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폰6를 구매하고 2달 남짓 사용하면서 역시 애플이라는 생각을 많이 하게 되는데요. 아이폰6는 안정된 OS와 직관적인 UX 그리고 디자인등으로 최고의 매출을 올릴만 하다는 평가를 내리고 싶습니다. 4.7인치의 넓어진 화면이 개인적으로는 제일 만족스러운 부분 중에 하나이기도 합니다. 그러나 100% 만족스럽지는 않습니다. 사용자에 따라서는 오히려 불편할 수도 있는 부분을 가지고 있는게 아이폰6입니다. ㅋㅋ 특히 두번째 전화통화가 되는 현상등 일부 기능을 잘못 설정한 사용자들에게는 난감한 상황에 맞닥드리게 됩니다. 물론 아이폰을 계속 사용한 분이라면 아이폰6를 처음 사용한 분들이 느끼는 불편함의 대부분은 이해가 안될 수도 있습니다.
전화를 한번에 받지 않느냐는 짜증
아이폰6을 처음 사용하는 분들은 처음에는 안드로이드와는 다른 디자인에 자주 보게 되고 만지게 되는데요. 그러다보면 기능도 궁금해서 설정모드로 진입을 하게 됩니다. 이것저것 설정하고 재미있어 하면서 자신도 모르게 설정한 기능때문에 난감한 상활을 맞이하게 됩니다.
어느 순간부터 주변 지인들에 왜 전화를 한번에 받지 않느냐는 말을 듣게 되는데요.ㅋㅋ 그래서 오히려 전화를 걸게 되어 통신비가 늘어나기도 하죠. 이유는 아이폰6가 만들어 논 방해금지모드의 일부 기능때문입니다. 실제로 네이버의 지식인에 보면 같은 불편함을 호소하는 분들의 질문이 올라오기도 합니다.
아이폰6를 사용하다가 두번째 전화통화로 전화가 연결되는 현상은 아이폰6의 오류가 아니라 방해금지모드설정을 이용했기 때문입니다. 아이폰은 사용자의 프라이버시를 위해 몇가지 유용한 기능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아이폰6의 설정에서 방해금지모드의 다양한 기능을 잘못 설정했기 때문입니다. 반복통화기능을 설정했기 때문이죠. 아이폰6의 반복통화기능을 ON하면 상대방이 처음 전화하면 전화벨소리를 들을 수 없습니다. 3분이내에 한번 더 전화해야 전화벨이 울리고 통화를 하게 되는 거죠. 이는 상황이 여의치 않아 중요한 전화만 받도록 만든 방해금지기능이기 때문입니다. 즐겨찾기로 통화한 전화만 벨소리가 울리는 『다음에서의 통화허용』기능도 있습니다.
이렇게 아이폰6의 방해금지모드는 철저히 사용자의 프라이버시를 위한 기능으로 기능에 대해 확실히 알고 사용하면 엄청 편한 기능이지만 잘못설정한 초보자들에게는 난감한 상황에 처하게 되죠.
알고 사용하면 편한 방해금지모드는 모르고 사용하면 짜증나게 되는 기능입니다. 초보자들은 자기가 설정해 놓거나 이것저것 만지다가 잘못 설정한 방해금지모드를 못찾아 헤메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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