쉐보레의 신상 중형차 말리부가 최근 선보이면서 관심을 받고 있습니다. 말리부의 해변을 걷는 느낌이 연상되는 쉐보레의 말리부의 제원과 가격도 궁금해집니다. 다른 자동차메이커도 차종이 많기는 하지만 한국지엠 쉐보레의 차종도 역시 많습니다. 100년의 역사를 지니고 자동차에 최초로 라디오를 장착했다는 쉐보레가 선보인 중형세단 말리부는 브랜드명에서 느껴지는 말리부 해변의 매력이 그대로 녹아들었는지 궁금해집니다. 더불어 중형세단 신차를 선보이면서 말리부 파라다이스 행사 및 다양한 이벤트도 진행하고 있답니다. 가을바람 맞으며 쉐보레 중형차 말리부를 타고 해안도로를 달린다면 말리부 해변으로 가지 않아도 왠지 느낌을 받을 것 같아요. ㅋㅋ 너무 오버 했나?
말리부가 한국에 첫 선을
한국지엠 사장은 한국이 쉐보레의 첫 글로벌 중형차 말리부를 생산하고 판매하는 세계의 첫번째 시장이라고 말을 했습니다. 그래서 더욱 더 홍보에 열을 올리고 있는지도 모릅니다. 마이크 아카몬 한국지엠 사장은 말리부를 4가지 특징을 매력적인 스타일, 안락한 실내공간, 탁월한 핸들링, 동급최고 수준의 안정성으로 소개하였답니다.
말리부는 쉐보레의 스포츠가 카마로와 콜벳의 믹싱한 느낌도 함께 느낄 수 있는 중형세단이기도 하답니다. 비행기 조정석을 연상시키는 듀얼콕핏과 오스카라는 인체 모형을 3차원 마네킹 등과 같은 첨단장비를 통해 인테리어에 적용했습니다.
말리부는 2.0 및 2.4리터의 DOHC엔진을 6단 자동변속기와 함께 장착을 해서 쉐보레의 카마로의 느낌과 정교한 주행성으로 콜벳의 맛을 함께 느낄 수 있을 것 같아요. 특히 말리부의 정숙성의 비밀은 실내로 유입되는 타이어 및 노면소음을 획기적으로 차단하는 흡음재 및 차음재의 적용에 있습니다. 더불어 소음 저감형 사이드 미러 디자인, 차음 유리창, 흡음 패드 등의 전략적인 적용을 통해 실내 정숙성을 극대화하였답니다.
요즘 신기술로 한참 뜨고 있는 차선이탈시 경고음으로 알리는 것도 주목할만합니다. 안전벨트를 운전석과 조수석 승객을 과도하게 가슴부위를 압박하지 않도록 락킹 텅이 적용되어 있습니다. 말리부의 락킹 텅은 간혹 안전벨트을 헐렁하게 고정하는 악세사리를 설치하는 분들에게는 안전성과 더불어 편안함을 동시에 느낄수 있을 듯 합니다.
그밖에 동급 최초 차선이탈 경고 시스템,동급 최초 오션블루 무드 조명,동급 최초 운전석과 동반석 12방향 파워시트(4방향 전동식 요추받침 포함),동급 최초 기본적용 6:4 분할 폴딩 시트,동급 최대 545리터 트렁크 공간,버튼 시동 스마트키,버킷 타입 시트,넥스트 젠(Next Gen) 인포테인먼트,인피니티 프리미엄 사운드 시스템,전자식 주차 브레이크, 후방 주차 보조 센서 및 후방 카메라,하이패스 자동요금 징수 시스템,개별 타이어 공기압 경보 시스템등등의 고급편의사양도 있답니다. (자세히 보기)
말리부의 제원과 가격
말리부 2.0의 가격은 2,185만원에서 2,812만원입니다. 중형차로 가격이 약간 착한편에 드네요. 말리부 2.4는 3,172만원입니다. 말리부는 동급 최대 전폭(1,855mm)으로 안정적이면서도 볼륨감 있는 자세를 연출하여 중형차다운 면도를 유감없이 발휘하고 있습니다.
평행한 직선이 반복되며 속도감을 주는 사이드 캐릭터 라인은 스포티한 루프 라인과 일체형 리어 스포일러와 조화를 이루며 카마로의 스포티한 느낌과 역동적인 이미지를 느끼게 합니다. 그럼 제원을 볼까요.
엔진형식 | 2.0 DOHC 에코텍 | 2.4 DOHC 에코텍 |
배기량 | 1,998cc | 2,384cc |
연료 | 가솔린 | 가솔린 |
연비(등급) | 자동 12.4km/ℓ(3등급) | 자동 11.8km/ℓ(3등급) |
최대출력 | 141hp | 170hp |
승차인원 | 5인승 | 5인승 |
구동방식 | 전륜구동(FF) | 전륜구동(FF) |
변속기 | 자동6단 | 자동6단 |
엔진형식 | 2.0 DOHC 에코텍 | 2.4 DOHC 에코텍 |
배기량 | 1,998cc | 2,384cc |
연료 | 가솔린 | 가솔린 |
최대출력 | 141hp | 170hp |
최대토크 | 18.8kg.m | 23.0kg.m |
말리부의 느낌
쉐보레의 말리부 광고를 보면서 비록 당장은 말리부 계약은 못해도 은근 탐이 납니다. 제원보다도 중형차에서 느낄 수 없는 스포츠카의 느낌의 디자인이 마음에 들기 때문이죠. 애마도 디자인에 매료되어 구매를 했었거든요.
쉐보레의 말리부는 역시 해변을 걸을때 모래가 발바닥에서 가슴으로 전해지는 느낌이 먼저 떠오르게 합니다. 소리없이 전해지는 느낌을 쉐보레의 말리부라는 브랜드로 정한 이유가 아닐까 생각을 해봅니다. 이러한 느낌은 중형세단의 중후한 맛과 더불어 말리부 해변의 이름에서 드라이브 본능을 느끼게도 합니다. 중형차이지만 뒷모습에서 느껴지는 남성다운 무게감과 동시에 날렵한 느낌도 살아 있어 이전의 중형차들과는 색달라 좋은 것 같아요. 왜냐면 중형차하면 정장을 입고 직접 운전보다는 뒷 좌석에 앉아야 자세가 나올 것 같았거든요.
말리부 광고를 보니 말리부 보다는 지금이라도 캘리포니아 말리부 해변에서 추억을 만들고 싶어지는 충동이 생기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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