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카이 샌드파인 리조트 H동(THE SKY) 숙소 경포대 십리바위 뷰!! 가을 1박2일 여행코스 일정 수요일 어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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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경포대에 있는 라카이 샌드파인 리조트 H동 더 스카이(THE SKY)에 예약하고 설레는 마음으로 기다렸는데 지난 마지막주 수요일에 1박2일로 이른 가을여행을 다녀왔습니다. 사실 마지막 주 수요일로 예약한 이유는 추석 연휴가 끝난 주라 다소 여행지별로 다소 한산할 가능성이 높아 해마다 이즈음에 가을여행을 합니다. 단풍은 볼 수 없지만 여행자체만으로도 기분 좋은 일이니까요. 그런데 마지막주 수요일은 문화의 달이라 다양한 할인을 즐길 수 있다는 것을 이번에 알게 되었습니다. 원주 뮤지엄산, 라카이 샌드파인 리조트, 경포대, 낙산사 그리고 한계령과 송희식당 코스로 가을 1박2일 여행 코스 일정을 알차게 즐겨 너무 좋았고 귀갓길 오전에 비가 와서 더 좋았어요.

원주 뮤지엄 산 들러 라카이 샌드파인 숙소

지난 여름에 일본 다카마쓰에 갔을 때 가가와현 나오시마에 있는 지추미술관에서 안도 다다오의 작품을 비롯해 다양한 작품에 매료되어 원무 뮤지엄 산에 방문하게 되었습니다.

안도 다다오의 다양한 작품을 비롯해 백남준 작가의 수녀와 수도승 등 작가들의 다양한 작품을 만나볼 수 있어 좋았습니다. 매주 월요일은 휴관이니 참고하시고 매월 마지막 수요일은 50% 할인된 가격으로 뮤지엄 산을 즐길 수 있습니다. 할인 전 가격으로 성인 23,000원, 소인 15,000원 그리고 어린이는 5,000원입니다.

라카이 샌드파인은 1동부터 6동까지 H동으로 구성되어 있는데 제일 인기 있는 동은 경포대를 볼 수 있는 오션뷰의 더 스카이(H동) 동입니다. 운 좋게 예약이 되어 프런트에서 체크인을 하고 이동했습니다. 주차는 프런트동에서 이동시킬까 하다가 그냥 이동했습니다.

라카이 샌드파인 H동의 로비입니다. 라카이 샌트파인은 실외 수영장을 중심으로 각 동이 둘러 쌓여 있고 H동 우측에는 경포호가 있습니다. 경포대나 경포호에서 제일 가까운 동이 H동인 셈이죠. 앞에는 경포대 뒤에는 경포호 뷰를 즐길 수 있는 스카이베이 경포호텔이 더 위치는 좋습니다.

라카이 샌드파인 THE SKY의 엘리베이터 모습입니다. 조식은 주중과 주말이 차이가 있어 아쉬웠습니다. 주중은 단품(미국식 조식, 한조식, 전복죽, 황태해장국) 주말 및 공휴일인 뷔페로 가격은 성인 33,000원, 초등학생 18,000원 그리고 36개월이상 10,000원입니다.

경포도립공원을 끼고 시내가 보였습니다. 그래서 숙소에서 2Km 떨어진 곳에 있는 맛집 강릉의 팔도전복해물뚝배기집에서 이용해 전복해물순두부(1인당 15,000원)를 먹었습니다.

해외여행이든 국내여행이든 숙소 리뷰를 중심으로 간단하게 추억을 남기는 차원에서 복도 사진도 빼놓지 않고 촬영하는데요. 라카이 샌드파인의 복도는 깔끔하니 특별한 특색은 없는 모습입니다.

숙소에 들어오니 경포대와 십리바위가 보이는 오션뷰가 보여 상전에게 엄청 귀염을 받았답니다. ㅋㅋ 무더위가 어느 정도 꺽인 시기라 시원한 바닷바람이 더없이 좋았습니다.

베란다에 의자와 탁자가 있어 잠시 경포대를 보면서 여유를 즐길 수 있어 좋았습니다. 사실 경포대를 계속 바라만 보고 있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다른 숙소가 예약되었다고 아쉬워할 필요는 없겠죠. 인근에 편의점이 있으니 맥주 몇 캔과 안주를 사서 경포대를 보면서 한잔 하면 더 좋습니다.

지난 7월 일본여행 이후 멀리 떨어진 강릉으로 여행을 온 것이라 더욱 설레이는 마음이라 짐을 풀 것도 없이 바로 경포대 해안가로 나갔습니다. ㅋㅋ 아무 생각 없이 푹 잘 생각을 하면서 말이죠.

룸 하나에 화장실 하나로 뭐~ 특별하게 소개할 것은 없지만 그래도 아직 와보지 못한 분들을 위해 간단히 소개해 보려고 합니다. 주방과 식탁 그리고 책상과 TV 등이 있습니다.

헤어 드라이기와 라카이 샌드파인 리조트 소개책자, 금고, 휴지통 등이 있고 미니 냉장고에는 생수2병을 무료로 제공하고 있습니다. IPTV가 제공되는데 강릉 중심의 뉴스는 다소 생경합니다.

주방에는 차와 커피포트, 커피잔, 생수컵 그리고 분리수거봉투가 제공됩니다. 특별하게 추가로 제공되는 것은 없습니다. 강릉만을 알릴 수 있는 뭔가도 없어요. 일본여행을 하면 지역을 알리는 뭔가를 제공하던데~

경포대 앞마다와 낙산사 그리고 송희식당

이번에는 원주의 뮤지엄 산에서 시간을 많이 보내면서 라카이 샌드파인 리조트에서는 생각보다 머문 시간이 길지 않았습니다. 오후 3시 넘어서 도착하고 체크아웃도 오전 11시라서 말이죠.

경포 앞바다를 구경하기 위해 라카이 샌드파인 H동에서 경포대 쪽으로 나오면 문 열림 버튼을 누르고 다시 입장할 경우는 출입카드로 태그를 하면 철문이 열립니다. 위 사진은 반대편이니 참고만 하시구요.

여름 성수기에는 피서 인파들이 많아서 나름대로 재미있겠지만~ 이렇게 피서객이 없이 한산한 가을 바다를 보는 것이 더 좋답니다. ㅋㅋ 저녁에는 폭죽을 터트리면서 밤바다를 즐기는 분들도 있어요. 멀리 십리바위가 보이네요.

짧지만 늦은 시간까지 알람 끄고 푹~ 잤어요. 상전이 깰까 봐 조심조심 ㅋㅋ 아침에 비가 온다고 했는데 하늘을 보니 올 듯 말 듯 낙산사와 황태해장국 맛집 인제의 송희식당로 이동해야 하는데 일단 출발~

다행히 아침에 비가 왔지만 점심 시간 즈음에는 비가 그쳐서 상쾌한 공기와 파란 하늘을 바라보면서 낙산사를 구경할 수 있었습니다. 매번 지나가기만 했는데 상전의 낙산사 추억을 따라서 말이죠.

한계령을 따라서 굽이굽이 이동하면서 잠시 정차하고 설악산을 즐기고 10년 만에 다시 찾은 인제군의 송의식당에 도착했습니다. 성인 1인 2만원으로 다소 비싼 편이지만 황태해장국을 맛있게 먹었던 기억을 찾아서 왔습니다. 반찬과 황태해장국은 리필이 되니 참고하시구요. 짧은 여행이었지만 알차게 이른 1박2일의 가을여행이었네요.

있으면 좋은 여행가방 종류별 가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