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럭시폴드2 라이트가 출시 소식은 삼성의 고민을 읽을 수 있지 않을까 생각이 들었습니다. 갤럭시폴드2 라이트 출시는 폴더블폰 시장의 확대로 볼 수도 있지만 예상과 다른 판매 부진에 대한 대응이라고도 볼 수 있습니다. 갤럭시S20시리즈가 출시 이후 20만대 이상 판매된 적이 한번도 없었습니다. 전작 갤럭시S10의 경우는 출시 2주차에 40만대를 판매한 것과 비교하면 난감한 결과죠. 갤럭시S20도 이런 상황인데 갤럭시폴드2는 더 하겠죠. 이런 상황에서 갤럭시폴드2 라이트 출시는 재고처리를 위한 밀어내기라고 생각할 수 밖에 없겠죠. 물론 코로나19의 영향도 한 몫 했을 것입니다.
갤럭시폴드2를 사용해 보고 싶었다면
갤럭시폴드2의 판매량은 삼성의 문제고 사용하고 싶은 소비자도 있을 텐데요. 물론 초기 출고가에 비해 가격이 내리기는 했지만 여전히 부담스러운 것은 가격입니다.
그래서 이러한 수요를 위해 삼성이 1/2 정도의 가격으로 낮춰 출시한다는 소식이 들리고 있습니다. 아직은 정확하지 않지만 갤럭시폴드2의 출고가 2,398,000원에 비해. 갤럭시폴드2 라이트 110만원 정도는 괜찮죠.
갤럭시폴드2의 출고가는 여전히 부담스러운 가격일 수는 있지만 그래도 갤럭시폴드2의 가격을 생각하면 욕심을 내 볼만 하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갤럭시Z 플립의 출고가 165만원는 넘 보기 쉽지 않구요.
갤럭시Z 플립의 가격선을 넘지는 못할 것으로 보여 갤럭시폴드2 라이트를 사용하고 싶은 소비자들에게는 어떻게 보면 적당한 가격이 아닐까 싶기도 합니다. 문제는 스펙일 텐데요.
갤럭시폴드2 라이트의 알려진 스펙
해외IT매체를 통해서 알려진 소식에 의하면 일단 코드명 위너2(Winner2)와 챔프(Champ) 등 2가지 모델이 업그레이드 되어 출시 된다고 합니다. 위너2가 갤럭시폴드2 라이트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SM-F916(256GB) 모델명을 갖는 스마트폰이 바로 갤럭시폴드2 라이트일 가능성이 높아 보입니다. AP는 스냅드래곤 865가 탑재되기 때문에 갤럭시폴드2의 절반 정도 가격으로 구매욕을 자극할 수 있습니다.
다만 5G를 지원하지 않고 LTE만 사용할 수 있다는 소식도 전해지고 있어 다소 아쉬움을 남깁니다. 물론 아직 국내 통신사정이 5G를 충분하게 사용할 수 있는 여건이 아니라 오히려 반기는 분도 있겠네요.
그러나 5G를 지원하지 않는 다는 것은 국가별로 지원되는 통신의 차이일 수도 있기 때문에 5G 미지원은 국내에 출시가 임박하면 더 정확하게 알 수 있을 듯 합니다.
갤럭시폴드2와 달리 갤럭시폴드2 라이트는 라이트 답게 보조 디스플레이의 사이즈를 4.6인치 미만이 될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그리고 소재도 플라스틱으로 사용해 단가를 낮추었습니다.
디스플레이의 내구성을 높이기 위해 갤럭시Z 플립에 사용된 UTG 소재 대신 갤럭시폴드와 동일한 폴리이미드 소재로 만들어질 수 있다고 합니다. 컬러는 미러 블랙과 미러 퍼플로 출시될 확률이 높아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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