냉온풍기 윈드앰프 AF04는 다른 제품처럼 계절상품이 아니라 마음에 들었어요. 겨울에는 온풍기로 여름에는 선풍기로 사용할 수 있어 좋고 부피도 크지 않아 공간을 많이 차지 않아서 좋았답니다. 그리고 디자인도 빼놓을 수 없는 부분인데요. 기능이 좋아도 디자인이 마음에 들지 않으면 한번 더 생각하게 되잖아요. 블랙과 화이트의 투톤 컬러로 세련미를 더해주고 서클타입의 디자인이 집안 인테리어와도 잘 어울립니다. 역시 냉온풍기를 사용하려고 해도 역시 고민이 되는 것은 전력사용량과 안정성이겠죠. 이러한 부분은 어떻게 되는지도 확인해 보았습니다.
냉온풍기 윈드앰프 AF04의 디자인
일단 서클타입의 라운드 디자인이 부드러운 느낌을 주어 시각적으로도 안정감을 주었어요. 아무래도 각진 제품보다는 원형이 안정적이잖아요. 라운드 디자인이지만 롤링이 되지 않고록 안정적인 지지가 되게 한 쪽 부분에 거치대가 있습니다.
다음은 컬러입니다. 블랙과 화이트의 투톤은 하이그로시한 느낌을 주는데요. 전체적으로 화이트 컬러에 블랙컬러가 포인트 역할을 해서 심플하면서도 엣지있는 스타일을 연출합니다. 화이트하면 손 때를 탄다고 말씀하는 분들에게는 고민이 될 텐데요. 손으로 쥐고 사용하는 제품도 아니고 플라스틱 재질이라 크게 우려할 이유는 없을 듯 합니다.
냉온풍기 윈드앰프 AF04는 중앙이 뚤려 있어 사용자의 자세에 따라서는 반대편을 볼 수 있어 상황에 따라서는 후면을 볼 수 있는게 심리적으로도 안정감을 주기도 했어요. 강박은 아니구요. ㅋㅋ
AF04에는 손잡이가 있어 이동성을 확보하여 안전사고를 줄일 수 있도록 했습니다. 리모컨으로 조작을 하지만 냉온풍기 윈드앰프 AF04의 우측면에도 디자인너블하게 버튼이 배치 되어 있어 손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배치를 했습니다.
바닥면은 고무 패킹으로 미끄러지지 않게 처리되어 있습니다. 수면 중에 발로 밀어도 쉽게 넘어지지 않을 정도로 생각하면 됩니다.
버튼은 전원버튼, 풍량버튼, 타이머버튼 그리고 온도버튼이 있어요. 리모컨도 역시 같은 버튼이 있습니다.
간혹 집에서 사용하는 각종 리모컨과 윈드앰프 AF04의 리모컨의 신호 방식이 같을 수도 있어 전원이 들어 온 상태에서 TV리모컨 볼륨 조절이나 기타 버튼 조작으로 윈드앰프 AF04가 작동하기도 한다는데 우리집은 이상이 없었답니다.
윈드앰프 AF04의 스펙
사이즈 : 280 x 330 x 339 mm(리모컨 45 x 91 x 10 mm)
무게 : 4.7kg
타이머 : 1시간 ~ 8시간
풍량 : LV1 ~ LV8
최대풍속 : 6.1m/s
정격전압 AC 220V(리모컨 CR2025 배터리)
기울기 조절 : 90도~135도(수동)
재질 : Engineering Plastic
소비전력
온풍 : 1단(730W),2단(840W),3단(930W),4단(1010W),5단(1235W),6단(1460W),7단(1630W),8단(1800W)
냉풍 : 1단(12W),2단(14W),3단(16W),4단(18W),5단(23W),6단(27W),7단(32W),8단(32W)
냉온풍기 윈드앰프 AF04의 강점
AF04의 장점은 크게 4가지로 정리할 수 있는데요. 겨울에는 온풍기로 사용하고 여름에는 시원한 바람을 불어 주는 날개없는 선풍기로 사용할 수 있어요. 간혹 냉방기로 소개하는 분들이 있는데요. 냉방기보다는 선풍기로 보는게 맞을 것 같아요. 사용자에 따라서는 4계절 내내 사용할 수도 있습니다.
미니멀한 사이즈로 공간을 많이 차지 않아 사용하지 않을 경우는 수납하기가 수월한데요. 간혹 가전제품이 필요이상으로 사이즈가 커서 이동이나 관리에 어려움을 겪는 분들에게는 매력적인 제품입니다.
냉온풍기 윈드앰프 AF04는 Cooling기준 최대 단계로 사용해도 50dB 정도이기 때문에 소음에 대한 부분은 걱정하지 않아도 되더라구요. 그런데 평상시에는 최대단계로 사용하는 경우는 흔치 않기 때문에 문제 없겠죠. 그래서 초미풍으로 취침시 방해 받지 않는 답니다.
윈드앰프 AF04가 저소음이 가능한 이유는 PTC전면부 히터은 Cooling모드에서 자동으로 슬라이드 되어 바람이 나오기 때문입니다. PTC히터는 히터 내부 센서가 감지하는 온도에 따라서 적당한 온도를 유지시키는 히터입니다.
