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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서구 맛집으로 친구가 일하는 김포공항 한우 맛집 더존 한우를 두번 먹어 보고 추천하게 된 이유가 몇가지를 소개할까 합니다. 더존한우는 대전과 강서구 김포공항에 있는데 친구가 본부장으로 일을 하고 있답니다. 친구가 일하는 곳이라 맛집으로 소개하는 것도 그렇고 한우을 맛집이라는 단어를 쓴다는 것도 조금은 어색하지만 객관적인 입맛을 확인하고 올려봅니다. 근 1년만에 나타난 절친의 전화를 받고 친구들이 지난주에 모였답니다. 사업을 하는 친구라서 강서구 김포공항에 한우집을 차린줄 알고 나는 뭐하고 살았나 하는 생각과 앞으로 한우를 저렴하게 먹을 수 있겠구나 생각이 교차하더라구요. 처음 더존 한우를 간 것은 지난주였어요. 한우보다는 오랜만에 친구들을 만난다는 설레임에 비가 와도 기분은 좋았습니다.
반갑다 친구야
김포공항내 화물청사 앞에 있는 더존한우를 메이필드 호텔쪽으로 가면 가깝더라구요. 그런데 지난번에 갈때는 차를 가지고 오지 않아서 버스를 타고 송정역에서 내려 걸어가다보니 한참을 걸었답니다. 송정역에서 50번을 타면 금방인데.. 좌우지간 무식하면 용감하다니까요. 멀리 더존한우가 보이고 만나기로 한 친구 중 한 친구가 보이는데 멀리서도 친구를 알아보겠더라구요. 사진에는 작게 보이는데 한덩치하고 한키하죠.
그러나저러나 친구도 반갑지만 더존한우 건물이 엄청 크더라구요. 더구나 김포공항내에 한우집이 있는지도 몰라서 매번 강서구내에서 비싸게 먹었거든요. 생긴지는 2년이 되었다고 하더라구요. 역시 홍보가 중요한것 같아요. 아이폰으로 찍은거라 화질은 이해해주세요.
1층에는 자리가 없어 2층으로 올라갔어요. 그리고 본부장인 친구가 잠시후에 올라왔는데 얼마나 반갑던지.. 친구야 반갑다를 외치게 되더라구요. 못 온 친구들이 있어 아쉽지만 4명이 자리를 잡고 한우를 맞이 했답니다.
한우의 진정한 맛은 목넘김
먼저 육사시미와 육회가 나왔어요. 주문한게 아니라 친구가 알아서 시킨거라...ㅋㅋ 육회나 육사시미는 날로 먹는거라 개인적으로 잘 먹지 않아요. 그런데 친구따라 강남 간다고 얼떨결에 몇점 먹었는데 사르르 녹더라구요.
다음에 육회를 더존한우 팀장님이 맛있게 버물여 주셨답니다. 못먹는 입장에서는 육사시미보다는 육회가 낫긴해요. 좋은 카메라로 찍어야 하는데 아이폰이라...(사실 식사하는데 카메라 들이미는것도 실례라서 아이폰으로 소심하게 찍는답니다.)
그리고 특수부위가 나왔는데 치맛살, 안창살, 살치살.....뭐라고 말을 하는데 귀에 들어오지 않고 입으로 한우만 들어오더라구요. ㅋㅋ 여러분도 드셔보면 이해할겁니다. 친구가 수입산 소고기의 맛은 입안에서만 느껴지지만 한우의 진정한 맛은 목넘김에서 온다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목으로 넘기면서 다시한번 맛을 음미했답니다. 그런데 잘 모르겠더라구요. 느껴지는것 같기도 하고 아닌것 같기도 하고..ㅋㅋ
한우를 전광석화같이 입으로 쏠라당
한우는 안심과 등심쪽보다는 특수부위가 더 맛있답니다. 안창살, 살치살, 치맛살.....등등으로 한우의 깊은 맛을 느껴보세요. 그리고 불을 계속 피우지 마시고 먹기 좋게 익으면 불을 꺼서 육즙을 제대로 느끼시는게 좋답니다. 물론 숯불은 다른 방법을 써야하지만...
한우를 드시다가 불판위에 계속 올려놓으면 맛이 없으니 상추쌈을 불판에 놓고 그 위에 익은 한우를 올려 놓으시면 더 맛있게 한우의 육즙을 즐길 수 있답니다.
한우 사골국물로 된 한우사골탕이었나..기억이 않나네요. 친구라 서비스로 준거라...ㅋㅋ 아마도 점심메뉴가 아닌가 싶기도 하고
강서구 김포공항의 더존한우는 10시까지 영업인데 친구들과 오랜만에 회포를 풀다보니 10시를 넘기고 10시 40분인가 되어서 일어났어요. 더존한우 본부장이 친구이다보니...ㅋㅋ 그래도 미안하더라구요. 친구말고 일하시는 분들에게 민폐를 끼친것 같아서 말이죠.
중요한건 가격인데 계산을 하고 나와서야 아차 싶더라구요. 그래서 외벽에 있는 플랭카드를 찍었답니다.
핑구야 날자가 더존한우를 추천하는 이유
1. 친구를 믿고 ㅋㅋ
2. 친구들과 한번 그리고 지인들과 또 한번을 먹으면서 맛있다는 객관적인 평가
3. 저렴한 가격
4. 더존영농조합법인에서 직접 사육,도축,판매
5. 차량지원이 가능 (행주산성에서도 서비스를 하는데 도심에는 찾기가..)
아쉬운점은 참숯이었다면 좋겠다는 생각도 했습니다. 그러면 아마도 더 맞있었겠죠. 그래도 좋았답니다. 두번씩 혼자만 먹다보니 내내 가족 생각이 나서 체하는 줄 알았어요.(살짝 거짓말 ㅋㅋ) 내주에는 가족과 함께 더존한우에 가야 무병장수하겠죠. 그때는 친구에게 압력을 팍팍넣어야 겠어요. 압력을 넣지 않아도 워낙에 가격이 착하지만.... 앞으로도 친구들과 우정의 길을 계속 걸어갈 수 있는 나는 행복한 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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