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7일 뜻하지 않은 횡단보고 교통사고를 당하고 10월10일 퇴원하기까지 많은 경험을 하게 되었습니다.
놀란 아내의 치료와 삼형제(핑구와 아들 둘)의 홀로서기 그리고 형사합의...방문해주신 많은 지인들의 고마움....... 
갑작스런 상황에 가장 기억에 오래 남는 것은 이웃의 정이 었습니다.
소식을 접하고 한 걸음에 달려온 100여분의 이웃들 100여명에도 놀랐지만 진심어린 마음에 지금도 찡합니다.
제 친구들에게는 알리지도 않고 직장도 부서직원들에게만 알렸을 뿐인데도 아내의 지인과 단지내 이웃들이
알음알음 알아서 오셔서 더욱 놀랄 수 밖에 없었습니다. 이웃사촌이라는 말이 실감이 나더라구요.

제 이웃 블로거 여러분의 염려와 도움으로 많은 힘이 되었습니다.
직접 염려해서 댓글을 남겨주신 63분의 블로거님께 깊이 감사드립니다.

smile1004 , 행복박스 , kmj4321 , 엘고 , 보링보링 , candycat , 악랄가츠 , 감정정리 ,Reignman , 쿠쿠양
White Rain , 복돌이^^ , 영웅전쟁 , 파광 , 바람노래 , 감성PD , 검도쉐프 , 빛무리 , 러블리미니민 
빨간來福 , 아이미슈 , 대구사랑 , mark , 카타리나^^ , 좋은사람들  , 니가사 , gemlove , Design_N 
드자이너김군, 므흣한아저씨 , 주하아빠~♡ , 아빠공룡 , 라이너스™ , SAGESSE , 티런 , 하수 , 2Proo 
경자라슈 , 슈퍼마스터 , 태아는 소우주 , NoPD , 참좋은미시 , 어신려울 , 에몽Plus , 세아향 , 리 마 mark ,kmj4321 , 먹깨비 , MyEurope , 야뉘 , 몽할망구 , 홍천댁이윤영 , 갓쉰동 , 백마탄 초인™ 
맑은물한동이 , 미자라지 , 테리우스원 , 내영아 ,홍콩달팽맘 , 키스해링, 펨께,

미쳐 열거하지 못한 분이 계시다면 너그럽게 용서를 바랍니다.(http://jongamk.tistory.com/484 여기에서 인사를)

음식을 보내준 이웃들의 마음을 어떻게 채워드려야 할지.. 아래사진은 초반에 찍은거라 퇴원전까지 2배가 넘어요


직접 꽃꽂이를 해서 보내주신 분과 예쁜 화분들

과일과 간식등을 보내주신 분

부러진 늑골에는 사골이 최고라고 하시며 보내주신분과 잘 씹지 못한다고 손이 많이 가는 샌드위치와 또띠아

병실에 계신 분이 군부대내에서 따서 주신 밤

그밖에 일일히 사진을 찍지 못해 올리지 못한 많은 분들의 정성에 다시한번 심심한 감사를 드립니다.
간장게장,소고기장조림,닭도리탕,김치,전복죽,콩베지밀,소고기고추장,각종 밑반찬, 그리고 수많은 음료수...

보험사와의 합의는 아직 못하고 통원치료를 통해 휴유증을 치료할 예정입니다.
의사가 이상이 없다고 하는데도 통증이 계속진행되는 경우가 있습니다. 아내의 경우가 그랬습니다.
그런데 무릎꿇지 말고,양반다리하지말고,오래걷지말고,무거운거 들지말고,,,,,이상이 없다면서....
결과를 보면서 설명을 해주어야 하는데 보여주지도 않고 아프다는데 괜찮다는 말만하니 열이 받지 않을 수가
없었어요, 결국 이상이 없다고는 했지만 MRI사진을 아는 분을 통해 알아보니 십자인대에 이상이 있고....
좌우지간 요즈음은 환자가 더 많은 것을 알 수 있는 세상입니다. 우리병원에서는 꿈도 꾸지 못하는 일입니다.
아내가 입원했던 병원의 주치의는 열이 받았다고 하더라구요. 자존심 상했을 겁니다. 아니면 기분이 나빴던지..각설

Tips.

횡단보도에서 자전거를 타고 지나가다 사고나면 인명사고가 아니라 자전차 대 차고 된다고 합니다. 유의하세요
11대 중과실 사고는 형사사건이오니 급하시더라도, 파란불이더라도 횡단보도에서는 속도를 줄이고 조심운전하세요.
보행자일경우 횡단보도라고 방심하시면 안됩니다. 또한 파란불이더라도 반드시 주위를 잘 살피는 게 현명합니다.
Posted by 핑구야 날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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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빛무리~ 2009.10.12 10:0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퇴원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덕분에 소중한 이웃의 따뜻함도 깊이 느끼실 수 있었으니, 세상에 나쁘기만 한 일은 없나봐요. 액땜도 하셨으니 앞으로는 좋은 일만 있으실 겁니다.^^

  3. 하얀 비 2009.10.12 10:3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전화위복이랄까요. 안타까운 사고였지만 한편으로는 소중한 이웃분들의 사랑을 듬뿍 받으셨으니 마음이 풍요로울 것 같아요. 물론 완치까지 된다면 금상첨화가 되겠지만...꼭 완치되시길 바랍니다.
    그나저나 그 병원 주치의는 왜 그런가요? 아프다면 분명 이상이 있는 거고 하지 말아야 할 것이 그렇게 많다면
    문제가 있는 것인데, 괜찮다니...ㅠㅠ
    화가 나는군요.

