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은 그 동안 준비해 온 최신 무선이어폰 갤럭시버즈 빈(SM-R180)을 통해 애플의 에어팟 프로의 인기를 견제할 계획인 듯 합니다. 갤럭시버즈 빈이라는 브랜드도 아직은 공식 명칭이라고 할 수 없지만 코드명이 beans로 알려지면서 사용하고 있습니다. 해외IT 매체를 통해 노출된 삼성 무선 이어폰 이미지도 콩처럼 생겼답니다. 여기서 흥미로운 것은 2가지 입니다. 삼성 최신 무선이어폰 갤럭시버즈 빈이 에어팟 프로 처럼 노이즈캔슬링을 적용할 것인가? 그리고 에어팟 프로를 견제할 수 있는지 입니다. 여러분은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일단 디자인은 귀엽지만 자칫 보청기와 비슷한 이미지로 비춰질까 우려가 되기도 합니다.
애플과 다른 색다른 디자인의 갤럭시버즈 빈(SM-R180)
그 동안 갤럭시 스마트폰이 출시될 때마사 애플의 아이폰과 비슷한 기능이나 디자인을 연상시키게 했는데요. 이번에 노출된 무선이어폰 갤럭시버즈 빈은 유니크한 디자인이라 반가웠습니다.
마치 콩 같은 모양의 갤럭시버즈 빈은 귀엽고 깜찍해서 에어팟과 차이는 없지만 좀 더 휴대성이 좋아 보입니다. 인이어 방식이 아니라 오픈형에 가까운 모습이라 착용감은 어떨지 궁금해 집니다.
좀 더 부연하지면 일반 오픈형 무선이어폰과 인이어 방식의 무선이어폰의 착용감을 섞어 놓았다고 하면 적당한 표현일까요. 삼성에게는 미안하지만 보청기를 착용 모습을 연상하면 설명이 적절할 듯 합니다.
갤럭시버즈 빈(SM-R180)의 특징과 스펙
갤럭시버즈 빈의 길이는 약 2.8cm(2.8 x 1.8cm)인데요. 사람마다 귀의 형탸가 달라서 길이도 차이가 있어야 하지 않을까 생각도 듭니다. 인이어 타입의 무선이어폰처럼 이어팁을 대, 중, 소로 제공하듯이 말이죠.
갤럭시버즈 빈의 모습을 보니 외이도, 마이크 및 통풍구에 가장 가까운 부분에 스피커와 센서가 있습니다. 그리고 충전용 마그네틱 핀 커넥터가 귀에 닿은 부분에 보입니다.
갤럭시버즈 빈은 각 무선이어폰마다 듀얼스피커와 3개의 마이크가 있으며 충전케이스의 두께는 26mm로 알려져 있습니다. 현재 알려진 바로는 갤럭시버즈 빈의 배터리 수명은 약 11시간을 사용할 수 있다고 합니다.
좀 더 구체적인 배터리 용량이나 스펙에 대해서는 아직 많은 정보가 제공되고 있지 않아요. 이미 삼성은 개발 단계를 넘어 테스트 단계에 있다고 하니 갤럭시노트20과 함께 출시를 하지 않겠나 싶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스펙에서 가장 관심이 있는 것은 역시 에어팟프로에 적용된 노이즈캔슬링입니다. 노이즈캔슬링은 외부의 소음을 차단해 사운드에 몰입할 수 있고 터치로 해제시킬 수도 있습니다.
주변의 소음의 반대 파형을 통해 소음을 상쇄시키기 때문에 볼륨을 올릴 필요가 거의 없다는 점도 노이즈캔슬링의 메력입니다. 그래서 아마도 많은 분들이 갤럭시버즈 빈에 노캔을 기대하고 있을 텐데요.
삼성이 노이즈캔슬링 기술에 대한 언급을 한 적이 있어 노이즈캔슬링 적용에 대한 기대는 여전히 유효하지만 가격은 17만원 내외로 예상하고 있어 차기 버전에 적용될 확률이 높지 않을까 생각도 됩니다. 그러나 최소한 능동적인 소음제거는 할 것입니다.
삼성 최신 무선이어폰 갤럭시버즈 빈(SM-R180)을 테스트 단계에 돌입했다고 하니 갤럭시노트20을 기다리는 분들에게는 함께 사용할 수 있는 기회가 되지 않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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