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인의 도움으로 많은 부분을 듣게 되어 여러분과 공유하기 위해 정리해 봅니다.

보통사람도 병원에 입원하면 없던 병도 생길 것 같은 묘한 기분이 들기 마련입니다.
또한 주부인 경우는 집안일과 아이들일에 걱정이 되어 아파도 빨리 퇴원하려고 합니다.
온전한 치료와 퇴원하기를 원하는 관계에서 예상치 못한 마찰이 생기기도 합니다.
생계를 책임지는 분이라면 손해가 이만 저만이 아닙니다. 보험사로부터 받는 보상금도 현실적이지 않구요.
보험사에서는 빨리 종결지으려고 합의를 재촉합니다. 더구나 11대과실에 포함되는 횡단보도 사고인 경우는
벌점 및 벌금등 형사사건이라서 가해자가 빠른 합의를 요구하게 됩니다.

교통사고로 인한 형사사건의 합의

가해자가 자동차종합보험에 가입하였다 할지라도 교통사고처리특례법 제3조 제2항 단서 후단의 법규를 위반한 교통사고 즉, ① 신호위반, ② 중앙선 침범, ③ 속도 위반 20km 초과, ④ 앞지르기 위반, ⑤ 건널목 통과방법위반, ⑥ 횡단보도사고, ⑦ 무면허운전, ⑧ 음주운전, ⑨ 보도침범사고, ⑩ 승객추락 방지의무위반, ⑪어린이보호구역 안전운전의무 위반 등 11개항 위반과 업무상과실 · 중과실치상 후의 뺑소니사건(동법 3조 2항 단서 전단), 사망사고(동법 3조 1항)의 경우에는 피해자와 합의를 하는 것이 가장 유리하다.

보험회사와의 합의는 상식선에서 하는게 중요

합의 이전에는 가해자가 약자이지만 합의 이후에는 강자로 돌변하는게 인지상정입니다.
보험사와 합의 이후 훗날 휴유증이 발생한다면 교통사고와 연관한 것인지를 증명해야 하는데 쉬울까요?

초진 진단주수에 따라 개인의 직업에 따라 보험화사의 합의금이 결정됩니다.
몸이 아프면 검사는 당연히 받아야 합니다. 그러나 인과관계가 없거나 무리한 검사를 한다면
합의금에 감안이 됩니다. 또한 초진 진단일보다 퇴원을 일찍해서 통원치료를 한다면 합의금이 늘어나지만
이를 위해 무리한 퇴원은 고려하셔야 합니다. 의사의 진단일을 신뢰하지 않아 병원을 옮겨 진단을 다시 받는
경우도 있지만 보험사 역시 동일한 상황에 대한 데이타와 자문병원에 문의를 해서 진단주수를 정당성을
따져보기 때문에 신중하게 판단하셔야 할 것 같습니다.

보험사는 피해자에게 줄 수 있는 합의금의 범위에서 얼마나 적정하게 제시하는지는 알 수가 없습니다.
단지 통상적으로 지급되는 합의금의 범위에서 크게 벗어난다면 보험사를 상대로 합의하는 것이 곤란하겠죠.
통상적인 금액이 얼마냐는 주변에서 또 인터넷을 통해 알아보시면 어느정도는 아실수 있지 않을까 합니다.
위와 같은 경우라면 변호사,손해사정인에게 의뢰해서 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해결이 되어 지급 받는 합의금의
수수료를 감안하여 판단을 하셔야 합니다. 경상인데 억울하다고해서 무리하게 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못하다고 생각합니다. 휴유증등 후일의 일을 판단하기는 어렵지만 최대한 알아보고 판단을 하는게 좋습니다. 
왜냐하면 합의 이후에 예상하지 못해 일어나는 비용을 요구하기는 현실적으로 어려운 부분이 많기 때문입니다.

목소리가 크고 무조건 아프다고 해서 합의금을 많이 받을 수 있다고들 합니다만.. 이 부분은 잘 모르겠습니다. 

