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싼타페TM을 인수할 날만 기다리는 운전자들은 하루가 참 길겠죠. 무옵션으로 구매신청하고 3일만에 2018 싼타페TM 프리이엄 2.0을 인수 받았는데요. 왜 무옵션으로 했는지 그래도 이상은 없는지는 추후에 다시 말씀드리겠습니다. 현대자동차로부터 구매한 2018 싼타페TM를 인수 받을 때 부터 살짝 기분이 안좋은 일이 있었어요. 양쪽 백밀러의 유리 아래 틈에 흙먼지가 쌓인 채로 가지고 왔더라구요. 아는 분을 통해 구매해서 그냥 닦고 사용하고 있지만 찜찜~ 현대자동차의 차량 인도관리가 이렇게 허술하다니 안타까울 따름입니다. 기천만원짜리 자동차인데 말이죠.
2018 싼타페TM 프리이엄가 열받게
그런데 더 열받는 것은 구매한 2018 싼타페TM 프리이엄 2.0을 운전한지 몇일이 되지 않아 알람이 켜진 겁니다. 젠장~~ 뽑기를 잘못한 건가? 처음부터 기분 상하게 하더니!! 현대자동차가 기천만원하는 차량을 판매할 때와 고객에게 인수할 때의 모습이 차이가 난다는데 더 괘씸한 거 있죠.
처음에는 콩당콩당 분을 삭일 수 없었지만 알아보니 타이어공기압이 맞지 않아서 켜진 알람이라는 겁니다. 대수롭지 않을 수 있지만 최소한 차량을 고객에게 인계할 때는 공기압을 비롯해 기분좋게 받을 수 있는 상황인지는 확인을 했어야 하지 않을까요.
그리고 스탑앤고(ISG)기능이 요즘처럼 더울 때는 에어컨을 사용하게 되는데요. 이런 상황에서는 실내 온도가 외부 온도에 비해 낮으면 스탑앤고 기능이 제대로 작동하지 않고 시동이 걸려 깜짝깜짝 놀란답니다. 더구나 평지에서도 말이죠.
스탑앤고에서 시동이 걸리지 않을 수 있는 상황을 막기 위함이라는 말도 있지만 사용하는 입장에서는 만족스럽지 않습니다. 시동이 걸릴 수 있는 상황이 아닐 경우는 작동부터 하지 말았어야 하지 않을까 생각도 해 봅니다. 그래서 기술적인 한계로 생각하고 마음을 편하게 먹고 있어요.
물론 오토홀드가 적용된 사용에서는 방법이 있다고 하지만 ISG기능을 제공했다면 제대로 되어야 하지 않을까 생각해 봅니다. 에어컨을 끄고 ISG를 테스트 해보니 제대로 되는 거 있죠. 물론 경사가 있는 곳에서 정차할 때는 100% 완벽하게 작동하지는 않습니다.
공기압을 맞추면 알람이 바로 꺼지나?
차량을 운행하다보면 공기압이 맞지 않을 수 있는데요. 그럴 때는 계기판에 알람이 들어 옵니다. 만약 주차 중에 그렇다면 시동을 걸 때 점검하면서 공기압이 맞지 않는 타이어에 표시를 해 줍니다.
타이어의 공기압이 맞지 않으면 위의 사진의 빨간 원안에 있는 알람경고등처럼 표시가 됩니다. 처음엔 이게 뭔가~~ 촌스럽게 ㅋㅋ
어느 위치의 타이어가 공기압이 맞지 않은지는 시동을 다시 켜면 시스템점검하면서 위의 사진처럼 공기압이 맞지 않는 타이어의 위치를 표시해 줍니다.
물론 핸들에 있는 옵션기능을 사용하면 타이어의 공기압이 얼마나 차이가 나는지 좀 더 정확하게 숫자로 확인 할 수 있어요. 그럼 가까운 카센터에서 도움을 받으시고 깐깐하신 분은 카센터에서 공기압을 제대로 맞췄는지도 확인할 수 있겠죠.
그리고 시동을 걸면~~ 어라~~ 구매한 2018 싼타페TM 프리이엄의 알람 경고등이 꺼지지 않네요. 센서가 타이어의 공기압을 체크해야 하는 시간이 필요한데요. 정확히 측정을 해 보지는 않았지만 먗 Km 가면 자동으로 알람 경고등이 꺼집니다. 2018 싼타페TM 프리이엄 2.0를 구매하고 운전하면서 소비자의 입장에서 기분 나쁘게 한 부분도 있고 아쉬운 기능도 있지만 만족스러운 부분도 많으니 참고만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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