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폰XS, LG V40 ThinQ 그리고 갤럭시노트9 등 스마트폰과 연동되는 미니 짐벌 오즈모포켓의 매력 때문에 예판을 신청했었답니다. 그런데 예판으로 신청한 분들이 많음에도 불구하고 잠깐이지만 온라인 쇼핑몰에서는 더 저렴하게 구매를 할 수 있었고 심지어 오프라인 매장에서도 구매를 할 수 있었습니다. 결국 예판을 취소하고 오프라인 매장에서 구매를 했습니다. DJI가 무슨 착오가 있었는지는 모르지만 정말 괘씸했습니다. 다음달에 CES2019에만 가지 않았어도 구매를 고민했을 텐데~~열을 식히고 스마트폰과 연동되는 미니 짐벌 오즈모포켓의 장점과 단점을 간단히 정리해 보겠습니다.
오즈모포켓 개봉기와 디자인
오즈모포켓의 출시가는 455,000원으로 악세서리를 좀 더 구입하면 60만원 정도 지불해야 합니다. 다소 부담스러운 가격 때문에 오즈모 모바일2를 고민하고 있는 분도 있습니다. 최근 30% 세일로 오즈모 모바일을 구매할 수 있고 중고로 10만원 내외로 판매가 되고 있으니 더욱 고민이 될 겁니다.
오즈모포켓의 구성품은 포켓 짐벌과, USB TYPE-C 충전세트, 휴대용 커버 그리고 사용설명서로 되어 있어요.
오즈모포켓은 한 손으로 쥐기에 적합하다기 보다는 약간 더 작은 느낌~ 작아서 오히려 불편한 감이 있지만 자꾸 만져 보면 작은 게 여러가지로 유용하였습니다.
추가로 구매를 하고 싶은 악세서리는 조종휠이었는데요, 막상 사용해 보니 그냥 사용하는 것도 크게 나쁘지 않았어요. 마이크를 사용할 필용가 있다면 3.5mm 어탭터도 좋아 보였습니다.
그리고 고민되는 것이 충전케이스입니다. 포켓과 마이크로SD카드 2개와 스마트폰 커넥터 2개를 보관할 수 있거든요. 4개의 ND필터는 개인적으로는 구미가 당기지 않구요.
오즈모포켓의 장점과 단점
일단 오즈모포켓을 구매하게 된 이유는 여러가지가 있는데요. 스마트폰과 연동해 사용할 수 있다는 부분이 가장 큰 매력 중에 하나였습니다. 안드로이드폰은 물론 아이폰도 연결이 가능하거든요.
물론 전용 앱 OZMO Mini 앱을 설치해서 카메라는 포켓으로 화면은 스마트폰 디스플레이로 사용하면 되기 때문에 노안으로 작은 화면이 보이지 않는다면 충분한 대안이 될 수 있습니다.
역시 121.9 x 28.6 x 36.9 mm의 작은 사이즈와 116g의 가벼운 무게가 제일 압권이죠. 셀카는 물론 다양한 촬영 방법으로 재미를 더 해 주었습니다.
조종휠을 장착해 카메라를 좀 더 자유롭게 촬영을 할 수 있지만 그냥 사용해도 되겠더라구요. 오히려 더 편하기도 하구요. 기계식 짐벌이라 더 그렇습니다.
오즈모포켓은 4K 60fps 동영상을 촬영할 수 있어 고화질을 선호하는 유튜버에게 더욱 인기가 많을 것으로 보입니다. 배터리타임도 140분 정도면 넉넉하죠.
슬로우 모션을 촬영할 수 있는 FPV모드는 빠르게 움직이거나 디테일하게 화면을 담아낼 수 있어 촬영할 때 영상미를 높일 수 있어 개인적으로 다른 기능에 비해 만족도가 높았습니다. 타임랩스도 마찬가지구요.
DJI MIMO앱으로 통해 제공되는 편집기로 빠르고 간편하게 영상을 마무리 할 수 있어 유튜버들에게는 괜찮은 기능이 아닐까 싶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단점은 어떤게 있을까요. 짐벌에 스마트폰을 장착해 촬영하면 스마트폰 보다 포커싱이 속도가 떨어져 아쉬웠어요. 접사는 기대하지 않았지만 생각보다 근접촬영에 한계를 보여 감안하면서 촬영해야 할 것 같아요.
기본으로 제공되는 커버에 스마트폰 커넥터를 보관할 공간이 없어 아쉬울 뻔 했는데요. 포켓에 장착하고 커버에 넣고 닫는 부분의 홈에 맞추면 되더라구요, 아래 동영상에서는 없다고 설명되었는데 개봉하자마자 촬영한 것이라 착각을 했네요.
아직은 구매한지 얼마 되지 않아 좀 더 익숙하게 사용하다 보면 스마트폰과 연동되는 미니 짐벌 오즈모포켓의 단점보다 장점의 도움을 더 많이 받게 될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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