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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퓨터&전자제품

인천국제공항 이용객들의 편의를 위한 LG전자의 안내로봇과 청소로봇 서비스가 놀라워

by 핑구야 날자 2017. 8.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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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국제공항에서 LG전자의 안내로봇과 청소로봇를 만나고 왔습니다. 실시간 위치 확인 및 장애물 감지 기술과 이용객과의 인터렉션이 상당히 인상적이었습니다. LG전자가 상업용 로봇서비스를 시작한 지 얼마되지 않았는데 안내서비스를 받는 이용객도 있어 놀라웠습니다. 노래를 부르며 즐겁게 청소하는 로봇을 본 아이들은 친구처럼 가까이 다가서기도 했습니다. 혹시라도 부딪히거나 예상치 못한 사고가 생기면 어떻게 하나 걱정이 되었지만 기우에 불과 했습니다. 다양한 센서를 통해서 사람인지 물체인지를 파악해 안내를 하거나 피하면서 본연의 임무를 수행하는 것을 보았기 때문입니다.



인천국제공항의 상업용 로봇의 특징


인천국제공항은 세계적인 공항으로 인정받고 있어 LG전자의 상업용로봇(안내로봇, 청소로봇) 시범 서비스는 상당한 의미가 있다고 하겠습니다. 한국의 우수한 로봇기술의 현주소를 보여 줄 수 있어 자부심도 느낄 수 있었습니다. 현재 인천국제공항에는 안내로봇과 청소로봇을 각각 5대씩 시범 서비스를 하고 있었습니다.




안내로봇은 능동적 정보제공과 길안내 동행서비스를 통한 고객 교감형 로봇입니다. 이용객이 찾고자 하는 공항 내 목적지까지 동행을 하는 길안내 동행서비스와 정보 및 안내 음성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실시간 위치인식과 장애물 감지 능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또한 실시간 기반 정보 업데이트도 가능합니다.



청소로봇은 공항내 입력된 청소구역을 언제 어디서든지 쉽게 청소할 수 있는 로봇입니다. 먼지 흡입 방식으로 청소를 하며 단방향 음성을 제공하며 제한적이기는 하지만 적절한 감정 표현도 합니다. 모바일 기반 모니터링이 가능하고 청소이력도 관리합니다.



대화가 가능한 안내로봇


안내로봇은 신장 140cm로 이용객과의 소통은 음성인식과 터치 디스플레이로 가능하며 하단의 스마트폰 스타일의 디스플레이로 각종 안내를 보여줍니다.



놀라지 마세요. 국제공항에서 서비스하는 로봇답게 한국어, 영어, 중국어 그리고 일본어 등 4개국어로 대화를 할 수 있으며 인천국제공항 내에 있는 시설물의 위치를 모두 안내할 수 있습니다.



총 5대의 안내로봇이 시범서비스를 진행하고 있었습니다. 제가 만난 안내로봇은 에어스타라는 이름을 가지고 있고 다른 안내로봇도 이름이 있답니다. 서비스를 받기 위해서 안내로봇의 이름을 불러야 합니다. 현재 출국장에 3대, 면세점 등이 있는 출발지에 2대 등 총 5대가 시범서비스를 하고 있습니다.



관계자가 시범을 보였는데요. 『에어스타 대한항공이 어디야』라고 대답을 했더니 전면의 디스플레이에 안내지도를 보여 주었습니다. 에스코트를 받고 싶다고 했더니 초당 1m의 속도로 안내를 시작하였습니다. 안내로봇의 서비스하는 모습을 직접 촬영한 영상으로 만나 보세요.



안내로봇과의 거리가 멀어지나 멈춰서더니 가까이 오라고 안내를 하였습니다. 와우~~ 놀라웠어요. 이용객의 정보를 기억하고 있다는 거 잖아요. 그리고 안내 중에 장애물이 나타나면 사람인지 물체인지에 따라서 반응이 달았어요.



안내로봇은 3D카메라와 위치인식카메라로 물체면 피하고 사람이면 안내멘트를 하였습니다. 안내멘트 후에도 비키지 않으면 안내로봇이 비켜서 계속 목적지까지 안내를 하였습니다.



안전하게 안내를 마치고 처음 있던 안내데스크로 돌아갑니다. 그런데 노래를 부르며 복귀하는 겁니다. 사람도 매사에 이렇게 즐겁게 일한다면 얼마나 좋을까 생각이 들었어요.



음성인식 기능에 대해 관심이 많았는데요. 질문자 주변으로 여러사람이 말할 경우는 아직까지 정확하게 알아듣지 못하지만 디스플레이를 통해서 어느 정도는 해결이 되었어요. 로밍을 하고 싶다고 말을 했더니 알아 듣고 통신사를 보여 주는데 놀랐습니다.



LG전자의 안내로봇은 시즌별 장식을 통해 귀엽고 친근한 캐릭터로 이용객들의 인기를 독차지 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청소하지 못한 구역을 기억하는 청소로봇 


정해진 구역을 청소하는 모습을 보면서 우리집에도 로봇청소기가 있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ㅋㅋ 청소로봇은 110cm의 키로 안내로봇보다는 작았어요. 이동할 때는 초당 60㎝의 이동속도를 움직이며 청소를 할 때는 속도는 초당 40㎝입니다.



청소로봇의 안을 볼 수 있었는데요. 38ℓ의 용량의 쓰레기통을 가지고 있더라구요. 다 채워지면 관리자에게 상황을 알리겠죠. 그리고 쓰레기통 위에는 청소구역 및 청소상황을 확인하고 컨트롤 할 수 있는 디스플레이가 있었습니다.



태블릿의 관리자 모드에서 청소로봇의 청소 구역은 물론 청소를 한 구역까지 확인할 수 있고 원격으로도 조정이 가능한 것 같았습니다.



청소로봇은 정해진 공항내 구역을 청소하면서 룰루랄라 하면서 노래를 부르는 모습이 너무 귀여운 것 있죠. 그리고 같은 구역이라도 가장 효율적인 동선을 스스로 찾는다고 해서 단순한 청소로봇이 아니었습니다. 동영상으로 청소로봇을 볼까요.



청소 중에 사람이 앞을 가로막자 『청소중이에요 비켜주시겠어요.』라고 안내멘트를 하였습니다. 안내를 받은 이용객이 3초 이내에 비켜주지 않으면 비켜서 청소를 합니다. 그리고 각종 장애물로 인해 청소를 하지 못한 구역은 기억했다가 청소를 마무리 합니다.


로봇생태계를 리드하는 LG전자


LG전자는 인천국제공항의 상업용로봇이외에도 로보킹을 비롯한 가전제품에서도 로봇 생태계를 꾸준히 구측하고 있습니다. 또한 자체 개발한 딥러닝 기술로 인공지능 분야에서도 꾸준한 R&D를 하고 있으며 자연어 처리기술로 음성인식 분야도 기술을 축적하고 있습니다. 앞으로 로봇생태계에서 LG전자의 활약을 기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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