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올레드TV 65인치 12초마다 1대씩 생산!! 구미사업장에서 직접 보니 400만대 돌파 이유 알겠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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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최고의 화질로 평가 받고 있는 LG 올레드TV와 여전한 인기를 누리고 있는 LG 슈퍼울트라HDTV 생산현장을 견학하고 왔습니다. LG올레드TV 65인치 12초마다 1대씩 생산하고 있는 구미사업장에서 직접 보니 올레드TV 상용화 이후 누적 출하량 400만대 돌파를 한 이유를 알겠더라구요. 간만에 서울역에서 KTX를 타면서 살짝 설레이는 거 있죠. 바쁜 일상을 뒤로 하고 떠나는 LG 구미사업장 견학은 함께 한 일행들이 있어 더욱 즐거운 시간이었답니다. 그동안 신제품발표회가 런칭행사에서 완제품만 보다가 구미사업장에서 12초만에 한 대씩 만들어지는 생산 공정을 보면서 좀 더 많은 정보를 얻을 수 있었습니다.

LG 구미사업장 45년째 TV생산

LG전자의 구미사업장은 경북 구미시 산호대로에 위치하고 있으며 1975년부터 TV를 생산하기 시작해 1966년 국내 최초 흑백TV, 1977년 컬러TV, 1999년 PDP TV와 LCD TV 그리고 2013년부터 올레드TV를 생산하기 시작했습니다.

구미 사업장은 3개의 공장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 중에 가장 큰 규모(연면적 126,000㎡)의 공장인 A3가 바로 LG 올레드 TV를 생산하고 있는 핵심 생산기지입니다. A3공장은 3개의 TV생산라인, 신뢰성시험실이 있습니다. 그 밖에 기타 영상제품도 생산이 되고 있습니다. 참고로 나머지 2개 건물은 태양광 모듈 생산라인 및 제품.부품 창고로 사용 중이랍니다.

올레드TV 65인치 이후의 방향성 확인

LG전자의 관계자들이 참석해 LG 올레드TV에 대한 현재 상황과 앞으로의 계획을 들을 수 있었습니다. 전세계에서 가장 먼저 올레드TV를 생산하고 현재 연 24만대 정도를 생산하는 구미사업장에 대한 자부심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올레드TV에 대한 다양한 질문이 쏟아졌습니다. 일정상 질문을 끊을 정도로 열기가 대단했습니다. 올레드TV65인치를 초과한 대형 사이즈에 대한 니즈, 가격에 대한 대중화 노력, 번인에 대한 기술적인 부분에 대한 자신감도 있었지만 게임용 올레드 모니터 생산에 대한 솔직한 입장도 들을 수 있었습니다.

올레드TV의 생산라인을 견학하고 놀라

12초마다 1대씩 생산이 되는 올레드TV 생산과정을 견학하기 위해 내부로 이동을 했습니다. 월 2만대를 생산한다고 하니 연 24만대를 생산한다는 말인데~~ 생산라인에서 일하는 분들은 손으로 꼽을 수 있을 정도의 적은 인력을 보고 놀랐습니다.

총 160m의 생산라인은 조립공정, 품질검사공정 그리고 포장공정의 전 과정이 완전 자동화로 구성이 되어 있는데요. 자동화장비들이 작은 나사 구멍을 정확히 찾아 조립을 하는 모습을 보고 또 한번 놀랐습니다. 그리고 포장이 완료된 올레드TV를 샘플링해서 다시 개봉하여 검사를 하는 모습을 보고 재차 놀랐습니다.

각 포지션별로 조립공정이 제대로 이루어져 있는지 확인을 하는데요. 육안으로도 확인을 하지만 조립된 올레드TV를 스캔해 모니터를 통해 설계도면과 비교해 누락된 부품이 없는지 자동으로 확인을 하였습니다. 그리고 제품정보 입력, 와이파이/블루투스 기능검사, 완벽한 색 표현력을 위한 자연색 조정, 화면 검사, 제품충격검사, 검사결과 판정, 출하모드 설정 등 올레드 TV의 주요 기능을 자동으로 검사를 하였습니다.

완성된 올레드TV를 개봉하다니

12초에 1대씩 생산하는 올레드TV가 눈 앞에서 완성되는 모습을 보면서 제일 많이 판매가 되는 올레드TV 65인치를 바로 가지고 가고 싶은 거 있죠. ㅋㅋ 그런데 완성된 올레드TV 중에 일부를 무작로 선택해 어디론가 보내지는 거 있죠.

"그냥 저 주세요~~" 이렇게 말하고 싶더라구요. ㅋㅋ 무작위로 선뱔해 다시 품질검사를 하더라구요. 헐~ 그렇게 까지 않해도 될텐데~~ 개봉된 올레드TV는 사용자의 사용환경과 유사한 상태로 48시간 동안 1층과 2층에 각각 위치한 신뢰성시험실에서 모든 기능시험, 고온시험, 음질시험 등의 품질점검을 하였습니다. 40도의 고온에서도 테스트를 하는데 작업자가 부채질을 하는 모습을 보고 놀랐어요. 교대를 하면서 테스트를 하겠지만 이렇게 철저한 과정을 거쳐야 소비자에게 전달된다니 안심이 되더라구요.

2019년형 LG 올레드TV에 대한 해외 호평 들을 만

올레드TV가 최고의 화질이라는 것은 이미 많은 결과로 입증이 되었는데요. 딥러닝 기반의 2세대 인공지능 알파9 프로세서로 인공지능 기능을 강화하고 화질과 사운드를 더욱 최적화한 2019년형 올레드TV는 지난 4월부터 북미와 유럽에 출시가 되었습니다.

미국 유력 IT매체 씨넷, 미국 USA투데이의 리뷰 전문매체 리뷰드닷컴, 영국 IT전문 리뷰 매체 테크레이더, 프랑스 소비자매거진 레뉴메리끄 그리고 독일 IT전문지 컴퓨터 빌드 등 많은 해외 매체들이 호평을 쏟아 내고 있습니다.

LG전자는 올레드 기술로 얇은 패널 뒤에 투명 강화유리를 적용한 『픽처 온 글래스(Picture on glass)’ TV』 와 4㎜도 안 되는 두께로 마치 그림 한 장이 벽에 붙어 있는 듯한 『월페이퍼(Wallpaper) TV』 그리고 TV 폼 팩터의 혁신을 이룬 돌돌 말리는 롤러블 TV까지 생산하며 올레드 TV 시장에서 리더십을 발휘하고 있습니다.

올레드TV 1000배 성장 LCD TV 비중 감소

LG 올레드TV가 상용화 6년이 되었습니다. 올레드TV의 글로벌 시장 규모는 1000배로 성장했습니다. 이러한 성장세는 올레드TV의 대중화에 더욱 빠른 속도를 낼 수 있는 기동력이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향후 5년 내 올레드TV의 글로벌 마켓의 비중이 10%를 넘어설 것이라는 IHS마킷의 자료도 설득력이 있습니다. LCD TV의 비중은 여전하지만 매출액 비중은 감소 추세로 접어 었습니다. 올레드 TV의 특징을 정리하면 완벽에 가까운 자연색 구현, 퍼펙트 블랙으로 명암비, 시야각 등이 뛰어나고 LCD TV와 달리 백라이트가 필요없어 다양한 형태로 만들어 새로운 성장 동력 중에 하나가 될 것으로 기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