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럭시노트7은 삼성전자의 흑역사 속으로 사라지고 말았습니다. 기다렸다는 듯 각 통신사별로 중저가폰들을 출시하고 있습니다. 또한 삼성전자도 갤럭시A8을 빠르게 선보였습니다. 통신사별로 보면 유플러스의 화웨이H폰, SKT의 루나S 그리고 KT의 Be Y폰 등등 중저가폰이 출시되었습니다. 과연 배터리 폭발사건으로 비운의 주인공이 된 갤럭시노트7을 뒤로 한 소비자들의 향배가 어떻게 될지 주목됩니다. 또한 프리미엄폰 라인에서는 안드로이드폰 LG V20과 애플폰 아이폰7이 격돌을 하고 있습니다. 갤럭시노트7의 폭발이 누구에게는 불꽃이 될 수 있는 아이러니한 하반기 스마트폰 시장입니다.
KT의 Be Y폰
중저가 스마트폰에서 두드러진 특징은 통신사별로 밀고 있는 중저가 스마트폰의 2/3가 중국폰이라는 점입니다. 특히 두 제품 모두 화웨이폰이라는 점도 간과할 수 없습니다. 화웨이는 모바일 세계 3위업체라 긴장되는 대목입니다.
가장 먼저 출시된 KT의 중국폰 Be Y폰은 화웨이 P9 lite 스마트폰으로 젊은 세대를 공략한 스마트폰입니다. Y폰이라는 브랜드명과 KT의 Y틴 요금제와 함께 선보이고 있습니다. 사이즈는 146.8 x 72.6 x 7.5mm 무게는 147g입니다. 디스플레이는 5.2인치 풀HD이며 메모리는 3GB, 저장공간은 내장 16GB 외장 64GB입니다.
프로세서는 퀄컴 스냅드래곤 617 옥타코어를 사용했습니다. 카메라는 후면 1300만화소 전면 800만화소 배터리는 3,000mAh이며 OS는 안드로이드6.0으로 지문인식 기능을 제공합니다. 컬러는 블랙과 화이트입니다.
KT Be Y폰의 출시가는 316,800원(VAT포함)이며 구매하는 고객 전원에게 SD카드 64GB와 투명 케이스, 보호 필름을 증정합니다.
유플러스 화웨이 H폰
유플러스의 화웨이 H폰은(Y6 II)로 20만원대의 저렴한 가격과 가성비를 무기로 출시되었습니다. 사이즈는 154.3 x 77.1 x 8.45mm 무게는 168g입니다. 디스플레이는 5.5인치 HD이며 메모리는 2GB, 저장공간은 내장 16GB 외장은 128GB를 지원합니다.
프로세서는 퀄컴 스냅드래곤 617 옥타코어를 사용했습니다. 카메라는 후면 1300만화소 전면 800만화소 배터리는 3,000mAh이며 OS는 안드로이드6.0으로 지문인식 기능은 제공하지 않습니다. 컬러는 블랙과 화이트입니다.
화웨이 H폰의 카메라기능 중에 문서를 비스듬히 촬영하더라도 문서재조정 기능을 통해 정면에서 촬영한 듯 처리가 되어 유용했습니다.
유플러스의 화웨이 H폰의 출시가는 242,000원이며 구매하는 고객에게 슈피겐정품 가죽플립 케이스를 제공합니다. 그 밖에 다양한 이벤트도 병행 실시중 입니다.
SKT 루나S
SK텔레콤은 타 통신사에 비해 제일 비싼 가격으로 루나S를 출시하였습니다. 20대와 30대를 겨냥한 스마트폰입니다. 사이즈는 157.9 x 78.5 x 7.78mm 무게는 185g으로 가장 무겁습니다. 디스플레이는 5.7인치 QHD이기 때문이죠. 메모리는 4GB, 저장공간은 내장 32GB 외장은 2TB까지 지원합니다.
프로세서는 퀄컴 스냅드래곤 625 옥타코어를 사용했습니다. 카메라는 후면 1600만화소 전면 1300만화소 배터리는 3,020mAh이며 카툭튀가 아니라 매끈한 뒤태를 가지고 있습니다. OS는 안드로이드6.0으로 지문인식 기능을 제공합니다. 컬러는 블루, 실버, 핑크, 골드입니다.
SKT의 루나S의 출시가는 568,700원이며 구매하는 고객에게 슈피겐 천연가죽 케이스와 자브라 프리미엄 블루투스 이어셋을 제공합니다. 그 밖에 다양한 이벤트도 병행 실시중 입니다.
중저가폰들의 장단점은?
가격은 유플러스 화웨이 H폰 < KT의 Be Y폰 < SKT 루나S 순입니다. 배터리는 화웨이 H폰 = KT의 Be Y폰 < SKT 루나S 순입니다. 화질은 화웨이 H폰 HD < KT의 Be Y폰 FHD< SKT 루나S QHD입니다. 20만원대 유플러스 화웨이H폰과 50만원대 SKT 루나S의 출시가 차이는 2배이상으로 차이가 많이 납니다.
배터리를 보면 화질과의 차이를 염두하지 않을 수 없는데요. 루나S의 경우 디스플레이가 5.7인치 QHD로 배터리 소모가 상대적으로 많은데도 배터리 용량이 3,020mAh입니다. 반면 화웨이H의 경우는 5.5인치 HD로 화질은 4배적지만 배터리는 3,000mAh로 상대적으로 오래 사용할 수 있습니다. 더구나 가격적인 차이가 상당하구요.
▲ SKT 루나S
디자인 측면에서는 호불호가 갈리겠지만 화웨이 H폰이 풀메탈의 루나S폰에 비해 아쉬운 부분입니다. 컬러에서도 SKT의 루나S가 훨씬 다양하고 젊은 감각을 자극할만한 매력을 가지고 있어요.
▲ KT Be Y폰
카메라의 성능은 루나S와 Be Y폰와 화웨이 H폰의 화소수가 확연한 격차를 보이고 있지만 화질은 오히려 렌즈에 영향을 더 받기 때문에 일상에서 사용하는데는 큰 차이가 없어 보입니다.
▲ 유플러스 화웨이H폰
대화면폰을 선호하는 분이라면 유플러스의 5.5인치 화웨이H폰과 5.7인치 루나S폰이 어떨까 싶구요. 가격적인 면에서 부담을 최소화 한다면 화웨이H폰이 좋아 보이고 디자인은 역시 루나S가 좋아보입니다. Be Y폰은 중간 가격대의 포지셔닝에서도 말하듯 무난한 선택을 선호하는 분에게 인기가 있어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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