    횡단보도 건널 때, 그렇잖아도 늘 조심하지만 너무 무개념으로 횡단보도에서도 확확 모는 운전자들 때문에
    늘 좌우 경계를 늦추지 않는답니다.
    게다가 골목길에선 왜 그렇게 방향을 알 수 없게끔 비틀거리며 운전하는 차량이 많은지...

    어제도 식겁했어요. 좁은 골목길에서 제가 피하려고 하면 제 쪽으로 오고 저쪽으로 가면 또 따라오고...
    아주 좁은 골목길을 좌우로 종횡무진을 하더군요.

    그래서 요즘은 골목길에서 길을 가로 지를 때도 앞뒤 다 살핍니다. 앞에서 오는 차량이야 보행자 스스로 피할 수 있다지만, 뒤에서 오는 차는 속력을 내고 확 달려오다가 보행자가 갑자기 길을 가로지르려다보면
    사고가 날 수도 있으니까요. 특히 밤엔..더더욱.

  4. 풀칠아비 2009.10.12 11:2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퇴원 축하드립니다.
    앞으로는 좋은 일만 있으시길 바랍니다.
    좋은 하루 보내세요.

  5. 라이너스™ 2009.10.12 12:0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퇴원하셔서 다행입니다^^
    힘내시구요!
    멋진 월요일아침되세요^^

  6. 보링보링 2009.10.12 12:3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구...의사분때문에 사모님이 조금 더 고생하셨군요^^;;
    그래도 퇴원하셨다니 너무 축하드려요
    퇴원후에도 몸 관리 잘하셔야해요 아무리 바쁘시더라도 치료 받으로 꼭 다니셔야한답니다..
    (전 종종 빼먹어서..비오면 허리아파요..ㅠ.ㅠ)

  7. 복돌이^^ 2009.10.12 12:5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먼저...퇴원축하드리고요^^

    님 정말 좋으시겠어요..부럽^^
    어려운일 당하면...주변에 맘써주시고 도와주시는 분들이 정작 얼마 없는데...님 정말 대단한듯하네요^^

    전 얼마나 될지....한번 생각하게 되네요...

    그럼 앞으로는 더더욱 좋은일 많으실거예요...^^

    행복한 하루 되세요

  8. 홍천댁이윤영 2009.10.12 14:2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퇴원하셨다니 그나마 다행이예요... 아직은 조심하셔야겠죠??? 핑구님이 많이 도와주세요... 이웃이 있어서 홍천댁도 늘 행복하다고 느껴요.. 핑구님 이웃분들도 너무너무 천사같으세요^^

  9. gemlove 2009.10.12 15:2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제 퇴원하셨다니, 정말 정말 다행입니다.. 훈훈한 블로그 스피어와 이웃분들의 정을 느낄 수 있는 것 같아요 ^^

  10. Reignman 2009.10.12 16:3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누가 보일러 틀었나요.
    훈훈하다 못해 더워지려고 합니다.
    다시한번 퇴원을 축하한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

  11. 사이팔사 2009.10.12 17:5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몸조리를 잘 하셔야....

    정말 조심하시고요.....^^

  12. 감성PD 2009.10.12 18:0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퇴원하셔서 정말 다행이십니다. 당분간 모든 행동에 조심하시고 빠른 치유 되길 바라겠습니다.^^

  13. SAGESSE 2009.10.12 18:1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그래도 사모님과 삼형제-삼총사님께서 잘 이겨내셨어요~ 앞으로 알콩 달콩하실 날만 있을거예요!!!

  14. 마음정리 2009.10.12 19:0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파란불 조심 할께요
    어서 빨리 건강 회복 하시기를 바랍니다.

    힘내세요.


    월요일입니다.
    새로운 한주 힘차게 열어 보세요.
    ^^
    행복한 하루되세요.
    ^^

  15. 대구사랑 2009.10.12 19:2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퇴원하셨다니 다행 이구여, 아울러 집에서 당분간 건강챙기시면서 몸보신도 좀 시켜 드리세여.
    가족의 건강이 최고이져.
    밖에서 일 보는 남편분들은 든든 하답니다.
    가족의 행복을 위하여 다같이 화이팅 하며 생활전선에서 힘냅시다. 아자!
    핑구야님! 옆에서 간호 하신다고 노고에 수고 많으셨져.
    에너지 충전두 좀 하시고 생활전선에서 같이 뛰어 봅시다. 홧팅!

  16. 쿠쿠양 2009.10.12 22:0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많은 정성들이 모여있어서 더 훈훈하네요^^
    이제 후유증이 최대한 적길 바래야하겠죠~
    입원기간동안 핑구님도 고생많으셨어요~

  17. merongrong 2009.10.13 00:4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고생많이 하셨네요..
    힘들때 친구를 알아본다고 하죠
    곁에 좋은 분들 두셔서...너무 좋으시겠어요^^
    얼른 쾌차하셨으면 좋겠어요^^

  18. 주하아빠~♡ 2009.10.13 18:0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제 퇴원하셨군요...아무쪼록 몸조리 잘 하시길 바랍니다..

  19. 취비(翠琵) 2009.10.14 00:2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정말 요즘은 횡단보도를 건널때도 주의를 해야되겠더라구요....

  20. 건강정보 2009.10.14 00:3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정말 조심..또 조심해야되는 세상이예요..
    내가 조심해도 참...ㅠㅠ
    그래도 퇴원하셨다니 다행이예요

    핑구님 이제 신데렐라 핑구에서 벗어나시는것인가요?~^^

  21. 드자이너김군 2009.10.14 19:0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의 샴푸는 언제나 선물받은것 중에서 남은것..ㅋㅋ
    아내는 두피가 별로 좋지 않아서 굉장히 신경 많이 썻는데, 공기좋은 수리산 근처에 살면서 아기까지 낳더니 완전 좋아졌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