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G3 블로거데이 후기입니다. QHD스마트폰 G3의 최고의 화질, 최상의 카메라, 심플한 디자인을 확인하고 왔습니다. LG G3의 단점을 말하기 전에 G3에 붙는 3가지 수식어에 주목을 하고 싶습니다. 최신, 최초, 최고라는 단어입니다. 이는 LG G3에서 가장 주목을 받는 부분 중에 하나인 디스플레이에 붙는 수식어입니다. LG전자의 최신 스마트폰 G3에 글로벌버전 세계최초로 최고의 화질인 QHD를 장착했다는 겁니다. 세계최초로 스마트폰 디스플레이에 장착된 QHD의 화질을 직접 확인한다는 생각에 무척 설레이는 거 있죠. 최신 스마트폰의 스펙이 공식적으로 공개되기 전에 상당부분 노출이 된 것이 오히려 더 많은 관심을 받는 상황이 된 것도 LG전자에게는 호재가 아닌가 싶어요.
기술의 진보는 미래를 여는 열쇠
LG전자의 최신스마트폰 G3는 세계적 인증기관인 유럽 넴코(Nemko)로부터 쿼드HD 국제인증을 획득하였습니다. QHD의 해상도는 2560 x 1440으로 HD(1280 x 720)의 4배, FHD(1920 x 1080)의 2배가 됩니다. 초고화질의 G3의 화면 밀도는 538ppi로 작고 더 많은 픽셀로 세밀하게 표현하기 때문에 미술관의 작품을 수록한 아트북과 같다고 말하기도 합니다.
G3 쇼룸에 전시된 스마트폰의 비교는 화각이나 여러가지 여건이 다른 부분이 있어 보지 않았구요. 직접 G프로2와 G3로 촬영을 해보았습니다. 물론 변수는 전혀 없지는 않지만 최소한 FHD와 QHD의 차이를 느낄 수 있었답니다.
▲ G프로2 FHD(좌)와 G3 QHD(우)
G3 디스플레이를 통해 QHD의 화질의 몰입감을 최대한으로 끌어 올리기 위해 스마트폰의 화면비율을 76.4%로 만들었습니다. 이는 갤럭시노트3 74.6%보다 높아요. G프로2의 화면비율보다 0.8% 작습니다.
스마트폰의 해상도가 높아져 초고화질을 경험하게 되면서 배터리소모량에 대해 어떻게 준비를 했는지 궁금하지 않을 수 없죠. G3가 배터리의 효율성을 높히기 위해서 배터리 용량을 3,000mAh로 적용했습니다. 뿐만 아니라 저전압기술을 이용해 전력 소모가 적을 경우 사용시간을 늘려주었죠. 또한 배터리의 음극소재를 흑연(Graphite)으로 사용해서 오랜 사용해도 배터리 성능이 유지될 수 있도록 했습니다.
G3를 보고 구라베젤이라고 말하는 분도 있지만 전 다르게 봅니다. 일반 베젤을 이너배젤로 채움으로서 전면을 디스플레이로 꽉 채운 느낌이 들어 몰입감이 G프로2에 비해 좋은 것 같아요.
레이저를 쏘는 최상의 카메라
G프로2에서도 만족스러운 카메라 성능을 보여 준 LG는 G3에서 더욱 완성도를 높힌 카메라 성능을 보여 주었습니다. 사전에 노출된 G3의 사진과 동영상을 통해서 궁금증을 자아낸 후면의 비밀을 알 수 있었어요. 바로 레이저 오토 포커스기능이었습니다. 사진을 찍을 때 얼마나 빨리 초점을 맞추느냐가 중요한 부분중에 하나인데요.
LG의 G3는 빠른 초점을 맞추기 위해 G3 후면에서 레이저 빔을 쏘아 피사체까지의 거리를 측정하는 레이저 포커스기능을 제공합니다. 사진촬영 초점을 맞추기 위해 촬영 버튼을 누르게 되는데 G3는 레이저 오토포커스기능 때문에 피사체를 보고 바로 터치만 하면 초점이 잡히면서 바로 사진을 찍을 수 있어요. 또한 빛이 부족해도 초점을 정확히 맞추기 때문에 활용도가 더욱 높아졌어요. 스마트폰이 움직이자 좌측 스마트폰은 초점을 맞추고 있지만 G3는 바로 촬영을 했습니다.
