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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같은 범죄수사드라마 10TEN 천사보육원의 도가니를 감내한 은영이의 은비를 향한 마음이 테이프살인사건의 원인이 아닐지하는 생각을 하면서 시청했답니다. 수사반장을 떠오르게 하는 주상욱,조안,김상호 명품콤비 그리고 신인 배우 최우식이 펼치는 연기에 홀딱 빠져 보고싶은 드라마가 되었답니다. 아이폰에 티빙어플을 설치해서 봤는데 예전에 최불암씨의 수사반장이 떠오르더라구요. 범죄드라마 추적도 있었죠. 세월이 많이 흐른 지금 OCN을 통해 본 금요드라마 10TEN은 TV무비추천을 하고 싶은 범죄수사드라마입니다. 지상파에서보다 다소 Free해서 더 현실감이 있고 촬영이나 배우들의 명품 연기가고스란히 녹아서 지상파인지 혼동될 정도였어요.
테이프 살인사건으로 붙여진 1화는 첫변이라 그런지 몰라도 예상을 뛰어넘는 반전이 끝까지 펼쳐지면서 짐시도 눈을 뗄 수 없게 하는 탄탄한 스토리가 너무 매력적이었답니다. 지상파에서는 볼 수 없는 리얼한 화면들이 더욱 빠져들게 했답니다. 15세이상 시청이 가능했지만 제가 볼때는 19금인 부분도 있더라구요.
배우들은 누구인가?
카리스마 넘치는 배우 주상욱은 매력넘치는 보이스에 여성시청자를 빠져 들게 하는 매력이 있죠. 괴물을 잡는 괴물, 범인보다 더 악독한 형사 여지훈역으로 활약을 합니다. 테이프 살인사건에서 범인을 잡기위해 막내 박민호역을 맡은 최우식을 청테이프로 리얼하게 재현을 하는 모습을 보고 놀랍더라구요.
남예리역을 맡은 섬세한 여성의 손길을 느끼게 하는 프로파일러 조안은 킹콩을 들다, 여고괴담3, 세자매, 광개토대왕등으로 충분한 연기력을 검증받은 연기자입니다. 범죄자의 마음을 읽는 그녀가 매번 다른 형사들의 시각을 바꿔놓기도 하더라구요.
백도식으로 변신한 김상호는 말이 필요없는 명품조연연기자죠. 직관적인 부분이 남성다운 면을 보이기도 하고 형사 콤롬보을 연상시키기도 한답니다. 24년의 형사생활로 백독사라는 별명을 갖고 있기도 하죠.
마지막으로 막내 빅민호 역을 맞은 최우식은 그야말로 발로 뛰는 풋풋하고 침신한 형사랍니다. 한눈에 봐도 어려보이는 그래도 여지훈의 지시에 잘 따르면서 수사에 실마리를 찾는데 한 몫을 합니다. 가끔 백독사에게 까불기는 해도... 최우식 배우에게 조금 미안하네요. 다른 연기자처럼 캡쳐를 못떠서...ㅋㅋ
도가니 같은 보육원생활
막내 박민호가 관음증이 있는 피의자를 심문하는 장면을 보면서 예전에 대학로에서 본 연극 이형사님의 수사법에 나온 하성광배우를 보고 무척 반갑더라구요.ㅋㅋ (바로가기) 몰래 훔쳐본 여자가 죽어있었다는 것으로 연극에서와 비슷한 역할을 하고 마무리 되더라구요.
김은영과 서은비는 일란성 쌍둥이 자매인데 17년후 여동생 서운비를 죽인 살인자를 찾기 위한 스토리로 진행됩니다.서은비의 실종신고을 수사해온 남예리와 살인사건을 맡은 여지훈과 박민호 그리고 백도식이 각자의 수사 스타일에 맞춰 범죄를 쫗고 있습니다.
김은영과 서은비는 언니 김은영이 동생을 위해 원장의 성추행을 대신 당하고 그리고 입양도 양보해주는등 사랑많은 언니였답니다. 일란성 쌍둥이의 구별은 노랑 머리삔으로 사람들을 속이면서 말이죠.
일란성 쌍둥이를 알아 볼 수 없는
그후로 17년 호스티스가 된 동생 서은비은 췌장암에 걸리고 의붓오빠와 성관계를 맺는등 참으로 힘든 생활을 하고 있는 것을 알게 됩니다. 은비은 의붓오빠를 살해하고 테이프에 감긴 상태에서 손가락이 잘려 지문을 알아볼 수 없는 상태로 처참하게 죽게 됩니다.
그런데 살인이 이루어진 시점에 은비의 집에 자신의 집이면서도 왠지 어색한 은영이가 나타나게 됩니다. 그러나 은비인지 은영인지 알 수가 없습니다. 그들은 일란성 쌍둥이고 죽은 은비의 손가락은 잘려 지문을 알라볼 수 없었기 때문이죠.
여지훈은 보드판에 사진으로 보면서 이리저리 시간을 맞추어 보면서 사건을 추적하게 되면서 실제로 재현을 하게 됩니다. 영문도 모르는 막내 박민호는 여지훈의 호출에 달려가고 거기서 살인자에게 죽어가는 서은비로 되버리고 맙니다. 여지훈의 눈빛은 진자 범죄자 같더라구요. 역시 괴물 잡는 형사답죠.
