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뷰티 & 패션

자이언트 황정음에서 장난스런 키스의 정소민으로 이어지는 헤지스패션

by 핑구야 날자 2010. 11.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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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지스는 영국풍의 모던한 패션으로 많은 여성에게 인기를 얻고 있는 브랜드입니다. 지난번에 황정음백이라고 해서 인기몰이를 하고 한동안 잠잠했나 싶었어요.그러나 지난달에 종영한 장난스런 키스에서 오하니역으로 출연해서 백치미로 인기를 모은 정소민씨가 선보였더라구요. 둔감해서 눈치를 채지 못했네요. 오히려 김현중의 분위기가 영국신사 같은 느낌이라 더 헤지스답던데 아닌가... 이미 종영했지만 장난스런 키스는 아시아11개국으로 수출해서 40억의 매출을 올렸으니 대단하지 않습니까? 헤지스도 재미를 톡톡히 보질 않았나 싶네요.

오하니패션으로 기억을

캠퍼스에서 김현중의 사랑을 얻지 못해 배회하면서 걷는 오하니의 가방이 바로 헤지스가방이랍니다.
일명 정소민가방이라고도 하던데... 토드백과 카키색 치마와 쉐타의 가로무늬가 신경을 많이 쓴 것 같죠.




얼마나 예쁜 헤지스가방이 숨어 있는지 한번 볼까요. 브라운 로고 체인 크로스백의 체인과 어깨부분이 닿는
자죽끈이 재미있는 가방입니다. 귀여운 테디 베어가 귀여운 크로스 백은 남친과의 데이트할때 가볍게 매고 영화를
보러 가면 어울릴 것 같아요.


오하니가 김현중과의 데이트를 위해 기다리는 장면인데 어떠신가요. 소녀의 설레임이 뭍어나는 패션과 어울리는
가방이 앙증 맞지요. 중년부인이 매고 다닌다면 아니올시다겠죠.


아래 오렌체크무늬의 크로스백은 오하니의 극중의 패션과 조금은 언밸런스한 느낌이 들어요. 베이지색의 롱코트
양털 부츠를 신었다면 참 어울렸을텐데 하는 아쉬움이 남는 가방입니다.


아마도 분홍색과 빨강색의 목도리 때문이 아닌가 싶기도 합니다. 어찌보면 패션어블하지 않은게 오히려
극중에 오하니의 역할에 맞는 것 같기는 합니다. 그래도 오렌체크무늬의 크로스백은 2% 아쉬움은 지울 수가
없네요. 제가 통일된 Color를 좋아하기 때문일 도 있어요. 양복도 콤비를 잘 안입거든요.


같은 오렌체크무늬의 크로스백인데 아래 장면에서는 훨씬 잘 어울리지 않나요. 역시 오하니답게 빨강색
부츠가 눈에 띄기는 하지만..


사랑스런 키스에서의 모습말고 진짜 헤지스 패션다운 오렌체크무늬의 크로스백을 들고 있는 오하니가 아닌
정소민을 보세요. 확실히 달라보이죠. 연말에 보너스 타시면 친구들과 자신의 스타일을 찾아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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