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롬캐스트 일반TV를 스마트TV로 쉽게 만들 수 있어요. 크롬캐스트와 스마트 셋톱박스차이는 뭘까요? 원래 구글은 넥서스7을 메인으로 준비한 것 같은데 분위기는 크롬캐스트로 쏟아졌답니다. 크롬캐스트를 살펴보고 센세이셔널할 만 하더라구요. 일단은 휴대성이 대박이더라구요. 크롬캐스트가 나오기전 애플TV, LG전자의 스마트업그레이더, 다음TV, 로지텍 레뷰등 셋톱박스로 일반TV를 스마트TV로 사용할 수 있게 해주었습니다. 가격은 애플TV는 $99이고 나머지는 15만원내외였습니다. LG전자의 스마트업그레이더를 사용해봤는데 스마트TV보다는 화질이 좋지 않지만 일반TV로도 인터넷등을 사용하는 스마트TV로 큰 불편없이 사용했답니다.
크롬캐스트와 셋톱박스 차이
기존 셋톱박스는 크롬캐스트 때문에 영향을 받기는 하겠지만 방식에서 차이가 있답니다. 기존 스마트TV로 사용하게 해주는 셋톱박스들은 TV와 연결만하면 바로 스마트TV로 사용할 수 있습니다. 그런데 크롬캐스트는 TV의 HDMI단자에 꽂은 상태에서 스마트폰과 태블릿 그리고 노트북을 켜야 하는 불편함이 있답니다. 그러나 크롬캐스트는 가격도 $35로 저렴하고 셋톱박스와는 달리 무선으로 연동된 스마트폰과 태블릿 그리고 노트북와 연결되는 뛰어난 이동성으로 셋톱박스와는 다른 편리함이 있습니다.
크롬캐스트를 사용하기 위한 TV는
물론 크롬캐스트가 모든 TV에 연결되는 것은 아닙니다. HDMI 단자를 제공하는 TV여야 합니다. HDMI는 고화질멀티미디어인터페이스장치입니다. 아날로그 방식의 인터페이스 장치로 컴포지트, S영상, 컴포넌트, D-Sub 케이블이 있었죠. ㅋㅋ 디지털로 세상이 바뀌면서 DVI, S/PDIF 케이블로 사용되다가 DVI와 S/PDIF가 결합해 영상과 음성을 케이블 하나로 제공하는 HDMI로 사용하게 되었습니다.
크롬캐스트를 주목하는 이유
크롬캐스트가 주목을 받는 것은 저렴한 가격으로 다양한 기기들과 3초면 연동되어 TV로 보여지게 되기 때문입니다. 스마트폰과 PC에 연결되는데 아이폰이나 안드로이드폰 그리고 윈도우와 맥 그리고 크롬북도 전부 지원됩니다. 만약 작은 크기의 크롬캐스트가 스마트폰으로 들어간다면 어떨까요. 현재 스마트폰에서 사용하고 있는 미라캐스트나 와이다이가 생각날겁니다. 그런데 좀 다릅니다. 크롬캐스트는 모바일기기와 독립적으로 동작을 한다는데 있습니다. 물론 이러한 동작의 원리로 스마트폰의 동영상을 TV로 볼 수는 없습니다.
스마트TV시장에 영향은
크롬캐스트가 기존 스마트TV시장에 얼마나 영향을 줄까요. 단지 애플TV에게 불꽃 싸다구를 날리며 위엄을 보일 정도에서 끝날 수도 있습니다. 스마트TV를 판매하는 입장에서야 제품의 다변화를 통해 스마트TV 기능을 빼고 만들 수도 있겠지만 글쎄요~~ 가격차이가 거의 없거나 아예 염두해두지 않을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해봅니다. TV제조사들도 스마트TV를 통해 새로운 수익원을 만들려는 플랜을 가지고 있을테니까요. TV를 새로 구매하는 입장에서 구글캐스트를 염두해서 모델을 고르는 사람이 얼마나 될까요. 기존 HDMI를 제공하는 TV를 보유한 사용자가 더 많이 찾게 되지 않을까요. 기존 스마트 셉톱박스 시장의 영역을 넘지 않을 것으로 생각됩니다.
▲최신형 LG전자 곡면 OLEDTV
크롬캐스트에 거는 기대
구글이 발표한 크롬캐스트의 기능보다는 작은 사이즈의 크롬캐스트가 스마트폰과 결합하면 더욱 멋진 작품이 나올것 같아요. 또한 구글이 크롬캐스트 소프트웨어 개발도구(SDK)를 공개한것에 대해서도 기대가 큽니다. 많은 개발자들이 기발한 아이디어로 더욱 멋진 크롬캐스트를 만들어 줄테니 말이죠. 무엇보다 스마트폰과 태블릿의 연동되어 실용적이라는게 참 마음에 들어요. 다만 아쉬운 것은 한국에서는 판매되지 않게 되어 아마존에서 구매해야 하는게 아쉽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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