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는 G5부터 광각렌즈를 장착한 듀얼카메라로 카메라에서 새로운 패러다임을 선보이면 주목을 받았습니다. 이어 출시한 LG V20에서도 듀얼카메라를 장착하고 쿼드DAC으로 스마트폰에서도 원음을 제공하는 신기원을 이루웠습니다. 삼성이 미국에서 갤럭시노트7 폭발로 내구성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LG전자의 V20에 더 많은 관심이 쏠리게 된 것이 아닌가 싶습니다. 최근 LG G6가 멜스펙에 통과함으로서 튼튼한 스마트폰이라는 이미지를 더욱 공고히 하게 되었습니다. 중저가 스마트폰 라인업도 동시에 강화하면서 최근 북미 시장에서 스마트폰 점유율 3위를 탈환해 예상 밖의 소식을 전해 주었습니다.
LG G6가 카툭튀를 없애면서 깔끔한 뒤태로 듀얼카메라를 장착해 출시하였습니다. 초반 시장의 분위기가 좋았지만 삼성의 갤럭시S8 출시와 함께 주춤하게 되었죠.
삼성의 파죽지세는 갤럭시S8의 빅스비 서비스 지연과 붉은 액정 그리고 최근에는 앳지로 인한 내구성 지적도 막을 수는 없는 상황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LG G6는 블랙에디션을 통해 다시 한번 불을 집히려는 분위기입니다. LG G6의 컬러는 아스트로블랙, 아이스플래티넘, 미스틱화이트 3종인데요. 각 컬러는 정면의 테두리 컬러를 후면의 컬러와 일치시켰습니다.
블랙에디션은 아이스플래티넘과 미스틱화이트 전면의 테두리를 아스트로블랙 컬러를 입혀 통신 3사에서 모두 만날 수 있게 하였습니다.
북미시장에서 중저가 라인업의 다양화로 좋은 반응을 얻은 LG전자는 LG G6 미니를 출시한다는 소식도 들리고 있습니다. 화면 비율은 18:9를 유지하고 LG G6보다는 0.3인치 작은 5.4인치가 될 것이라는 소식입니다. 모델명은 기존에 상표 등록을 했던 G6 M, G6 콤팩트, G6 센스, G6 영, G6 프릭스, G6 라이트 등 6종 중에 하나가 되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이러한 충저가 라인업의 호조로 인해 최근 LG전자가 팬택을 인수한다는 루머까지 돌고 있는 상황입니다. 팬택은 쏠리드에 인수가 된 상황인데요. 작년에 스카이 아임백을 출시했지만 13만대를 판매하고 적자를 유지하고 있는 상태로 구조조정을 실시하고 있다는 소식입니다.
LG전자는 2분기부터 LG G6 판매량이 반영되면 시장점유율은 더욱 높아질텐데요. 북미시장에서 3위를 달성한 LG전자는 1분기 전세계 스마트폰 시장 점유율은 6위를 기록해 북미시장 뿐만 아니라 전체적으로 회복하는 모양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무엇보다 중국의 ZTE와 샤오미를 제친것이 반가웠습니다.
현재 관계자에 따르면 LG G6의 일일 평균 판매량이 3000대 내외라고 합니다. 글로벌 마케팅과 라인업의 다변화 그리고 보다 적극적인 국내 마케팅으로 2분기에는 흑자전환을 달성하길 기대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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