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지 45인치 커브드 디스플레이 5K 올레드 게이밍 모니터 울트라기어 45GX990A와 45GX950A 차이? (ft. LG x CES2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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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는 CES2025에서 45인치 커브드 디스플레이로 최대 곡률 900R를 가진 엘지 올레드 게이밍 모니터 45GX990A를 공개합니다. 해상도가 4K가 아닌 5K 정확히 말하면 5K2K(5,120x2,160)로 세계 최고 해상도의 OLED 게이밍 모니터로 프리미엄 게이밍 시장에서 입지를 공고히 할 모양입니다. 게이머라면 곡률 900R의 커브드 디스플레이 올레드 게이밍 모니터(45GX990A)로 세팅하고 싶은 욕심은 갖고 있을 텐데요. 가격적인 부담을 조금 줄인다면 함께 출시한 곡률 800R의 35X950A도 있으니 참고하면 좋을 것 같아요. 물론 방의 공간적인 확보가 선행돼야 하겠지만 공간이 문제겠어요. 엘지 5K 올레드 게이밍 모니터를 구입할 가격이 문제겠죠.

커브드 디스플레이 2종 출시하지만

개인적으로 알고 있는 커브드 디스플레이의 본래 매력은 비주얼적인 부분이 아닌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요즘에는 비주얼적인 부분과 다른 강점으로 커브드 디스플레이의 본래 특징이 의미없어 지는 것 같아요.

게이머의 시선이 커브드 디스플레이의 어느 포인트든 균일한 거리를 유지하는 게 강점 중에 하나인데 솔직히 말하면 45인치 모니터로는 어렵다고 알고 있습니다. TV와 같이 일정 시청 거리를 유지한다고 해도 60인치대로도 구현되기 어려운 부분이 있습니다.

45GX990A 모델은 일반 평평한 화면을 900R(반지름 900mm 원이 휜 정도) 곡률로 처리되어 있습니다. 평평한 화면으로 일반 콘텐츠를 시청하다가 레이싱 게임이나 1인칭 슈팅게임 등을 몰입해 즐길 때는 커브드 화면으로 바꿔가며 활용 가능하다고 설명하며 시청거리가 일정하다고 표현하지는 않습니다.

함께 공개된 45GX950A 모델의 경우는 곡률이 100R 적은 800R의 커브드 디스플레이입니다. 개인적으로는 큰 차이가 없어 45GX950A가 좀 더 현실적이지 않나 싶습니다. 다만 게임을 즐길 때 화면 비율 덕분에 게임 화면 외곽에 표시되는 미니맵 등 정보를 한눈에 확인할 수 있는 장점이 있습니다.

플래트 한 모니터와 차이가 전혀 없는 것도 아니고 커브드 디스플레이가 주는 비주얼적인 매력과 모니터의 업그레이드된 해상도와 성능으로 지속적인 최신 모델이 출시되고 있습니다. LG전자는 2018년 처음 울트라 기어로 게이밍 모니터를 선보여 6년이 넘어가는군요. 세계 최대 게임 대회인 e스포츠 월드컵을 비롯해 리그 오브 레전드의 한국∙유럽 리그 공식 모니터로 사용되기도 했습니다.

CES 2025에서 LG전자는 45인치 울트라기어 모니터 2종(45GX990A/45GX950A)을 공개합니다. 기존 4K 해상도를 넘어 5K2K 해상도(5,120X2,160)를 지원하는 최초의 올레드 게이밍 모니터입니다. 최신 게임에 추세에 적합한 21:9 화면비를 갖춰 더욱 몰입감 넘치는 게임을 즐길 수 있습니다. 화면 밝기도 OLED 모니터 가운데 최고 수준인 최대 1,300니트(nit·1니트는 촛불 하나 밝기)입니다.

최신 엘지 45인치 울트라기어 모니터 특징

이번에 출시될 두 모니터의 특징을 보면 일단 고주사율 모드(2,560X1,080∙330Hz)와 고해상도 모드(5,120X2,160∙165Hz)를 모두 지원합니다. 다만, 5K 해상도와 4K 해상도의 차이를 인지할 수 있을까 하는 의문이 들기는 하지만 말이죠.

고주사율 모드는 빠른 화면 전환이 중요한 1인칭 슈팅게임을 즐기는데 유리하고 고해상도 모드는 시각 효과가 풍부한 게임이나 영상 콘텐츠를 즐기는데 유리하기 때문에 즐기는 게임 유형에 따라 사용하면 되겠죠. 사용방법은 모니터 하단의 전용 버튼을 눌러 고주사율/고해상도 모드 변경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화면비와 화면 크기 등도 손쉽게 조정 할 수 있습니다.

또한 엔비디아의 지싱크 호환, AMD의 프리싱크 프리미엄 프로 등 그래픽 기술들을 지원해 화면 전환이 빠른 게임 콘텐츠를 끊김 없이 보여주며 VESA 디스플레이 HDR™ True Black 400 인증으로 뛰어난 명암비도 공인을 받았습니다. 이 밖에도 LG전자는 게이밍 모니터 본연의 성능은 물론, webOS를 탑재해 PC에 연결하지 않고도 다양한 OTT 및 클라우드 게임 등을 즐길 수 있는 39인치 울트라기어 모니터(39GX90SA)도 함께 공개하였습니다.

LG의 울트라기어 WOLED 최신 게이밍 모니터 45GX990A와 45GX950A는 5K2K 해상도(5,120 x 2,160px)와 21:9 종횡비의 45인치로 0.03ms(GtG) 응답 시간과 가변 재생률 지원이 특징이지만 정확한 재생률은 아직 정확하게 알려지지 않았습니다.

두 가지 새로운 모니터 모두 HDMI 2.1 및 DisplayPort 2.1 연결 기능을 제공하며 눈부심 방지 및 저반사 코팅과 90W 전력 공급 USB-C를 제공합니다. 새로운 모니터는 엘지의 듀얼 모드 기능을 지원하여 자동 종횡비 및 사진 크기 조정을 제공합니다. 참고로 뛰어난 화질과 벤더블 기능의 혁신성을 인정 받아 CES 2025 출품 예정 제품에 수여되는 CES 혁신상 부문에서 최고상 포함 3관왕에 올랐다는 반가운 소식도 있습니다.

LG 울트라기어 게이밍모니터 종류별 가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