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폰13과 애플워치7를 사용하는 애플유저라면 하이얏트(Hyatt) 호텔에서 호텔키를 애플 월렛에 보관하고 사용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일상에서 스마트폰이 중심이 되는 서비스가 지속적으로 확대되고 있어 주머니가 좀 더 가벼워질 수도 있겠다 싶습니다. 구글에서는 BMW와 협업해 갤럭시S21로 스마트키를 사용할 수 있어 문을 열고 닫고 시동까지 걸 수 있게 되었습니다. 사실 스마트폰의 WiFi, NFC, Bluetooth 등의 통신 프로토콜만 맞추면 각종 디바이스를 제어하는 것은 어렵지 않을 기술이거든요. 스마트폰이 코어 역할을 하게 되는 중요한 포지션을 차지하는 것에 주목을 할 필요가 있어 보입니다.
가전제품을 스마트폰으로 원격제어
호텔키와 스마트키로 사용되는 것은 놀랄 일도 아닙니다. 이미 스마트폰으로 가전제품을 연결해 원격에서 컨트롤할 수 있고 상태를 확인할 수 있기 때문이죠.
어떻게 보면 스마트폰보다는 가전제품을 비롯한 각종 장비 및 디바이스와 연동할 수 있는 표준화된 프로토콜을 적용한 앱이 더 중요할 수 있습니다.
우리 집에도 에어컨, 냉장고, 세탁기, 건조기, 인덕션, 식기세척기, 의류건조기, 로봇청소기, 스탠드, 공기청정기, TV 등을 LG ThinQ 앱으로 연동해 제어하며 사용하고 있거든요.
따라서 스마트폰으로 가전제품을 연동하는 것은 이미 일상이 되었기 때문에 아이폰13과 애플워치7으로 호텔키를 사용한다는 것은 어떻게 보면 아주 쉬운 기술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하이얏트(Hyatt) 호텔키로 아이폰과 애플워치를
국내 하이얏트 호텔은 아니지만 어쨌든 애플과 하이얏트가 협력하여 일부 호텔 투숙객에게 호텔 객실키를 애플 월렛에 저장할 수 있는 기능을 제공합니다.
이젠 주머니에서 호텔방 열쇠를 찾는 대신 아이폰이나 애플워치를 사용할 수 있게 되어 주머니가 가볍고 분실에 대한 부담도 적겠죠. 호텔 주변에서 열쇠가 필요한 곳에서도 이용할 수 있습니다.
애플 워치로도 하얏트 호텔의 호텔 객실을 잠금 해제할 수 있습니다. 물론 연동 사업에 참여한 호텔만 가능하겠죠. 편리한 서비스이기 때문에 확대되지 않을까 싶네요.
애플의 아이폰과 애플워치를 객실키로 사용할 수 있는 호텔은 미국에 있는 하이얏트 호텔이 6곳 뿐이지만 전 세계 호텔에 이 기능을 포함할 계획이라고 합니다.
현재 참여 호텔은 Andaz Maui at Wailea Resort, Hyatt Centric Key West Resort and Spa, Hyatt House Chicago/West Loop-Fulton Market, Hyatt House Dallas/Richardson, Hyatt Place Fremont/Silicon Valley 및 Hyatt Regency Long이 있습니다.
iOS 15이상을 사용하는 아이폰과 watch 8이상의 애플워치면 사용할 수 있습니다. 예약이 완료되면 하얏트 월드 앱을 통해 애플 월렛에 객실 키를 추가할 수 있습니다 . 열쇠는 객실 번호를 표시하며 객실이 체크인할 준비가 되었을 때만 활성화됩니다.
객실을 변경해야 하는 경우 앱을 통해 변경할 수 있으며 키가 자동으로 업데이트됩니다. 체크아웃하면 키가 비활성화됩니다. 애플이 WWDC 2021에서 디지털 ID 기능과 함께 이 기능을 미리 선보였으며 서비스는 더욱 확대될 것으로 기대합니다.
아이폰14 카메라 디자인 앞뒤 모두 바뀐다!! 두꺼워진 안드로이드폰 스타일이라는 오해받을 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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