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럭시Z 플립6가 언팩행사를 통해 공개되었습니다. 벌써 폴더블폰 6세대로 더욱 완성도를 넓혔지만 화면 주름 문제는 여전히 존재하고 있는 상황은 아쉬움이 남습니다. 인공지능과 동시통역 그 밖에 소프트웨어적인 기능의 추가 이외에 개인적으로 관심이 가는 부분은 많지 않습니다. 그래도 세컨드스크린과 베젤 그리고 두께 등 꾸준히 하드웨어적인 부분의 업그레이드를 진행해 만족도를 높인 것은 사실입니다. 물론 컬러베리이션을 통해 선택의 폳을 높이기도 했습니다. 완벽히 개선되지 않은 화면 주름에 추가로 사용하는 보호필름의 내구성문제로 들 떠 폼이 영 나지 않아 보호필름 없이 사용하는 분도 있는 것 같아요. 그럼 갤럭시Z 플립5 갤럭시Z 플립4 그리고 갤럭시Z 플립3의 변화를 볼까요.
갤럭시Z 모델별 크기 및 무게 비교
갤럭시Z 플립3부터 예쁘다는 느낌이 들기 시작했는데 여러분은 어떤가요. 세컨 스크린이 큰 화면을 선호하시나요 아니면 작은 화면을 선호하시나요.
갤럭시Z 플립5의 펼쳤을 때 화면 크기는 6.7인치로 갤럭시Z 플립4와 갤럭시Z 플립3도 모두 동일합니다. 다만 세컨 스크린의 경우 갤럭시Z 플립5는 3.4인치이며 나머지 모델은 모두 1.9인치입니다. 따라서 최신 모델 갤럭시Z 플립6도 3.4인치일 수밖에 없죠. 폼 팩터 디자인 교체는 수익성을 떨어뜨리게 되니까요.
카메라는 갤럭시Z 플립3부터 거의 변화가 없지만 카메라의 배열은 갤럭시Z 플립5부터 가로 스타일로 교체되었습니다. 배터리는 갤럭시Z 플립4부터 400 mAh 증가한 3,700mAh로 제공했습니다. 그밖에 AP와 CPU의 스펙이 계속 개선되어 갤럭시Z 플립5는 스냅드래곤8 GEN 2를 탑재하였습니다.
갤럭시Z 플립6의 크기와 무게 등 스펙은?
결국 스마트폰의 디자인은 한번 교체가 되면 최소 2년 이상은 유지할 수 밖에 없습니다. 쉽게 말해 틀을 바꾸는 것은 기업의 입장에서 수익성을 낮추는 일이기 때문입니다.
결국 갤럭시Z 플립6의 메인 디스플레이는 6.7인치 커버 디스플레이는 3.4인치로 출시된 것이죠. 항간에는 모토로라 모토 레이저50 울트라처럼 6.9인치와 커버 디스플레이 4.0인치로 키우려면 갤럭시Z 플립7이 돼야 가능하겠죠.
이번에 갤럭시Z 플립6의 배터리 용량은 늘릴 타이밍이라 300mAh 증가한 4,000mAh로 출시하게 된 것입니다. 두께는 힌지 부분을 0.2mm 줄였지만 육안으로는 크게 달라 보이지 않을 수 있습니다.
갤럭시Z 플립5는 IPX8로 방진 등급을 제공하지 않았는데 갤럭시Z 플립6는 방진문제를 해결해 IP48 등급으로 출시됩니다. 칩셋은 스냅드래곤8 Gen 3을 탑재하며 램은 전작보다 4GB 많은 12GB를 제공합니다.
메인카메라는 전작 1,200만화소에서 무려 5,000만 화소로 크게 높였습니다. 기대한 대로 실시간 통역, 서클 투 서치 그리고 생성형 사진 편집 등을 제공하며 카카오톡 등 서드파티 메시지 앱에서도 실시간 통역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등 AI 기능을 강화했습니다.
갤럭시Z 플립 256GB 기준으로 148만5000원이며 갤럭시Z 플립5의 출시가격이 139만2000원이었으니 93,000원이 인상되었습니다. 물론 사전예약이나 각종 이벤트로 알차게 챙기면 부담이 조금은 줄 수 있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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