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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퓨터&전자제품

보쉬전동드릴의 새로운 혁신 키워드 리튬이온을 통햬서 본 세계적인 기업 보쉬와 파워블로거데이

by 핑구야 날자 2010. 10.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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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분 가정에 보쉬(Bosch)제품이 한두개씩 가지고 있거나 보쉬제품을 기억하시는 분이 계시리라 생각을 합니다. 예전에 조립식 책상을 사서 나사를 박는데 일반 수동드라이버로 되지도 않더라구요. MDF라 어찌나 단단하던지... 힘이 좀 필요했어요. 그때 보쉬 전동드릴에 십자드라이버를 장착해서 사용을 했어요. 그 이후로는 사용할 일이 별로 없답니다. 그러다가 둘째 동생이 필요하다고 해서 빌려주었는데 준거나 다름이 없죠. ㅋㅋ 몇일전 텃밭에 고구마를 캐러 갔었거든요. 고구마를 실다보니 드렁크에 보이길레(바로가기) 사진을 찍어 두었어요. 보쉬의 파워블로거데이 참석예정이라 보쉬전동드릴의 변화도 확인할 수 있을 것 같아 겸사겸사해서 사진을 찍어두었어요. 사실 일반은 드릴기능을 사용하기는 하지만 오히려 단단한 물체에 나사를 박거나 뺄때 많이 사용하게 됩니다.


건설현장이나 하다못해 상가 리모델링하는 곳에서 보쉬는 눈에 잘 띄는 것 같아요. 용인에 있는 보쉬에 초정을 받아 다녀왔습니다. 생각보다 차가 막히지 않아서 예정시간보다 40분 정도 먼저 도착을 했습니다. 보쉬 로비에 도착하자 보쉬가 꿈꾸는 퓨쳐시티(내일의도시)가 그려져 있는 샵배너가 반갑게 맞이 해 주었습니다.




보쉬의 위치는 혁신의 결과  

로비에 전시되어 있는 보쉬의 제품을 구경하면서 전동드릴은 종류가 생각보다 훨씬 많나든 것을 알게 되었어요. 드릴도 종류가 많고 미쳐 생각지도 못한 제품들이 많아 역시 세계적인 기업이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어요. 2009년 기준 보쉬는 매출구조를 보면 자동차기술이 57%, 산업기술 13%, 소비재 및 빌딩기술(전동공구등등) 30%를 차지하고 있어 보쉬는 오히려 내가 알고 있던 전동공구분야 보다는 자동차기술에 더 비중이 큰 회사임을 알게 되었습니다. 여러분도 놀라셨죠. 또한 보쉬는 독일 No1(특허 및 트레이드마크원) 유럽 No5(유럽특허원)을 차지하며 전세계 No3(월드지적재산기구)의 위치에 있습니다. 이러하 보쉬의 결과는 어디에 있을까요. 혁신에 있었습니다. 끊이지 않는 새로운 아이디어로 업무일 평균 15개의 새로운 특허출원을 한다고 합니다. 놀라움을 금치 못합니다.


보쉬의 제품 구경과 시연  

보쉬의 제품을 구경하면서 참으로 다양한 제품이 많다는 것을 다시 한번 느끼는 시간이었습니다. 제품을 일일히 설명을 드리기는 힘들지만 사진을 통해서 함께 보쉬의 제품들을 구경해보세요.


최소형 충전 스쿠류 드라이버, 1회 충전으로 110개의 나사를 조일 수 있는 충전 스쿠류 드라이버등에서 부터 충전 드릴/드라이버, 충전 해머 드릴/드라이버등등 작업의 종류에 다라 보쉬 전동드릴의 종류가 다양했습니다.