냉온풍기 윈드앰프 AF04는 선풍기 보다는 온풍기 기능 때문에 사용하게 되었는데요. 사실 우리는 춥게 살아서 겨울에도 보일러에 대한 의존도가 낮아요. 그러나 저만 추위를 많이 타는 편이라 상전과 옥신각신할 때가 있거든요. 그래서 윈드앰프 AF04가 딱이었어요.
윈드앰프 AF04를 2차 난방기로 사용하면서 난방비에 대한 걱정도 줄고 생각이상으로 빠르게 난방이 되다 보니 날이 추울때는 효자가 따로 없더라구요.
온풍 1단으로 사용하면 730W정도 소모되는데 타사 제품과 비교해보면 최대 25%이상 적다고 합니다. 물론 업체에서 1인 사용기준이라고 했으니 감안하면 될 듯 합니다. 그리고 일정하게 온도를 유지 해주기 때문에 쾌적하기도 하구요.
겨울에 사용하고 봄이 되면 수납장으로 고고씽 하는게 아니구요. 여름에는 날개없는 선풍기로 저소움으로 쾌적한 수면을 할 수 있게 해 줍니다. 초미풍 기능은 아기들에게 좋겠죠. 적당한 거리를 유지하면 좋을 것 같아요. 온풍기로 사용하던 윈드앰프 AF04는 마주보는 2개의 펜이 반대방향으로 회전하기 때문에 바람의 압력차가 발생하게 되는데요. 이러한 압력차로 주변공기를 끌어당겨 더 강격한 바람을 만들어내게 되는 거랍니다.
봄 가을에는 어떻게 사용이 될까요. 일정한 실내온도 유지를 위해 사용하면 좋은데요. 특히 환절기에 사용하면 좋을 것 같아요. 실내공기 순화효과로 더욱 쾌적하게 되겠죠.
윈드앰프 AF04는 +90도~ -90도까지 틸팅할 수 있어요. 아쉬운 것은 틸팅이 수동이라는 부분입니다. 자동이면 가격이 좀 더 올라가겠죠.
냉온풍기 윈드앰프 AF04에서 개인적으로 마음에 드는 기능 중에 하나는 스마트온도 컨트롤 기능인데요. 온도차로 인해 감기가 걸리기도 하는데요. 윈드앰프 AF04는 온도 변화가 심한 환절기에는 자동온도조절 기능을 제공하는 스마트 온도 컨트롤이 딱이죠.ㅋㅋ
아기나 반려견이 있는 집에서는 무엇보다 안전을 먼저 고민하게 되는게 사실입니다. 윈드앰프 AF04는 외부에 팬이 노출되어 있지 않을 뿐만 아니라 히터가 작동할 때도 토출구의 온도가 높지 않기 대문에 안심이 됩니다. 그리고 본체가 기울어지면 거치대 하단의에 눌린 레버가 올라오면서 자동으로 전원이 차단되니 더욱 안심이 되더라구요.
타이머 기능이 있어 1시간 단위로 8시간까지 시간을 설정할 수 있어요. 관리적인 측면을 보면 필터가 있어 먼지도 걸러 주고 탈부착이 가능해 청소가 쉬웠어요.
가전제품의 애프터서비스는 보통 1년을 제공하는데요. 윈드앰프는 2년간 무상품질보증을 제공하기 때문에 더욱 믿고 사용할 수 있어요.
또한 윈드앰프는 한국업체로 해외 23개국에 특허가 출원된 순수 국내기술을 보유하고 있는 기업입니다. 뿐만 아니라 홍콩전자전 은상, 혁신형 에코디자인을 수상했으며 세계일류상품 선정이 되기도 했습니다.
냉온풍기 윈드앰프 AF04가 스마트폰과 연동되어 작동되면 더욱 좋았을텐데요. 리모컨이 있어 사용하는데는 불편함이 없지만 IT에 관심이 많다보니 기대하게 되네요. ㅋㅋ
우리집에도 드디어 날개없는 선풍기가 생겨 오히려 여름이 더 기다려지네요. ㅋㅋ 날개없는 선풍기를 구매하고 싶어도 고가의 가격으로 고민을 했던 분이라면 냉온풍기 윈드앰프 AF04가 답이 될 수 있겠죠. 전원버튼을 누를 때마다 켜짐(냉풍) > 온풍 > 꺼짐 순으로 반복이 되니 참고하시구요. 꺼짐도 워밍업 후에 Off되니 조금만 기다리면 됩니다. 성격이 급한 분들은 안꺼진다고 화내실 수 있어요. ㅋㅋ
냉온풍기 윈드앰프 AF04는 겨울에는 온풍기로 여름에는 날개없는 선풍기로 그리고 봄가을 환절기에는 적정한 온도를 유지해 줄 수 있어 4계절 내내 사용할 수 있는 제품입니다. 블랙과 화이트 투톤의 세련된 디자인과 다용도로 유연한 사용이 가능해서 좋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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