11대 중과실로 인한 가해자와의 형사 합의에 대한 고민

가해자가 첫날 괜찮냐고 찾아와 안부를 물어 좋은 사람이라고 생각을 했습니다. 그런데 검사가 마무리 되기도 전인 이튿날 찾아와 합의를 말하더라구요. 개인적으로 급하기도 하시겠지만 씁쓸하더라구요. 
제가 그 분 입장이라도 그랬을 지 모르지만 첫날의 안부인사를 묻는 의도를 진심이라고 믿고 싶습니다.

선처를 바라는 가해자의 입장과 예측할 수 없는 휴유증에 대한 보상과의 관계에서 고민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예를 들어 치아의 파절은 치아표면을 갈아서 갈려진 부분 만큼 인조치아로 덧대는 경우는 오징어등 평상시에
앞니를 이용해서 먹던 음식에 불편함이 따르게 됩니다. 씌우는 방식으로 치료를 한다면 생니를 V자로 깍고
인조치아를 씌워 붙이게 됩니다. 덧대는 방법보다는 낫지만 신경치료를 통해 생니의 신경을 죽이게 됩니다.
또한 생니와 인조치아의 색의 변화로 인해 여자의 경우는 일상에서 움츠러들 수 있는 부분이기도 합니다.
인플란트로 치료보상은 현재는 되지 않습니다. 아무리 치료기술이 발달해도 자신의 치아만 하겠습니까?

사실 합의는 벌금을 감액받기 위해서인데 보통 1주당 30만~50만원이며 일반적으로 50만원정도로
결정되는 경우가 많다고 합니다. 처음 위반한 경우라면 합의가 없더라도 판사의 재량에 따라 감액이 가능할
수도 있답니다. 따라서 여건에 따라서는 가해자가 피해자와 합의를 하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보험사의 결정에 따른 보상으로 아쉬운대로 해결이 된다면 충분히 선처 할 수 있습니다.
만약 11대 중과실이 아니라면 가해자와 맞딱드릴 이유는 없고 보험사의 합의금에 의존할 수 밖에 없습니다. 

그러나 치아의 파절을 비롯해 지속적인 치료를 받아야 하는 경우는 사정이 달라질 수 있습니다.
선처를 하고 100%양보하면 보험사에서 받은 합의금이외의 비용과 고통은 고스란히 피해자의 몫이 됩니다.
물론 합의를 통해서 무리한 부분을 요구하거나 말도 않되는 합의사항으로 피해자에게 강요하자는 것은
아닙니다. 다만 피해자가 지속적으로 교통사고 휴유증에 비한다면 선처는 고민해야 할 부분이라는 겁니다.

형사합의서는 신고된 경찰서의 사건 담당 경찰관에게 말씀하시면 2부를 주며 설명을 들으시면 됩니다.

지인중에 처음에는 자신의 과실을 인정하다가 시간이 지나면서 기억이 나지 않는다고 하여 결국은 쌍방과실에서
100%가해자가 되는 경우도 보았습니다.

치료를 받고 있는 중의 결과로 더이상 아프지 않을 것이라는 단정은 조금은 무리인 듯 합니다.
교통사고로 입원을 하게되면 들리는 얘기들이 많습니다.

떠도는 휴유증 사례

- 처음에 멀쩡하다 일주일 정도 지나면서 부터 여기저기 통증이 나타나기 시작했습니다.
- 검사결과로는 이상이 없는데 머리가 울려 잠이 오질 않습니다.
- 몇년이 지났는데 사고 당시 다친 부위가 아픕니다.
- 여기저기 아파서 대학병원을 가도 이상이 없다고 하는데 벌써 7년째 통증으로 힘들게 살고 있습니다.
- 서있으면 괜찮은데 누으면 머리가 울려서 잠을 잘 수 가 없어요
- 바로 누우면 울리고 돌아 누으면 괜찮아요
- 비만 오면 벼 마디마디가 쑤셔요
2년후 부터 허리에 통증 이 생기고 손에 힘이 들어가지 않아요
- 손떨림이 심해져 식사를 제대로 못합니다.
- 우울증, 심리적불안으로 시달리고 있어요

이렇듯 결론을 내는 것도 어려운게 교통사고 입니다. 저도 횡단보도 뿐만 아니라 다른 어느때 보다도 조심해서
운전하게 되고 양보하게 됩니다. 조급한 운전으로 내가 가해자가 될수도 피해자가 될 수도 있기 때문입니다.
Posted by 사용자 핑구야 날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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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보링보링 2009.09.13 15:3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도 사고가났었는데요...전 차로이동중에 사고가난거였는데..몸에 큰이상은 없었지만..
    두통이 너무 심해서 잠을 못잤어요...
    교통사고는 정말 후유증이 무서운듯합니다..