그리고 G2 카메라부터 적용하기 시작한 OIS(광학이미지보정, Optical Image Stabilizer)는 OIS+로 한층 더 업그레이드 된 기술로 선명한 사진을 찍을 수 있게 도와줍니다. OIS+는 OIS와 비교해서 손떨림을 20% 더 보정하는 전자식 손떨림 방지 기능을 더한 기술을 말합니다.
LG가 전면 카메라에도 많은 신경을 썼어요. 요즘은 전면카메라에도 신경을 많이 쓰는 추세입니다. G3의 전면카메라는 F2.0의 광학설계를 통해 저조도 상황에서도 더 많은 빛을 받을 수 있게 됩니다. 이젠 어두운 곳에서도 걱정없이 셀카를 찍을 수 있겠죠.
전면 카메라로 셀카를 촬영할때 손바닥을 편 상태에서 주먹을 쥐면 3초 후 사진이 찍히는 편리한 기능이 제공되기 때문에 셀카족들에게 반가운 소식이 아닐 수 없어요.
G3의 오디오 녹화기능은 현장에 있는 상황을 녹화할때 선명한 오디오를 녹화하는데 유용한 기능입니다. 현장에 시끄러운 분위기에서 소음 수준을 자동으로 분석해 선명한 소리를 잡아 녹음합니다. 또한 1와트(W) 스피커와 부스트 앰프(Boost AMP)를 통해 풍부하고 명확한 음색을 들려주게 됩니다.
스마트폰 선택의 첫번째 기준은 디자인이다.
LG G3가 지문인식과 방수기능을 빼고 디자인을 선택한 결정에는 호불호가 갈리겠지만 개인적으로는 반반입니다. 일상에서 방수기능을 많이 사용할 정도는 아니거든요. 방수기능은 있으면 좋고 없어도 불편하지 않은 기능인것 같아요.
케이스가 덜 닫힌 상태로 방수를 사용하는 실수와 변기에 빠질 활률 중 어떤게 놓을까요. G3는 방수를 적용하지 않은 대신 디자인을 선택했어요. 방수기능을 위해 충전케이블 덮개를 만들어 모양 빠지게 만들거나 모양 자체도 두툼하게 만든 스마트폰도 있거든요.
▲ G3 상단
▲ G3 왼쪽 사이드
G3는 사이드에 버튼이 하나도 없는 거 아시죠. 매끈하게 잘 빠진 라인이 너무 유혹적입니다.
▲ G3 오른쪽 사이드
G3는 3가지 색상으로 출시가 되는데 메탈 블랙, 실크 화이트, 샤인 골드등입니다. 해외에는 문 비올렛, 버건디 레드가 추가된다고 하는데 한국에도 출시가 되면 좋겠다는 바램입니다.
매끈하게 잘 빠진 G3의 첫 느낌은 심플한 라인의 멋스러움이었어요. 특히 LG 스마트폰의 플래그십인 후면키를 좀 더 심플하고 더 편하게 만들었습니다.
5.5인치의 G3은 한 손에 들어오는 그립감을 구현하기 위해 인체공학적인 곡률을 채택하였으며 헤어라인이 들어간 메탈틱 스킨후면으로 손 바닥에 전해지는 부드러운 느낌에 스타일을 더 했습니다. 골드가 확 와닿게 너무 좋더라구요. 다만 화이트는 생각보다 가벼워 보이는 느낌이 들었어요.
지문인식대신 8만여가지의 경우의 수를 가진 노크코드를 유지했습니다. 물리적인 홈버튼이 없는 매끄러운 바디가 더 스타일이 살지 않나요. 후면키를 이용하면 어떨까 생각도 들었는데 따라하기 보다는 노크코드로 보안성을 유지하였습니다.
물론 지문인식의 보안성의 더 강력합니다. 그러나 G프로2를 사용하면서 전혀 문제가 되지 않았어요. 국내 최초로 지문인식을 적용한 팬택은 최근 출시한 베가아이언2의 지문인식을 시크릿케이스를 장착해야 사용할 수 있게 옵션으로 처리하기도 했습니다. G3는 노크온과 노크코드를 합께 사용할 수 있도록 향상된 모습을 보여 주었어요.
노크코드이외에도 G3에는 강력한 보안기능을 추가해서 안전한 스마트폰 사용을 가능하게 도와줍니다. 스마트폰을 분실하면 당장 중요한 것은 스마트폰보다는 스마트폰에 저장된 개인정보입니다. G3는 킬 스위치(Kill Switch)기능을 개발해서 분실된 스마트폰에 저장된 정보를 원격으로 LG클라우드 서버에 백업을 하고 스마트폰에 있는 데이터를 삭제 할 수 있어요.
