둘째놈 입원한 병원에 가는 중에 처형이 들려준 첫째놈의 근간의 일을 들려주었습니다. 
듣고보니 "아하! 그게 그런 사연이 있는 아이스크림이었구나"  우리가족에게만 재미있는 사건일지는 모르지만
소개합니다.

부반장의 역직에 대한 애착

첫째놈은  중딩1학년입니다. 부반장이기도 하구요.
그런데 부반장이라는 자리가 나름대로는 자신을 아이들로 부터 지탱해주는 유일한 버팀목이라고 생각하고
있어요. 그래서 임기가 6개월이면 이번달에 재선출해야하고 떨어지면 자신을 아이들이 쳐다보지 않을 거라는
생각을 나름대로 했나봐요. 담임선생님에게 임기가 몇 년이냐고 물어보고 임기가 1년이라는 말씀에 자못
안심했다는.. 조금은 이해가 안되는 정신세계라고... 다른 아이들은 임원을 서로 안하려고 하는데 말이죠..

중딩


종례시간에 떠들어 심기가 불편해진 담임선생님

중딩


하교하라는 말씀 없이 교무실로 가버린 선생님

중딩


어찌해야 할지 모르는 반아이들과 움직이지 않는 반장

중딩


교무실로 달려가는 사명감에 불타는 부반장

중딩

중딩


선생님의 말을 순수하게 받아드리고 만 부반장의 낭보


중딩


35명 남짓한 아이들중 반장과 남은 몇명의 학생

중딩


몇명을 상대로 종례를 맞친 선생님

중딩


그 몇명 중에 한명을 간식사러 가게가다 동네에서 만나다.

중딩


친구들에게 상황을 알리고 교무실로 간 어린 부반장

중딩


무릎꿇고 손이 발이되도록 빌은 귀여운 중딩에게 담인선생님이 사주신 아이스크림을 허발라게 먹고

중딩


부반장은 간식 살 돈으로 파이들 사서 선생님에게 드렸다는....ㅜㅜ


일부러 그런게 아니고 순진하게 받아들인 아들때문에 벌어진 어이없는 팡당 시츄에이션 끝......ㅋㅋ

여러분은 학창시절 재미있는 추억이 있나요...
(아이고 손가락이야 마우스로 그릴라니....아이고 몇시냐? 토요일~~~ 일요일 1박2일 작품....)

Posted by 핑구야 날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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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저녁노을* 2009.07.05 09:5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와...그림까지? ㅎㅎ
    재밌게 보고 갑니다.

    즐거운 휴일 되세요.

  3. 하수 2009.07.05 10:4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ㅎㅎㅎ 그림실력이 나날히 느십니다.^^ 잘보고 갑니다.

    • 핑구야 날자 2009.07.05 10:54  댓글주소  수정/삭제

      큰놈의 이번 사건에는 친구가 잘못 전달한 부분에 대해서
      함구하고 선생님에게 용서를 구한게 기특해서
      추억으로 남길려고 무리를 했어요...ㅜㅜ
      하수님 칭찬에 너무 건방져지면 않되는데...^^

  4. 스트링 2009.07.05 13:5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그림 잘그리시네요~
    잘 보고 갑니다^^

  5. 쿠쿠양 2009.07.05 14:0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마우스신공이신가요? ㅎㅎㅎ
    나날이 실력이 일취월장하시네요 +__+
    그나저나 아드님이 순진하셈..ㅎㅎ
    사명감에 불타는..ㅎㅎ

  6. Design_N 2009.07.05 14:4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어릴 때는 말의 의중이 뭔지 잘 못 아는 경우가 많죠~^^
    특히나 선생님의 말씀을 학생들에게 대신 전달하는 경우가 많은
    반장, 부반장 같은 경우에는 많은 고민이 될 듯 하네요~ㅎㅎ

  7. 바람을가르다 2009.07.05 14:4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학창시절 생각나네요.
    근데 그림까지... 정성이 가득 든 포스트네요.^^

