짐벌카메라 장착한 최신 스마트폰 비보 에이펙스2020의 기술이 관심이 가는데요. 최근 출시한 스마트폰들의 특징 중에 하나는 후면카메라의 기능을 업그레이드 했다는 점입니다. 물론 100배를 확대해서 촬영이 되어도 사진이 뭉개져 선명하게 볼 수 없는 아쉬울 수도 있지만 나름 의미가 있다고 봅니다. 요즘은 광각카메라와 망원카메라로 전문가 수준은 아니지만 누구나 쉽게 선명하고 다이나믹한 사진이나 동영상을 촬영할 수 있는 시대가 되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광각카메라를 참 좋아해서 자주 이용하는 편이랍니다. 흔들림을 더욱 줄여 촬영할 수 있는 비보의 최신 스마트폰 에이펙스2020를 어떨까요.
짐벌카메라와 스테디모드 비슷하면서 달라
비보의 최신 스마트폰 에이펙스2020은 4800만 화소의 후면 카메라에 짐벌카메라를 장착했습니다. 촬영한 사진이 선명하지 않은 이유는 여러 가지가 있겠지만 그중 하나가 촬영시 흔들렸기 때문이죠.
국내에서 출시되었던 스마트폰에도 비슷한 기능이 있는데요. 바로 스테디모드입니다. 삼성 갤럭시S10을 사용하면서 유용하게 사용하고 있는데 LG V60 ThinQ에도 제공이 됩니다.
그럼 짐벌카메라와 스테디모드는 어떤 차이가 있을까요. 흔들림을 잡아주는 기능은 비슷한데요. 스테디모드는 렌즈 시프트식 흔들림 보정 기능를 활용한 반면 비보 에이펙스2020의 짐벌카메라는 광학 장비 짐벌의 구조를 탑재한 카메라입니다.
그래서 비보 에이펙스2020의 후면카메라에 장착된 침벌카메라가 스테디모드를 사용하는 스마트폰보다 흔들림을 더 크게 줄여 더욱 선명한 사진이나 동영상을 촬영할 수 있겠죠. 비보는 흔들림 보정 성능이 일반 스마트폰에 비해 두배 정도 된다고 합니다.
개인적으로 관심이 가는 이유는 이런 기술을 적용했음에도 짐벌카메라의 두께는 6.2mm로 얇다는 것입니다. 오래전이기는 하지만 삼성에서 스마트폰 기능이 제공되는 갤럭시 카메라를 장착한 모델이 생각나는군요.
비보 에이펙스2020은 음성추적 자동 촛점 기능도 제공하는데 카메라가 피사체와 마이크로 포착한 오디오 정보로 특정 피사체의 사운드를 추적해 녹음하는 기술로 국내 스마트폰들도 비슷한 기능을 제공하고 있기는 합니다.
비보 에이펙스2020의 스펙
비보 에이펙스2020은 2020년 6월 경 출시예정인데요. 에이펙스2020이 출시되는 나라마다 통신 서비스에 따라 다르겠지만 일단은 5G 통신을 지원합니다.
에이펙스2020의 스펙을 보면 OS는 안드로이드10이며 스냅드래곤865(옥타코어), 아드레노 650, 12GB 램 그리고 256GB 메모리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IPS LCD 디스플레이로 6.45인치로 해상도는 1080 x 2330(398ppi)이며 지문인식은 온 스크린방식입니다. 3.5mm 오디오 잭은 유지가 되었으며 광 센서, 근접 센서, 가속도계, 나침반, 자이로 스코프가 제공됩니다.
후면카메라는 4800만화소와 1600만 화소의 듀얼카메라이며 전면은 1600만 화소입니다. 후면 카메라는 5배~7.5배 확대하여 촬영할 수 있는 망원카메라는 기대이상으로 화질에 좋네요.
특히 전면카메라는 평상시에 보이지 않기 때문에 디스플레이가 깔끔하다는 것 이외에는 특별한 의미가 없네요. 레터바를 특별이 이용하는 것은 없어 보이기 때문입니다. 다만 화소 네개를 하나처럼 사용하는 기술도 제공됩니다.
사운드는 LG G8 ThinQ처럼 디스플레이를 진동판으로 사용해 스피커역할을 합니다. 배터리는 20분만에 2,000mAh를 충전할 수 있는 슈퍼 플래시 차지 기능(60W)이 제공되며 컬러는 블랙과 화이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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