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폰8 플러스의 카메라에 인물사진 모드에 새롭게 추가된 다양한 조명 기능이 셀카족들에게 인기를 많이 얻을 것 같아요. 같은 환경에서 다양한 조명으로 촬영할 수 있거든요. 아이폰8 플러스를 쥐어 보니 조금 묵직한 느낌이 들었어요. 202g이니 당연하겠죠. 무게감이 있어 쥐는 맛이 있다고 좋아하는 분도 있을 것 같고 가벼운 스마트폰을 선호하는 분들은 손에서 놓칠까봐 걱정이 될 수도 있을 것 같아요. 아이폰X의 국내 출시일이 11월24일로 결정 되면서 국내 통신사와 제조사들도 당황스럽지만 소비자의 입장에서도 아이폰8플러스와 아이폰X 사이에서 여간 고민되는 게 아닙니다.
그런데 아이폰8플러스와 아이폰8은 홈버튼이 있는 아이폰의 마지막 모델이라는 부분에서는 레어 아이템이 될 수도 있지 않을까 생각도 해 봅니다. 아이폰X는 애플이 아이폰 10주년을 기념하는 모델로 아이폰9에서는 이전 디자인으로 리바이벌 할 지도 모르지만 ㅋㅋ
잠깐 다른 방향으로 빠졌는데요. ㅋㅋ 아이폰8 플러스는 듀얼카메라를 제공하는데요. 카툭튀 렌즈이지만 렌즈 위치 선정과 깔끔한 마무리 디자인 때문에 덜 거슬리는 것 같아요.
아이폰8플러스 카메라의 스펙을 보면 전면은 700만 화소에 OIS(광학식 손떨림 보정기능), 후면은 와이드 앵글(F1,8)과 망원카메라(F2.8)의 듀얼렌즈로 되어 있으며 각 1200만 화소로 OIS를 제공합니다.
아이폰8 플러스의 카메라는 전작에 비해 인물사진에 추가된 기능이 있는데요. 바로 조명기능입니다. 좀 더 예쁜 인물사진을 촬영할 수 있어 셀카족에게 특히 인기가 많을 텐데요. 그 밖에 타임랩스, 슬로모션, 비디오, 사진, 정방형, 파노라마 등의 기능이 있습니다.
아이폰8플러스 카메라의 인물사진에 추가된 기능의 사용방법은 간단합니다. 인물사진을 선택하면 바로 상단에 5개의 옵션이 나타납니다.
셔터버튼을 누르고 있으면 5가지의 조명 옵션이 휠 스타일로 바뀌면서 한 손으로도 조명의 종류를 교체할 수 있습니다. 손이 작은 여성은 아이폰8 플러스를 떨어뜨릴 수도 있으니 그냥 두 손으로 사용하는 게 좋을 듯 합니다.
아이폰8 플러스의 5가지 조명은 자연조명, 스튜디오효과, 윤곽조명, 무대조명, 무대조명모노 등입니다. 각 조명모드별과 인물사진을 촬영해야 좀 더 비교가 잘 될 텐데요. 아쉽지만 그렇게는 어려워 정물로 대신 촬영했습니다.
▲ 자연조명
▲ 스튜디오효과
▲ 윤곽조명
▲ 무대조명
▲ 무대조명 모노
아이폰8플러스 후면카메라로 인물사진을 촬영할 때 상황에 맞게 조명모드를 선택해 촬영하면 애플이 TV CF에서 인물사진이 잘 나오는 카메라임을 강조했는지 경험하실 겁니다. 아이폰 카메라의 특징은 특별한 조작이 없어도 누구나 편하게 셔터만 누르면 최적의 선명한 사진을 제공한다는 것 입니다.
아이폰8플러스 카메라의 인물사진모드 이외에 사진 모드로 그냥 촬영해 본 사진입니다. 유리관 속에 전시된 음식사진과 야경입니다. 자연광이 아닌 상황에서 촬영했지만 참 먹음직스럽고 깔끔하게 나왔죠.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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