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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니스 발거벗기기는 리처드 브랜슨이 글로버 기업의 CEO로 성공하기 까지의 노하우를 소개한 책입니다. 버진그룹 다시말하면 처녀그룹이라는 다소 외설적으로 들릴 수 있는 사명을 통해 시작부터 남다른 그의 매력을 느낄 수 있습니다. 난독증으로 고교를 중퇴자이며 정규교육을 받지 못해 재무제표조차 읽지 못했습니다. 그러나 작금에는 창조경영의 아이콘으로 불리게 되는 아이러니한 그의 철학을 배울 수 있었던 계기가 되었습니다.
Virgin America's amazingly soothing lighting system by Johnny Vulkan |
제가 읽은 바로는 리처드 브랜슨의 경영철학 중에 가장 기억에 남은 단어가 이닌가 쉽습니다. 1967년 버진레코드의 성공을 시작으로 항공,철도,모바일 서비스,레저,스포츠 ,미디어,금융,건강,환경,자선사업에 이르는 그룹의 모든 사업에 성공의 키워드는 무엇이었을까요. 비결은 강하고 독자적인 경영, 브랜드, 훌륭한 약속 이행과 야심찬 직원들이 있었기에 가능 하다고 말을 합니다.
인재상 - 훌륭한 사람을 찾아 그들을 자유롭게 하라
학력이 높은 것보다 상식과 재치가 뛰어난 편이 훨씬 중요하다고 합니다. 교육은 사람 됨됨이를 보완할 뿐 사람의 됨됨이 보다 결코 중요하지 않다는 말이 됩니다. 버진의 핵심에는 늘 훌륭한 사람들이 있었다고 말합니다. 복을 물러오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잘되던 일도 한사람이 끼게 되면 흐트러지게 되는 경우를 우리는 주위에서 왕왕 볼 수 있습니다. 열심히 일해도 인정을 못 받는가 하면 어떤 사람은 방금 일을 시작했는데 그것이 경영진의 눈에 띄어 인정을 받게 되는 경우도 있습니다. 물론 편상시의 노력을 기본이겠죠. 요행과는 다른 문제입니다. 결국은 사람이 중요하다는 리처드 브랜슨의 말에 공감을 하는 바입니다. 위기를 해결하는 주체가 제도나 시스템 그리고 돈이 아니라 결국은 사람이다라고 명확히 말을 하고 실천을 합니다. 물론 사업과정에 뼈 아픈 인원감축도 있었습니다. 그러나 그가 가장 중요하게 여겼던 훌륭한 약속이행은 여기서 진가를 발휘합니다. 대부분의 직원의 취업을 알아봐주거나 다시 불러 들이게 됩니다. 사탕발림의 이야기로 인원감축 당하는 직원들에게 선심을 쓰는 기업가와는 본질이 틀린사람이었습니다.
would you like a ride in my new spacecraft? by Esthr |
브랜드 - 브랜드의 확장은 곧 신뢰의 확장이다.
브랜드의 확장은 곧 신뢰의 확장이다. 참으로 멋있는 말입니다. 사업의 확장과 그리고 안정적인 운영은 신뢰가 기반이 되지 않으면 존속할 수 없음을 우리는 많이 보아왔습니다. 한 분야만을 고수하라는 기존의 규칙은 버진그룹에 의해 여지없이 작살이 나고 있습니다. 조금은 벗어난 이야기 일수도 있지만 블로거도 역시 한 방향으로 만 운영하는 것은 재미가 없을 것 같습니다. 보다 많은 사람들과 다양한 분야의 사람들과 교류하는 맛이 없다는 겁니다. 브랜드는 제품이나 서비스에 대해 특정한 기대감이 들게 하는 수단으로서, 서로 다른 제품과 서비스 간에 닮은 점을 강조하기 위해서 존재한다고 말을 합니다. 브랜드의 가치를 상승하는 것은 돈,기술보다는 신뢰가 밑바탕이 되어야 한다는 겁니다.
IMG_1324 by sygyzy |
혁신 - 혁신은 최초나 최대가 아니다. 최선이다.
우리는 이론가의 혀에 놀아나 무조건 바꾸면 혁신일 줄 착각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리처드 브랜슨은 혁신은 비즈니스에 도움이 되어야 한다고 말을 합니다. 스티브 잡스,구굴의 혁신의 예를 들어 열정을 공유하고 직원들에게 새로운 아이디어를 생각해내도록 장려하고, 기술진이 업무시간의 20%를 하고 싶은 일을 하도록 하는 구글의 방침을 소개하고 있습니다. 아이디어는 창조행위입니다. 창조적인 행위를 할 수 있도록 여건을 만들어 놓지 않고 실적을 위해 혁신을 강조한다면 마치 배부른 돼지에게 끊임없이 먹을 것을 강요하고 성장하길 바라는 것과 같습니다. 입으로 일하는 것은 누구나 할 수 있는 일입니다. 어느정도의 물리적인 여건도 고려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결국은 아이디어를 위한 아이디어만 생산이 되면 비즈니스에 직접적인 도움이 되지 않게 됩니다. 혁신에 대한 그의 명쾌한 대답에 공감이 가는 이유는 경험에서 나온 말이이기 때문입니다.
『버진』이라는 외설적인 브랜드에 담긴 철학
책에서 버진이라는 이름으로 사명을 정한 그의 이야기를 들어보면, [버진이라는 이름은 조금은 야하진 하지만, 처녀라나 흥미롭지 않은가? 물론 우리가 아무 생각 없이 이 이름은 지은 것은 아니다. 버진이라는 이름은 우리가 시작한 모든 비즈니스가 아무것도 없는 무(無)에서 시작했다는 사실을 반영한 것이다. 우리가 진출한 거의 모든 분야에서 우리는『처녀』였다. 나에게 버진이라는 이름은 외설적인 것과는 정반대다. 그것은 처음 그대로 순수한 상태, 결코 누구의 손도 닿지 않은 때 묻지 않고 깨끗한 상태를 의미한다.]라고 말합니다. 늘 사업에 임하면서 처음과 같은 마음으로 무에서 시작하는 마음으로 했기 때문에 오늘날 우주여행까지 상품으로 내놓는 세계적인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한 것이 아닌가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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