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비아 플립 5G는 출시된 플립 폴더블 스마트폰 중에 가장 저렴하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물가는 오르고 월급은 그대로 그렇다고 스마트폰 가격이 저렴한 것도 아니고 힘든 요즘입니다. 갖고 싶은 최신 폴더블폰은 100만원을 훌쩍 넘으니 사용하던 보급형 스마트폰을 더 오래 사용해야 한다며 신세 한탄하는 지인도 있습니다. 그렇다고 저렴한 중국폰을 사용하자니 자존심도 상하지만 무엇보다 보안에 취약할 것이라는 의심이 자꾸 눈을 돌리게 합니다. 얼마 전에는 중국에서 마라톤 승부 조작사건을 접하면서 더욱 신뢰하기 어려워지는 거 있죠. 스포츠와 무슨 관계가 있냐고 하겠지만 전체적으로 중국에 대한 신뢰가 영향을 미치지 않을 수 없다는 의견입니다.
중국폰 덕분에 갤럭시 플립도
그럼에도 불구하고 가끔 중국폰을 소개하는 것은 국내 소비자들이 국내에서 판매되는 스마트폰의 가격에 대한 불만과 함께 가격 인하 압박이 되었으면 하는 바램이 있기 때문입니다.
다행히 삼성에서 출시되는 보급폰이나 중급폰이 예전과 달리 디자인에도 신경을 쓰고 괜찮은 성능으로 사용할 수 있게 만들고 있습니다. 애플도 내년 쯤 아이폰SE 4세대를 출시할 예정이라 존버하면 될 것 같아요.
누비아 플립 5G의 디자인을 보면 커버 디스플레이가 1.43인치 서클타입의 디스플레이로 만들어 갤럭시 플립5 또는 모토로라 레이저 플러스와 같은 플립 폴더블폰의 커버 디스플레이와 다릅니다.
서클타입의 커버 디스플레이가 유니크해 보이지만 아무래도 삼성이나 모토로라 플립 폴더블폰의 커버 디스플레이에 비해 활용성이 떨어지지 않나 싶습니다. 그리고 디스플레이 튀어나와서 살짝 부담스럽기도 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관심을 갖게 하는 것은 현재 출시된 플립폰 중에 가장 저렴한 플립 폴더블 제품이라고 평가를 받고 있다는 점입니다. 가격적인 부분만 보면 솔깃한데요.
누비아의 플립폰은 8/256GB 모델의 경우 70만원 내외부터 시작하고 12/512GB 모델의 경우 약 25만원 정도 더 비쌀 것으로 보입니다. 그래도 국내에서 판매되는 플립폰보다는 부담이 적은 편이죠.
누비아 플립폰 가격 빼고 특징은?
누비아의 저렴한 플립폰은 누비아의 로고가 있는 케이스 2개를 제공하고 33W 충전기 및 USB 케이블을 제공합니다. 요즘에는 케이스를 기본으로 제공하는 경우가 종종 있네요.
그럼 누비아 플립폰이 가격이외에 어떤 경쟁력이 있는 특징을 가지고 있을까요? 플립폰 중에 크기가 제일 큰 모델로 알려져 있는데 그만큼 무겁다는 말이겠죠.
누비아 플립 5G를 펼치면 디스플레이 사이즈가 6.9인치로 좀 큰 편이죠. 배터리용량도 4,310mAh로 동급 최대 용량 중 하나로 알려져 있습니다. 갤럭시Z 플립5 배터리 용량은 3,700mAh입니다.
단점으로 지적된 무게는 214g으로 가장 무거운 플립 폴더블폰일 가능성이 높고 갤럭시Z 플립5 무게는 187g이니 확실히 비교되죠. 누비아 플립의 커버 디스플레이는 466x466px OLED를 사용합니다.
커버 디스플레이는 스마트워치 처럼 보이며 셀카 뷰파인더 역할과 함께 전송된 메세지에 답장을 할 수 있습니다. 전체적으로 무광의 메탈 프레임을 사용하며 티타늄을 사용한 모델보다는 무겁습니다. 스냅드래곤7 Gen 1을 탑재해 싼 가격의 이유가 있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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