임규제? 아이의 관심을 분산시켜라
7.아들 성적관리, 아내에게 절대 복종하라
8.식사시간을 지켜라
9.아들의 도발에 태클을 걸어라
10.아들의 아빠의 팬으로 만들어라
11.아들과 엄마의 다툼에 적절히 개입하라
12.사내아이들의 우정을 존중하라
13.휴대폰 중독, Dr 이라부를 소개하라
14.엄마를 배려하고 여성을 존중하라
15,사춘기 아들, 불가근불가원 하라

꼬모노님의 선물로 받은 책입니다. 제게 기대명만한 아들이 있는 것을 아시고 배려해서 보내주신 정성에 다시한번 감사드립니다.(꼬모노님 블로그 구경가기)



Posted by 사용자 핑구야 날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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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하늘엔별 2010.05.31 08:5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정말 좋은 책인 것 같군요.
    어제도 보니 아빠들이 아이들 데리고 줄줄이 공원으로 나와서 놀아주고 있더군요. ^^

  3. 비투지기 2010.05.31 09:3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멋진 포스팅!! 핑구님 자제 분들이 정말 부러워요. +_+)b ㅎㅎ~

    저도 나중에 결혼하면 저 책을 남편에게 읽게 시켜야겠군요 -ㅁ-) ㅋㅋ

  4. 빛이 드는 창 2010.05.31 10:3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자녀와의 대화부재가 미치는 영향은 생각보다 큰 것 같아요,ㅎ

    부모님이든 자녀든,,무슨일이있으면
    "몰라"로 대답하기보다는 서로간의 대화로 해결하는게 좋더라구요 ^^

  5. 베 니 2010.05.31 10:5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요즈음 날씨가 더워지면서 주말만 되면 아이들과 아빠들이 모두 공원에 나와 축구 하고 야구하고...
    이것이 미국 주말의 일상 모습이죠.

  6. 디자인이소 2010.05.31 11:4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성장기 아이들을 둔 부모라면 한번 읽어봐도 좋은책이네요^^

  7. 자 운 영 2010.05.31 11:5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자연보다 더 좋은 놀이터는 없다고 봐요^^
    행복한 하루 되셔욤^

  8. 아빠공룡 2010.05.31 13:1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다시금 다짐을 하게 되는 글이네요!!
    저도 혼내기보단 칭찬을 더 많이 해주려고 하는데... 맘같이 쉽지는 않은거 같아요...;

  9. 네오드 2010.05.31 13:2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ㅎㅎ
    아빠 엄마 반만큼만 해라~

    이런말 부끄럽지 않게 할려면 열심히 살아야겠네요

  10. 바쁜아빠 2010.05.31 13:4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는 엄마 반만큼은 하고 있다고 자부하는데...ㅎㅎ
    (농담입니다) 아이가 커서 데먼데먼해지기 전에 미리미리 친해지려고 노력합니다.

    그리고 저도 아빠도 아이들을 호낼 때는 혼내야한다는 핑구야날자님의 의견에 동의합니다.
    (화를 내는 것과 혼내는 것이 별 게라는 전제하에요.)

  11. 쉬엄쉬엄 2010.05.31 13:4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아이 키우는 일이 정말 힘들죠..
    지난 금요일엔 아이가 다니는 학교의 6학년 남학생이 등교를 안해서 학교가 발칵 뒤집어졋었답니다;
    결국 학교 근처를 배회하다 학교에 가게되었다던데요..
    사춘기가 다가오니 아이와 더 많이 대화하고 함께해야겟다는 생각이 들어요..

  12. 예문당 2010.05.31 15:1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8. 식사시간을 지켜라'가 가장 눈에 띕니다.
    쉽지 않지만, 꼭 지켜야하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저는 아들만 둘인데요, 아이들 커가면서 육아에 대한 고민이 더 깊어지네요.

  13. 이곳간 2010.05.31 15:4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 자랄때는 걍 자라는 것처럼 생각됐는 데 사실 부모님들이 항상 노심초사하면서 기르셨겠구나... 하는 걸 느껴요... 정말 힘드셨겠다싶은게요..

  14. [모모군] 2010.05.31 15:4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나중에 저도 아들을 낳으면 아빠의 편이 꼭 되게 하고 싶네요. ^^

  15. 햄톨대장군 2010.05.31 17:3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아.. 머리 스타일에서 조금 공감이..ㅋㅋ
    저도 이 나이 먹었음에도 불구하고 어무니께선..항상
    제 옷차림과 머리 스타일에 참견을..ㅋㅋㅋ 하세요

    기분 좋을땐 엄니 말씀대로 따르지만 때론 이러지 말았으면 하는 마음이 있어요 ㅋㅋ

  16. 아이미슈 2010.05.31 18:3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자식이 없는사람이라 이런문제는 특히나 말을 조심해서 한답니다.
    괜히 참견해봤자 니 애나 낳아보고 말해라..늘 이런 핀잔을 들어서요..ㅎㅎ
    근데 책이름부터 마음에 와닿으네요..
    자식문제 뿐이 아니라 가정 제반의 문제들 다요..ㅎㅎ

  17. 보링보링 2010.05.31 19:1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좋은책인것같습니다.^^*
    읽어야하는데...자꾸 그게 어려워서 문제네요~

  18. 건강정보 2010.05.31 23:2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핑구님처럼 자상한 남편 자상한 아빠가 될 수 있는 남자를 만나야하는데..ㅎㅎ

  19. 파스세상 2010.05.31 23:3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에게는 아직 미래의 일이지만..
    15계명은 차근차근 읽어보았습니다. 쉽지는 않겠네요. ㅎㅎ

  20. 쿠쿠양 2010.06.01 15:2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중간에 고양이 사진이 눈을 확 잡아끄는군요 ㅋㅋㅋ
    좋은책인것 같네요~

  21. ppsyg 2010.06.05 02:4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아들과의 의사소통이 정말정말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무서운 아버지, 말안통하는 아버지는 정말 안좋은거 같아요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