  3. 악랄가츠 2009.09.13 15:4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하아.. 사고는 조심 또 조심하는 수밖에 없는 거 같애요 ㅜㅜ
    사고 후 처리과정도 너무 복잡하고 스트레스 쌓이죠.
    이긍 핑구님 잘 해결하셨나요?

  4. SAGESSE 2009.09.13 19:4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핑구님 오늘은 누구에게나 꼭 필요한 정보를 주셨군요.
    먼저 더 힘내시고 차근차근 일이 잘 풀려나가고 사모님 건강 확!!!! 회복되시길 간절히 바랄께요!

  5. 에몽Plus 2009.09.13 22:3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혹시나 혹시나 모르니까..

    잘 기억해놔야겠어요...

    저 말고 제 주위사람말고도
    이런일이 일어날 수 잇으니..

  6. gemlove 2009.09.13 23:0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제 지인은 후유증으로 왼쪽 팔목에 상당한 이상이 있어서, 계속된 물리치료.. 그래도 효과가 없어서 뼈주사 맞았어요..TT

  7. mark 2009.09.13 23:2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고생하셨습니다. 가해자가 의도적으로 이쪽에 피해를 준 거 아니라면 내가 본의 아니게 가해자가 될 수도 있다는 생각을 해서 적절하게 해결 보는 게 최선이라고 봅니다.

  8. 건강정보 2009.09.13 23:5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하여간 조심...또 조심해야된다니깐요..
    저같은 경우도 그 분이 후진하다가...
    그래서 사고가 크게 나지 않았지만
    순간 몸이 날라가는 것 같은 느낌이 들더라구요..

    • 핑구야 날자 2009.09.14 07:50  댓글주소  수정/삭제

      사람의 몸무게에 몇배나 되기 때문에 그 충격을
      몸으로 받는 다는 것은 위험한 일이죠
      큰일이 아니었다니 다행이었군요

  9. 아이미슈 2009.09.14 00:5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정말 이런쪽으론 아는게 없네요..
    별다른 후유증은 없으신거죠?
    걱정이네요.

  10. 감성PD 2009.09.14 09:4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정말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어느때 찾아올지 모르는 위급상황에 대해
    미리 알아두는게 좋겠지요.
    나 뿐만 아니라 주변사람들을 위해서도요!

  11. 바람노래 2009.09.14 10:3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합의는 정말 신중히 하셔야 합니다.ㅡㅜ
    전 합의 제대로 못해서 피해본 1인.ㅡㅜ

  12. 미자라지 2009.09.14 10:4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정말 교통사고는 안나는게 최고죠...
    막상 나면 다 자기입장에서 생각할 수밖에 없으니..;;

  13. 큰도화지 2009.09.14 11:5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좋은 정보이긴 한데 나에게 필요 없을 거라는 기분은 뭐지?

  14. 주하아빠~♡ 2009.09.14 12:3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사고처리는 정말 어려운 것 같아요...
    모든걸 보험사에서 알아서 처리해 줄거라 생각했는데...그것도 아니더라구요..ㅋ~

  15. 카타리나^^ 2009.09.14 12:5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는 아주 살짝 받친적이 있었는데...
    그때는 너무 어려서 저런걸 몰랐다는..
    지금도 아픈가? 흠흠...그게 참 하도 여기저기 아파서 알수가 ㅜㅡ

  16. 복돌이^^ 2009.09.14 13:2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기운내시고....잘 처리 하셨으면 하네요....
    저도 한 20여년전에...교통사고를 당한적이 있는데요...
    요즘에는 TV일기예보보다 제 몸이 더 정확합니다.
    오늘같이 흐린날은 직빵이죠...(온몸이 쑤십니다......ㅠㅠ)

    기운내시고, 이제 행복한 날 맞으실거예요^^

  17. 2009.09.14 16:1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비밀댓글입니다

  18. 테리우스원 2009.09.14 16:2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교통사고는 발생되지 말아야 할 것입니다.
    서로가 양보하고 질서를 지키는 미덕으로
    좋은 자료 감사드리고 건강하시길

    사랑합니다! 행복하세요!!

