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함께하는 맨유축구캠프에서 영어로 축구를 배우는 이색캠프가 있군요. 매일경제리더스캠프, 매경캠프라고 부르는 걸 보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매일경제가 함께 운영하는 이색캠프인것 같아요. 우리 아이들을 캠프로 보낸 것 은행에서 하는 경제캠프, 청학동 캠프, 해병대캠프 그리고 영어마을등입니다. 청학동 캠프와 해병대 캠프는 돈이 들어 갔지만 경제캠프, 영어마을은 이벤트 당첨으로 운좋게 다녀왔답니다. 아이들에게 많은 경험을 시키고 좋은 교육을 시키려는 것은 대부분의 부모마음 일 겁니다. 물론 자연과 함께 어울리는 교육을 선호하는 분도 계시죠. 어느것이 옳은 것인지는 잘 모르겠어요. 굳이 옳은 교육이라고 한다면 아이가 좋아한다면 좋은 교육이라고 할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해봅니다. 부모의 욕심에 의해서 보내는 교육은 아이에게 때로는 치명타가 될 수도 있죠.
둘을 키우고 있지만 제일 고민인 것은 아이들이 무엇을 좋아하는지 어떤 재능을 가지고 있는지를 쉽게 알 수 없다는 겁니다. 그래서 능력이 되는 한 이것저것 시켜보고 경험을 하게 하면서 키워왔는데 아직도 잘 모르겠어요. 그나마 다행인것은 아이들이 자신의 길을 찾으려고 스스로 노력하고 있다는 점입니다.
책상 앞에만 앉아서 공부만 시키는 것보다는 성장판이 열려 있을때 부지런히 움직이면서 뛸 수 있는 스포츠도 시켜보았답니다. 농구를 시켰어요. 학교에서 방과후에 하는 농구교실이라 금전적으로는 부담이 없었답니다. 그래서 그런지 아이들이 키가 좀 큰 편이랍니다. 막내가 중2인데 180Cm에 근접해 가고 있답니다. 아파트 스포츠센터에서 탁구도 치고 워낙에 움직이는 것을 좋아한 덕분이기도 하죠. 첫째도 큰 편이지만 막내보다 작아요. 조금 가슴이 아프죠. 동적인것보다는 정적인 걸 좋아하다보니....
이젠 아이들에게 한번 더 캠프를 보낼 기회가 되다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운영하는 맨유축구캠프에서 영어로 축구를 배우는 이색캠프에 보내고 싶답니다. 막내가 모집연령에 맞기도 하구요. 매년 전세계 75개국의 청소년들이 참여하기 위해 맨유축구캠프에 참여하기 위해 영국을 방문한다고 합니다. 화려한 축구 기술만을 가르키는 것이 아니라 축구의 기본기와 체력 단련, 협동을 통해서 더 크고 중요한 맨유식 축구 배우기를 익히는게 핵심이라고 합니다.
또한 축구와 함께 명문사립학교 교사진들이 제공하는 고품격 영어수업을 통해 정통영어를 배울 수 있기도 하답니다. 약 18일간의 일정이라 정통영어에 대한 감을 익히고 오는것 만로 만족해야 할 것 같아요.
전 무엇보다도 75개국의 다양한 국가의 친구들과 함께 보내면서 폭 넓은 시야를 얻을 수 있다는데 무게 중심을 두고 싶습니다.
외벌이로 중고등학생을 키우다보니 괜한 욕심에 마음이 찡하기는 합니다. 문제는 비용때문이지요. 그러나 여유가 되시는 학부모라면 아이와 함께 사이트를 둘러보고 의견을 나눠보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예전에 아이들과 해외여행을 몇번 다녀왔는데 견문이 확실히 넓어지더라구요. 그리고 오랫동안 기억을 하더라구요.(바로가기)
7월28일부터 8월14일까지 총 18일간의 일정을 한번 둘러 보았어요. 생각보다 영어 수업이 많군요. 매일 같이 진행을 하는 군요. 문화체험도 있어 아이들에게는 더 없이 좋은 경험이 될 것 같아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운영하는 맨유축구캠프는 1999년부터 운영되어 올해로 13년째가 되는군요. 박지성 선수가 있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 맨유식 축구배우기와 지속적인 검증과 아울러 과학적인 훈련시스템를 통해 견문을 넓혀 줄 수 있어 좋은 기회인 듯 합니다.(바로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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