  8. HoOHoO 2009.07.05 16:3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ㅎㅎ 저도 학창시절에 항상 반장을 하곤했었는데.....ㅋㅋㅋ
    저도 다른아이들은 안하려고 하는데 왠지...그냥 제가 해야할것같고...뭐 그런 느낌이 있어요 ㅎ
    (왠지 아드님이 이해가 가는....ㅎㅎ)
    근데 이런 경험들이 쌓이고 쌓여서 다 피가되고 살이되더라구요^^;

  9. 하얀 비 2009.07.05 17:4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ㅎㅎ. 궁극의 그림 솜씨를...^^ 잘 읽었습니다. 곧이곧대로 받아들일 나이인데...그러면서 커가는 것이 아닐까 싶기도 합니다. 애들이 순수해서 그렇겠죠. 물론 아닌 애들도 요즘은 더러 있지만.
    그런데 첫째 아이가 참...^^ 임기 1년에 안도까지...ㅎㅎ 책임감이 강한 듯 하네요.
    휴일 잘 보내시고요. 다음에 재미있는 그림들 기대할게요.

  10. 대구사랑 2009.07.05 18:0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오, ㅋㅋㅋ 옛날 생각이...
    그리고 쵸코파이 먹고 싶어여...
    얼마전 시작한 티비로도 방영되는 친구 드라마가 생각 나네여...^^

  11. Eijrhnh 2009.07.05 18:1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재미있게 읽었어요.

    (그림 그리시느라 정말 고생하셨어요…^-^)

    아이들은 정말 아이들이구나 싶어요. 착한 것 같고 말이에요…^-^

    시원한 주일 저녁 시간 되세요…^0^/

    (둘째 자녀분도 얼른 나아서 퇴원했으면 좋겠어요…^-^ 차도가 좋은지 모르겠네요…?)

  12. SAGESSE 2009.07.05 18:3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그림이 넘 쨈나요~ 핑구야님,남은 주말도 편히 보내세요!

  13. 대구사랑 2009.07.05 18:4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음, 군대생활때가 그립져, 뭐.ㅎㅎ
    핑구야님은여?
    활기찬 한주 준비 할께여...

  14. 호련 2009.07.05 20:3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ㅋㅋ 넘 재밋어여 ㅋㅋㅋㅋㅋ
    그림이 있어서 더 좋아요 ^0^ ㅋㅋㅋㅋ

  15. 취비(翠琵) 2009.07.05 23:1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오~ 아드님이 리더십이 있나보네요^^ ㅎㅎ~
    내용 정말 재밌었어요 ^^
    그리고 제 블로그에서 내일 오전9시부터 이벤트 진행하는데요 시간되시면 참여 부탁드려요6^^

  16. sapzzil 2009.07.06 00:2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내용도 내용이지만...그림 보는 재미가 솔솔합니다~ ^^

  17. 비르케 2009.07.06 07:1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재미있게 봤습니다.
    설마 일반 마우스로 그리신 건 아니시죠?
    펜마우스도 아니고 일반 마우스로 그리신 거라면
    신의 솜씨이신듯..
    팔 안 저리셨나요? ^^
    덕분에 한껏 웃어보았습니다.

  18. 2proo 2009.07.06 21:1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ㅎㅎㅎㅎㅎㅎ 핑구님.. 명작입니다!!! ㅎㅎㅎ
    그림체가 귀엽고 재미있어요 ㅎㅎㅎ

  19. 2009.07.07 08:2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비밀댓글입니다

  20. 바람노래 2009.07.07 10:3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딴거보다 마우스로 그린 이 대단한 열정 +_+
    전, 귀찮아서 말이죠.ㅡㅜ

    그런데 중학생 애들 아직도 저런게 있군요.ㅋㅋ
    순진하다고 해야할까요.ㅎ

  21. 큰도화지 2009.11.26 01:0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첫째가 14살, 둘째가 12살..

    저희 형제랑 나이가 같내요. ㄷ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