두번째는 개인정보이외에 노출이 되어서는 안되는 사진이나 동영상의 처리입니다. 갤러리에서 아예 보이지 않게 만들수도 있고 비밀번호로 묶어 둘수도 있답니다. 물론 외장 SD카드에 저장된 사진이나 동영상도 마찬가지입니다.
눈에 띄는 UX 몇가지
G3 블로거데이를 통해서 새롭게 선보인 많은 UX들을 보면 일상에서 꼭 필요한 기능을 중점적으로 개발을 한 것 같아요. 가장 마음에 드는 기능은 스마트키보드 입니다. 빅데이터 분석 알고리즘을 적용해 오타율을 줄여주는 기능이죠.
손의 크기에 따라서 키보드의 높이를 조정해주고 자주 사용하는 버튼과 문자를 사용자의 터치가 가능한 곳으로 보정을 해줍니다. 셋팅을 잘 해 놓으면 정말 편하고 오타를 많이 줄일 수 있을 것 같아요.
자체 테스크 결과 오타율을 75%까지 줄였다고 합니다. 가감해서 50%만 되도 대단히 편하게 타이핑을 하겠죠.
G3의 스마트알림이로 진정한 스마트라이프를 구현해줍니다. Q메모기능을 업그레이드한 Q메모플러스로 간식준비, 참고서 구입등등을 메모하면 구매할 수 있는 장소 인근에 있을때 메모를 확인하라고 알려줍니다. G프로2의 오토다이어리 기능을 한층 더 업그레이드한 기능이기도 합니다.
사용자의 이용패턴, 스마트폰상태, 위치정보, 거절한 전화, 배터리 충전상태, 메모리 사용량, 지역정보, 날씨등등을 분석해서 오후에 비가 올 예정이니 우산을 챙기라고 알려준다던지 상황에 맞는 적절한 안내로 스마트한 일상을 가능하게 합니다.
LG G3 스펙과 가격
크기 : 146.3x74.6x8.9mm
무게 : 149g
색상 : 메탈 블랙, 실크 화이트, 샤인 골드
네트워크 : LTE, LTE-A, 광대역 LTE
칩셋 : Qualcomm Snapdragon 801 Processor (2.5GHz Quad Core)
디스플레이 : 5.5인치 쿼드HD IPS (2,560x1,440) / 538ppi
카메라 : 13MP 후면 카메라(레이저 오토 포커스, OIS플러스) 2.1MP 전면 카메라
배터리 : 3,000mAh/착탈식
메모리 : 3GB DDR3 RAM, 32GB, microSD slot 지원(최대 128GB)
운영체제 : 안드로이드 4.4.2 킷캣
연결성 : Wi-Fi (802.11 a, b, g, n, ac),Bluetooth Smart Ready (Apt-X)
NFC, SlimPort, A-GPS/Glonass, USB 2.0
기타 : TDMB
출하가 : 899,800원
LG는 G3와 전면의 원형 윈도우로 만든 퀵서클 케이스는 음악, 전화, 문자 메시지, LG 헬스, 카메라, 시계 등 주요 6가지 기능들을 제공합니다. 특히 원형 윈도우의 둘레에 스마트 라이팅을 적용해 G3의 상태를 알려주게 되는데 너무 마음에 드는 기능입니다.
LG가 단단히 벼르고 준비했다는 걸 악세사리에서도 느낄 수 있었어요. 세계적인 오디오 기기 브랜드 하만카돈과 공동 개발한 블루투스 스테레오 헤드셋(LG 톤플러스 : HBS-900)를 비롯해서 무선충전기등등의 라인업을 함께 갖추어 프리미엄 스마트폰의 위용을 보여주었습니다.
LG G3는 세계 170여 통신사를 통해서 판매가 됩니다. 기대이상의 스마트폰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는 가운데 반응도 좋았어요. 특히 QHD의 초고화질의 화면을 직접 눈으로 확인하면서 많이 놀랬습니다. 그렇다고 아쉬움이 없는 것은 아니지만 일단 합격점을 주고 싶었습니다. 삼성이나 팬택도 LG를 따라서 QHD 스마트폰을 준비하고 있다고 합니다. G3가 스마트폰을 한단계 더 성장시키는 역할을 제대로 한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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