  19. 쿠쿠양 2009.09.14 16:5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후유증이 제일 걱정이시겠어요...
    사실 몸이 제일 소중한거니까요...
    부디 후유증없이 잘 완쾌되시길 바랍니다.

  20. 2009.12.20 15:1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4주전에 교통사고가 난 22살 여대학생입니다.
    횡단보도에서 다리가 깔려 부러지고 뼈가 개방되어 나왔습니다.
    다친 곳은 다리였고, 철심을 박는 수술도 잘 마쳤는데,
    발바닥살이 아프고 찌르는 통증이 와 잠을 못자고 일상생활 하는데 불편함을 겪습니다.
    아직 가해자아주머니와는 합의를 안본 상태입니다. 횡단보도에서 친것도 인정한다는데
    전화한통 안오고 배째라 식입니다.
    발에 통증으로 고통받을때마다 저는 '그래 니년 배를 째주마' 라는 생각까지 듭니다.
    너무 화가나고, 별 것 아닌 일에 자꾸 울게됩니다.
    다리에 난 수술 상처와 고통 그리고 정신적인 고통이 저를 병들게 합니다.
    아......지나가다가 주절주절 적고갑니다.

    • 사용자 핑구야 날자 2009.12.20 17:4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가해자와 합의가 되었더라도 2년안에 합의가 안되면
      횡단보도 사고는 형사처벌을 받는다고 알고 있습니다.
      장애진단은 받으시면 역시... 그러나 무엇보다도 마음의 상처가
      더 크겠군요. 저희도 마찬가지랍니다. 합의도 필요없고 돈도 필요 없습니다. 원래대로만....
      횡단보도 사고로 신고가 되었다면 경찰에 의해서 형사처벌을
      받을 수 밖에 없습니다. 합의는 안하겠다면...(무조건 신고하세요)
      피해자와의 형사합의금도 보험사를 통해서 별도로 받을 수 있다고들 하는데 확인해보세요.
      그리고 같은 교통사고로 같은 병실에 계신 분들도 많이 알려주시더라구요.
      보험사와의 합의는 휴유증에 대한 부분은 언제 든지 치료가
      가능하게 합의하셔야 하는데
      서둘러 합의 할 필요는 없습니다. 내 몸이 소중하니까요.
      나중에 합의금은 부르는 가격에 2배부터 시작을 해보세요
      보험사는 사고등급의 하위 단계로 부르는게 다반사거든요
      힘들면 손해사정인을 통해 의뢰하셔도 방법인듯 대신
      수수료가 합의금의 20%내외로 알고 있는데 확인해보세요
      손해사정인에게 의뢰하는 것은 본인이 합의를 잘모를 경우입니다. 그러나 보험사가 금액을 제시한면 상황을 사정인에게
      말하고 어느것이 유리한지 결정을 하시는 것도....
      빠른 쾌유을 빕니다.

  21. ^^ 2010.10.09 17:1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2주전 교통사고로 타박상이 나왔습니다.
    병원에 있을 때는 안 아프고 빨리 일해야 한다는 생각에 합의를 본 후 퇴원했습니다.
    합의할 때 '휴유장애시 전문의 소견 의거 추후 보상함' 이라는 문구를 받아놨는데요..
    퇴원 후에 몸이 아파 옵니다. 돈보다 몸이 낫길 바래 다시 입원하고 싶은데 입원이 될까요?

    • 사용자 핑구야 날자 2010.10.09 17:1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일단 외래 진료후 의사의 진단을 받아보세요 합의금은 일정기간 치료비가 포함 되었기 때문에 추가 금액을 받기은 어렵습니다 경험상 말씀드립니다 빠른 쾌유를 빕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