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레슨비1 바순 부는 소년!! 대나무가 길고 곧게 자라는 것은 마디가 있기 때문이다. 준혁이의 정기 연주회를 다녀왔습니다. 아직은 어설프지만 지난 1년간의 노고에 아낌없는 박수를 보내고 싶습니다.지인의 도움으로 시작한 오케스트라 단원생활이 학업과 병행하기가 힘들고 벅차지만 착실히 다닌 보람이 있습니다. 땀흘리기 싫다고 달리기를 멈춘다면 어른인 저도 회사일이든 개인일이든 힘이 들지 않은 일은 하나도 없었던 것 같습니다. 아이들은 이제 성장하면서 도전과 실패 속에서 많은 것을 배우게 될것입니다. 달리기 선수가 땀흘리기 싫다고 달리는 것을 멈춘다면 승리의 참 맛을 느낄 수 없을 것입니다. 예고를 갈까하는 준혁이의 고민에 절치부심하고 있습니다. 바순을 연주해서 레슨비와 악기구매도 만만치 않지만 무엇보다 스스로가 바순연주에 대해서 얼마나 간절한지가 중요합니다. 단순히 한번 해볼까하는 마음으로의 도.. 2010. 6. 20. 이전 1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