그 밖에 휴대용 잔듸깍기 부터 카트형태의 잔듸깍기 로터리모어, 표면을 매끄럽게 깍거나 다듬어주는 앵글 그라인더 그리고 해머급의 전동드릴등등이 있었습니다. 특히 사진에는 없지만 세멘트 벽에 구멍을 뚫게 되면 나는 먼지들을 흡수하는 집진헤머등도 있다는데 놀랍습니다. 작업자의 건강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생각하는 보쉬의 기업정신을 엿 볼수 있어 단순한 기능에만 집중하기도 바쁜 기업들이 배워야 할 것 같습니다.


많은 전동드릴 공구중에 관심이 가는 GSB 14,4-2-LI 보쉬 전동드릴을 통해 보쉬의 기술에 대해서 알아보았습니다. 전문가가 아니라 일반 소비자 입장에서 정리를 해보았습니다. 14,4는 14.4V의 충전을 말하며 2는 2단 기어, LI는 리튬이온을 말합니다. 기능면에서는 타사 제품과 비교를 한다는 것은 사실 어렵습니다. 또한 기능이 대동소이하다고 말을 하기 때문이기도 합니다. 관건은 환경과 작업자의 건강과 안전에 얼마나 중점을 두었는지에 소비자의 선택으로 바뀌고 있는 트랜드를 인식하면서 혁신의 기업 보쉬를 생각하시면 되겠습니다.


충전해머드릴도 그렇지만 보쉬의 제품들은 파랑색, 검정색, 빨간색으로 되어 있어 멀리서 봐도 보쉬임을 알 수 있어 인상적입니다. 색에 대한 의미는 모르지만 보쉬의 전동드릴 제품들을 보면 역할을 의미하는 것 같더라구요. 아래 사진의 좌측하단의 전동드릴 등부분에는 1단,2단의 기어을 통해 힘을 조정할 수 있게 되어 있습니다.


동영상을 촬영한다고 하니까 조금 긴장한 직원의 손동작에 조금은 웃음이 나왔지만 사용이 참 편리하더라구요. 드릴의 수동 탈착과 자동 탈착의 두가지 방식으로 통한 GSB 14,4-2-LI 보쉬 전동드릴사용 동영상입니다.


왜 리튬이온을 사용하는가?  

이번에 보쉬에서 자랑스럽게 내세우는게 배터리부분입니다. 기존의 NiCd(니켈카드뮴), NiMH(니켈수소)보다는 파워,성능,수명,속도에서 모두 뛰어난 기술을 보여 주는 것이 바로 하단의 그림에 있는 리튬이온 배터리입니다. 많은 기업에서 리튬이온으로 빠르게 전환하는 공통적인 이유는 아래와 같습니다. 
 - 리튬이온무게는 기존의 NiCd/NiMH에 비해 40% 가볍기 때문에 작업자 손의 피로감을 현저히 감소시킵니다.
 - 충전 정도와는 무관하게 셀 파괴 없는 충전이 가능합니다. 
 - 기존 전지의 경우는 스크류 또는 홀 작업시 50%정도 사용하면 힘이 떨어지는 속도가 빨라지지만 리튬이온전지는
   처음부터 마지막 순간까지 일정한 배터리의 강력한 파워을 유지해주어 높은 효율로 생산성을 증가시켜줍니다.
 - 완충후에 오랫동안 사용하지 않아도 방전이 거의 일어나지 않아 자가방전 최소화로 언제든지 작업이 가능합니다.

이제 왜 리튬이온으로 배터리의 트랜드가 바뀌고 있는지 잘 아셨죠. 저도 이번에 많이 배웠답니다.


보쉬만의 리튬이온 기술  

보쉬 충전해머드릴에서 리튬이온 배터리를 탈착해서 충전도 해보았습니다. 여러분 중에는 리튬이온전지는 타사에서 볼수 있는 제품이 아니냐고 말씀하실 겁니다. 저도 그랬거든요. 그런데 바로 여기에 보쉬의 기술이 있습니다. 초고속 총전기술로 15분 충전시 75%, 30분이면 100% 완충을 통해 업무 지연시간 절약 및 생산성을 높여줄 뿐 아니라 보쉬의 리튬이온 배터리는 타사 동급 배터리 대비 4배의 오랜 수명을 유지하기 때문에 배터리 비용을 현저하게 낮춰 많은 기업들이 보쉬르 선택하게 되는 이유일 것입니다.

