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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도락

시원한 여름 갈증나는 여름에 초콜렛향 스파클링의 시원하고 상큼한 느낌으로

by 핑구야 날자 2010. 5.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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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렌타인 데이에 연인과 함께 나누는 초콜렛 선물, 그리고 빼빼로 데이에 빼빼로에 뭍어 있는 초콜렛...... 웰빙시대이지만 왠지 초콜렛에는 후한 점수를 주게 됩니다. 그만큼 초콜렛에는 좋은 기억이 많은 것 같아요. 본 리뷰는 여러날에 걸쳐서 초콜렛향 스파클링을 시음하고 작성된 것입니다. 피자에 치킨에 하루에 이렇게 먹다가는 않되겠죠. 막내가 중간고사에서 1등을 해서 치킨을 사주었어요.

20~30대 여성들이 선호하는 초콜릿향 탄산음료

찰리와 초콜릿에서 200여가지의 서로 다른 재료을 넣어 부드럽고 탈콤한 초코렛을 만드는 마술사 윌리 왕카처럼20~30대 여성들에게 마술을 부리는 한국야루르트가 될지 궁금합니다. 우리집에는 여성이라고는 아내밖에는 없지만 일단 30대인 아내에게 합격점을 받았습니다.  남자 3명의 시음에서는 다소 엇갈린 결과가 나왔습니다. 큰 놈의 말을 빌자면 "대박",작은놈은 고개를 갸우뚱 합니다. 저는 원래 탄산음료 캔을 다 못마시기도 하고 즐겨마시지 않은터라 쉽게 결정을 못내리겠더라구요. 그래도 탄산음료는 사우나 후에 마시는 게 제 맛이죠. 한캔을 못 마시기 때문에 한 컵 정도 마시곤 합니다. 이러한 결과는 결국 여성의 취향쪽에 가까운 음료라고 할 수 있겠더라구요.

t and y in hawaii
t and y in hawaii by y-a-n 저작자 표시비영리변경 금지




초콜렛향 탄산음료 초코탄산 시음기 1차




님을 봐야 뽕을 따고 별을 봐야 님을 보듯이 먹어봐야 알것 같아요. 일단 그냥 마시면 맹숭맹숭하니까 피자와 같이
마셔야 탄산음료의 맛을 제대로 느낄 수 있을 것 같아 주문을 했어요.
멋진 시음을 위해 냉장고에 넣어 둔 초코탄산이 우리 눈치만 보고 있네요.


먼저 피자를 먹는게 순서겠죠.


피자를 적당히 먹었으니 기다리느라 애간장 끓고 있는 초콜렛향 스파클링 초코탄산을 시음해볼까요.

역시 시원한 탄산음료라 촤르르... 탄산이 세상밖의 공기를 처음 만나는서 탄성을 지르는 것 같아요.


블로그에 여러번 광고 촬영을 한 막내의 능숙한 CF촬영에 흡족합니다. ㅋㅋ
객관적으로 평가를 내리는 아이들이라 이번에도 기대를 해봅니다. 아내 역시 마찬가지구요.


아내와 아들의 대화속에서의 맛 평가

초콜렛향 스파클링 초코탄산을 마시면서 나눈 대화를 통해 평가를 들어 보았습니다.

아내 : 맛있잖아!!( 컵에 따른 초릿향 탄산음료을 마시며)
준호 : 이게 무슨 맛이예요.
아내 : 초콜렛이 들어있진 않았지만 향이 느껴지잖아
준호 : 그래도 전 사이다가 좋아요.
아내 : 이것도 탄산음료야.
아내 : 어라! 이놈봐라 2%는 처음부터 맛있었냐?
준호 : ..
준호 : 2%는 광고도 하잖아요.
아내 : 광고하겠지.
아내 : 이것도 조금 시간이 지나고 또 마시다 보면 맛있을 꺼야.
아내 : 여보 아파트의 친구들에게 나눠 줘도 돼
핑구 : 왜~~
아내 : 맛있으니 나눠 먹어야지. 준호하고 당신은 입맛에 안 맞다며
핑구 : 아무래도 20~30대 여성을 타겟으로 한 음료이니..


