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웨이의 6.9인치 메이트20 프로가 역대급 스펙으로 무장하고 오는 10월에 출시가 될 예정입니다. 그런데 화웨이의 속내가 삼성전자의 심기를 불편하게 만들수 있을 것 같아요. 중국에서 삼성전자의 점유율을 1% 안밖으로 미미한 수준까지 떨어졌으며 세계 모바일시장 점유율에서 2위 화웨이와의 격차가 한 자리수로 3분기에는 6.5%까지 좁혀질 수도 있다는 글로벌 시장조사기관의 전망이 나오고 있습니다. 갤럭시노트9이 출시된 지 얼마되지 않은 상태에서 화웨이의 6.9인치 메이트20 프로만 주목할게 아니더라구요. 상반기에 출시한 P20와 P20프로도 있기 때문에 함께 지켜봐야 합니다.
화웨이 메이트20 프로 스펙보다 무서운 것
화웨이 메이트20 프로의 스펙이 어떻길레 이슈가 되고 있는 것일까요. LG 40이 퀀터블 카메라를 선보인다고 전해 드렸는데요. LG 40은 후면에 카메라 렌즈 3개 전면에 2개를 장착한다고 하죠,
그런데 화웨이는 후면카메라에 렌즈 3개를 장착한 트리플카메라폰을 세계 최초로 선보였습니다. 바로 P20 프로입니다. 그리고 이어서 10월에 출시예정인 6.9인치 메이트20 프로도 역시 트리플 카메라를 장착하게 됩니다. 이젠 듀얼카메라에서 트리플, 퀀터블 카메라로 트렌드가 바뀌는 게 아닌가 싶습니다.
갤럭시노트9의 후면 카메라는 듀얼카메라이기 때문에 화웨이의 메이트20 프로와 비교가 될 수 밖에 없는데요. 추가로 메이트20 프로의 후면카메라는 역대 최고인 4,000만 화소인 반면 갤럭시노트9은 1200만 화소입니다. 렌즈의 차이에 다라 다르겠지만 일반 소비자들의 입장에서는 갤럭시노트9이 불리할 수 있겠죠.
해외매체를 통해 보여진 사진대로라면 디자인도 꽤 매력적이라는 겁니다. 아이폰X의 디자인과 비슷하지만 화웨이가 세계 모바일 시장 점유율 2위를 차지하고 있어 이러한 것으로 우숩게 볼 게 아니더라구요.
하단에 보면 듀얼 스피커를 장착해 스테레오 사운드를 제공할 것으로 보입니다. 배터리는 메이트20 프로가 4300mAh이고 갤럭시노트9이 4,000mAh인데요. 단순 물리적으로 용량이 더 큰 화웨이의 메이트프로가 우세하다고 볼 수는 없습니다. 일단 메이트20 프로의 디스플레이 사이즈가 6.9인치로 0.5인치 크기도 하고 사용하면서 배터리 소모량을 얼마나 줄여주느냐의 차이도 있기 때문이죠.
화웨이의 AP는 8GB램을 장착하며 AP는 기린 980으로 7나노 공정에서 생산되었으며 전작 대비 1.6배 이상 증가한 69억개의 트랜지스토를 탑재하였습니다. 갤럭시노트9 8GB/6GB를 사용하며 10나노 공정에서 사용한 퀄컴스냅드래곤845를 사용합니다.
아직 한국에서는 큰 반응이 없는 상황입니다. 화웨이가 홍대입구에 직영서비스센터 1호점만 내고 있지만 언제 국내시장에 본격적으로 진입을 할 지가 관건입니다. 6.9인치 메이트20 프로의 출시가는 732$로 80만원대가 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영원한 1위는 없다고 하지만
삼성전자가 세계 스마트폰 시장 점유율 1위를 유지하기 위해서 화웨이의 움직임을 묵과하지는 않을 것입니다. 그러나 갤럭시S9부터 판매량에 예상을 밑돌면서 불안한 부분이 느껴지는 것은 사실입니다.
삼성전자는 중저가 스마트폰 갤럭시 A시리즈에 최신 기술을 많이 탑재하여 화웨이와 샤오미의 중저가 시장 공략을 견제할 계획을 세우고 있습니다. 삼성전자의 높은 경쟁력으로 화웨이의 추격을 막아주길 기대합니다.
[관련글]
최신 스마트워치 갤럭시워치 46mm와 42mm의 차이는? 갤럭시기어S4를 사용하지 않은 애매한 이유
아이폰XS가 맥프로 라인업과 일체감 느껴져!! 아이폰XS 플러스 포함 3종 세트의 스펙과 특징 찾아 보니
엘지 V40 씽큐 후면 트리플카메라와 전면 듀얼카메라의 기능!! LG전자의 무리수일까? 반전의 기회일까?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