사건의 실마리를 못찾고 헤메는 여지훈에게 새로운 경우의 수를 제시하면서 사건을 반전에 반전을 시키면서 재미를 더하게 만듭니다. 가끔 코믹한 연기로 마음속에 있는 거죠... 등등 멘트를 날리며 다소 딱딱해딜 수 있는 범죄수사드라마에 감초같은 분위기를 만들기도 해서 좋았습니다.
결국 은영이 은비를 죽인 범인이라고 생각하고 미재사건으로 언론에 알리면서 연기를 피우죠. 행방이 묘현한 은영이 연기에 굴 밖으로 나오게 하기 위해서 말이죠. 예상대로 나타난 은영.. 그런데 두 손에 붕대를 감고 나타는 겁니다. 지문을 알 수 없에 만든거죠. 결국 힘이 빠진 수사대는 거짓말 탐지기로 은영을 심문하지만 증거로 채택될 수 없는 상황에서 마지막 발버둥을 쳐본거죠.
결국 프로파일러 남예리는 천사보육원에서 동생 은비를 천사보육원 원장의 도가니짓에서 대신 당해주는 어린 언니 은영에 대해 알게 됩니다. 그리고 활달한 자신을 선택한 양부모에게 소극적인 동생 은비를 노란 머리삔을 채워주며 보낸 따스한 언니 은영의 동생을 향한 마음을 읽게 됩니다. 일란성 쌍둥이를 구분할 지문이 없는게 결정적인 이유이겠지만 이러한 언니 은영이가 과연 동생을 죽일 수 있었는지 하는 의문을 갖게 만들면서 미제사건으로 처리하게 됩니다.
프로파일러 남예리는 은영과 은비가 어릴때 지내던 천사보육원을 찾아가 어릴때의 흔적을 찾아 범죄자의 마음을 읽은데 노력을 합니다. 결국은 사건의 실타래를 풀게 되면서 은영의 눈에서 눈물을 흘리게 하죠.
결국 사건은 어릴때 천사보육원에서 도가니짓을 당하고 샤워를 하면 울던 어린 언니의 모습과 입양을 보낸 언니의 마음을 상처로 간직한채 성장하지 않았나 싶습니다. 그런 언니와 떨어지고 싶지 않았던 동생은 불행한 입양생활을 통해 생각처럼 행복하게 살고 있지 않았구요. 행복하게 살길 바랬던 동생을 죽인것은 동생이 미워서가 아니라 호스티스생활과 의붓오빠와의 성관계등등 불행하게 살아온 동생의 과거를 지우기 위해서가 아닌가 싶습니다. 연쇄살인범 모방 자살사건으로 미재처리되면서 수사는 마무리가 되지만 뭔가 묘한 여운과 아쉬움이 남더라구요.
기대되는 범죄수사드라마
처음부터 반전에 반전을 거듭한 금요일드라마 10TEN은 수사반장을 떠올리게 하는 범죄수사드라마로 TV무비추천으로 손색이 없었습니다. 2편 낯선 자들의 방문에서 일가족이 살인당하고 남은 건 치매노인뿐이 사건을 다루었답니다. 2편도 손에 땀을 쥐게 하는 수사전개로 OCN이 드라마에서도 제대로 한방 날리겠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답니다.
핑구야 날자가 재수사를
범죄수사드라마 10TEN의 무료어플을 아이폰에서 제공하고 있어 설치해봤어요. TVING는 금요일드라마 10TEN을 시청하느라 설치했어요. ㅋㅋ 10TEN어플에는 여러가지 기능이 많은데 범죄심리테스트와 범죄형얼굴인식기능이 개인적으로 재미있었답니다.
그런데 테이프살인사건이 미재로 남기는 했지만 제 손으로 범인을 잡아보고 싶었답니다. 그래서 언니 김은영을 범죄형얼굴인식기능을 활용해서 재수사를 해봤답니다. 결과는~~
김은영은 범죄형얼굴로 14%가 나왔답니다. ㅋㅋ 역시 미재사건이 맞네요. 여러분도 10TEN어플 다운받아서 한번 해보세요. 대박 재미있답니다. ㅋㅋ 범죄수사드라마 10TEN은 드라마와 아이폰 무료어플이외에도 다양한 볼거리가 많아서 좋았는데 웹툰을 보면서 드라마 못지 않게 재미있더라구요.
최근에 올라온 웹툰을 보고 졸도하는 줄 알았답니다. 여러분도 아마 졸도 하실겁니다.ㅋㅋ
특히 주상욱형사가 괴물을 잡는 괴물형사라고 해서 패러디한 사진도 재미를 다하고 있습니다. 영화 괴물의 한장면인듯합니다. 음주수사는 안되는데.... ㅋㅋ 백도식 형사의 아톰머리가 대박이죠. ㅋㅋ 금요일 볼 만한 드라마로 찜했어요. 그리고 케이블드라마의 발전에 다시한번 놀라게 되었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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