 - 과충전방지 기술로 배터리의 수명을 연장시키게 됩니다.
 - 특수개발된 셀은 내부저항과 높은 전류를 견딜 수 있는 디자인으로 낮은 에너지손실을 보장하는 고성능 배터리 팩
 - 배터리 내부의 신속한 열 방출, 충전시 열방출 냉각조절, 배터리 내부 온도 조절 극대화의 열 전도 하우징 기술
 - 과충전방지,과열방지,과부하감지를 보호하는 보쉬 전자셀 보호장치


보쉬블로거데이 진행 매니저인 여직원에게 시범을 보여 달라고 했습니다. 딴 마음은 없었으니 오해마시길,ㅋㅋ 한 눈에 봐도 연약한 여성이 사용을 한다면 설명은 더 이상 무의미하지 않을까해서 어렵게 부탁을 했지만 흔쾌히 GSB 14,4-2-LI 보쉬 전동드릴로 콘크리트 벽을 뚫는 작업을 시연해주었습니다. 그러니 일반 보쉬의 전동드라이버를 가정주부가 사용하기에는 충분하고 일반 작업 현장의 남성근로자들에게 건강과 안전을 보장해 주는 보쉬의 기술에 신뢰지수는 뽐뿌질 완충..ㅋㅋ 드릴에서 빛이 나는건 아니고 어두운 작업환경에서도 정확한 작업을 위해 램프가 달려 있더라구요. 역시 휴대용 전동공구, 벤치탑, 악세사리, 측정공구 전세계 1위 기업인 보쉬답죠.


작업자의 안전과 건강 그리고 환경  

보쉬가 기술력의 방향을 작업자의 안전과 건강 그리고 환경으로 하고 있을까요. 작업자의 사고는 기업이미지는 물론 생산선성 감소로 이어지기 마련입니다. 전동드릴은 휴대용도 있지만 건장한 남성이 두 손으로 붙잡고 작업을 해야하는 해머급 장비들도 있는데 문제는 진동과 먼지입니다. 진동이 몸으로 그대로 전달되고 드릴작업으로 생기는 먼지등에 의해 각종 근골격계의 질병으로 이어지기 때문에 기업에서는 여간 골치거리가 아닐 수 없습니다. HAVS(Hand Arm Virration Syndrome)을 하시나요. 심한진동에 과도하게 또는 지속적으로 노출이 되면 생기게 되는 수완진동 증후군이랍니다. 수완진동 증후군은 손가락이 무감각해지거나 따끔거리는 느낌,손놀림이 둔해지고 손가락 관절부위에 통증이 생깁니다. 이러한 증상은 춥고 습한 환경에서 더 심해진답니다. 대표적인 수완진동증후군으로 진동으로 손가락이 하얗게 되는 현상의 VMF(Vibration White Finger)에 걸진 작업자의 손가락 사진입니다.


보쉬는 이미 1973년부터 작업자의 건강과 안전을 보호하는 일을 그룹정책에 포함시켜 왔으며 진동감소, 먼지추출, 환경친화적인 가벼운 충전공구와 반동방지, 최첨단 보완기능, 재시동 보완장치, 소프트 스타트, 보호가드를 제품에 구현하고 있다는 설명에 역시 세계적인 기업이 되는 이유가 있다고 느끼게 되었습니다. 하루종일 진동공구로 작업을 하는 근로자를 생각하여 비용감소와 작업효율을 통한 생산성 증대를 위해 제품을 선택하는 기준이 바뀌어야 합니다.


주차장을 빠져나오면서 보이는 실생활을 이롭게 하고 작업자의 안전과 건강 그리고 환경을 생각하는 보쉬에 대해 다시한번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결국 혁신도 사람을 생각하는 기술이 되지 않으면 않된다는 생각과 함께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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