초콜렛향 탄산음료 초코탄산 시음기 2차
 

준호가 중간고사에 염심히 공부하고 있습니다. 문제를 읽고 설명하느라 아내의 목이 칼칼할 것 같아서 초콜렛향
스파클링을 준비했습니다. 역시 여성취향에 맞는지 맛있게 잘 마셔서 기분이 좋았습니다. 뒤에서 슬쩍 인등샷을
날렸는데 눈 감아 주더라구요. ㅋㅋ


준혁이가 끝날 쯤 학원에서 돌아왔습니다. 입맛이 맞는지 찾더라구요.
초콜렛향 스파클링 2차까지 시음한 중간결과를 보면 합격점을 준 시람은 아내와 준혁이 그리고 입맛에 맞지 않는
준호 그리고 공정성을 위해 제가 빠지면 66점에 준호는 15점을 주면 81점이 되는군요. 


초콜렛향 탄산음료 초코탄산 시음기 3차


지난주에 초콜렛향 스파클링과 함께 피자를 먹고 이번주에는 치킨과 어울릴 수 있는 음료인지 확인해보겠습니다.
준호가 중간고사에서 1등을 해서 포상으로 기분 좋게 치킨을 시켜주었습니다.
치킨의 후라이드와 양념과 함께 마시면 기름기가 입안에 남아 있어 콜라나 사이다 같은 탄산음료를 찾게 됩니다.
그런데 이번에 기름진 입맛에 싸한 초콜렛향 스파클링 시음으로 느낌을 비교해 보았습니다.
아무래도 콜라나 사이다로 입맛이 길들여져 있어 100% 개운한 느낌은 없었습니다. 그러나 묘한 것은 초코렛향이
입안에 남아 있다보니 텁텁하다고 해야 하나요. 미끌거린다고 해야 하나요. 치킨을 먹을 때 느껴지는 기분있잖아요
그 기분을 전환해준다고 해야 할까요 그런 느낌을 받았습니다. 아이들은 어떤 맛을 느꼈을까요.
막내는 1차 시음때와 마찬가지로 여전히 입맛에 맞지 않는다고 합니다. 그러나 큰 놈은 맛있다고 연신 마시던데
같은 배에서 나온 놈들인데 입맛이 이렇게 틀립니다. 포스팅하고 마지막 사진 찍으러 가보니
사내아이들이라 순식간에.... 치킨은 한달에 한번 먹을까 말까해서 더욱 그렇습니다.
좌우지간 치킨과의 궁합은 100점은 아니지만 평균점수를 주고 싶습니다. 아마도 콜라의 맛에 길들여진 탓때문에...



사우나 후에 마시는 이 맛!! - 
1차 시음기에 이어서 작성합니다.


역시 저는 평상시에는 탄산음료를 즐겨 마시지 않지만 사우나를 다녀오고 나면 땡길때가 있답니다.
몸이 뻑쩍지근 해서 사우나 다녀왔어요. 사우나 가지전에 냉장고에 넣어둔 시원한 초콜렛향 스파클링 초코탄산을
꺼냈습니다. 인증샷을 먼저 올립니다. 리얼한 장면을 위해 노력 좀 했습니다. ㅋㅋ


제가 사우나 후에 즐겨 마시는 음료는 솔의눈입니다. 목에서 시원함을 자연스럽게 느끼게 하기 때문이죠.
솔의 향이 가슴가지 시원하게 하는 것 같거든요.
이번엔 초콜렛향 스파클링으로 수분을 보충하였습니다. 강하게 톡쏘지는 않아서 좋습니다.
그래서 일반 탄산음료는 한 캔을 다 못마십니다. 물론 그 보다 양이 많은 초콜렛향 스파클링도 마찬가지지만
색다른 맛으로 갈증을 해소해보니 초콜렛향 때문인지 기분이 좋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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