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얀 마텔의 베아트리스와 버질을 진작 읽었는데 베아트리스와 버질만 생각하면 죽음에 대한 생각만 떠오릅니다. 예전에는 소설을 많이 읽었는데 어느샌가 경제관련 서적이나 리더십에 관한 책을 더 읽게 되었어요. 그러나가 이웃블로거 장화신은 메이나님에게 선물로 받고 오랜만에 소설을 읽게 되었답니다. 그런데 가볍게 생각을 하고 펼쳐든 얀 마텔의 장편소설 베아트리스는 조금 당혹케 했어요. 도대체 이야기의 줄거리를 잡아가지 못하면서 중반을 넘기게 되더라구요. 얀 마텔의 장편소설 베아트리스에는 두 편의 소설을 발표한 작가 헨리가 등장을 합니다. 그리고 베아트리스는 당나귀고 버질은 원숭이랍니다. 그리고 박제사가 등장을 하면서 이야기가 펼쳐집니다.
헨리가 무엇을 말하려하는지 지금도 솔직히 종잡을 수가 없어요. 박제사가 나오면서 얀 마텔의 베아트리스와 버질의 13페이지에 나오는『수천만명을 죽음에 몰아넣고 적잖은 나라를 쑥대밭으로 만들어버렸지만, 전쟁의 실상을 전달하는 표현 방식들은 전쟁 스릴러, 전쟁 코미디, 전쟁 로맨스, 전쟁 공상과학, 전쟁 프로파간다 등 다양한 형태로 대중에게 보이고 들려지며 읽히기 위해서』라는 내용과 연결이 되더라구요.
021219-A-1797M-034 by US Army Korea - IMCOM |
헨리 자신이 아니지 작가라는 말을 붙여야 이해가 쉽겠어요. 작가 헨리가 홀로코스트(동믈을 대량으로 불에 태워 바치는 번제)에 대한 글을 쓰려고 했던 자신에 대해 스스로도 납득이 무척이나 가지 않았던 모양입니다. 아마도 작가로서의 정체성을 잃어버린게 아닌가 싶기도 하고 그러한 나날을 보내다 결국 작가생활을 포기하고 아니 잊으려고 애를 씁니다. 결국 아내를 설득해서 타지역으로 이사을 하게 되면서 새로운 인생을 살게 됩니다.
Wall-E and The Maiden Tower :))) (HDR) by Kuzeytac |
몇년이 흘러 그에게 종이뭉치가 배달됩니다. 배될된 종이뭉치는 다름이 아니라 바로 베아트리스와 버질이라는 인물이 등장하는 희곡이 인쇄된 종이뭉치였습니다. 헨리의 독자로 도움이 필요하다는 내용과 함께 말입니다. 나중에 알고보니 박제사가 바로 자신에게 종이뭉치를 보낸 독자였던겁니다. 박제사가 동물을 해제하는 잔인한 과정이 묘사가 되면서 작가 헨리는 스스로 자신이 작가임을 잊을려고 했던 홀로코스트와 박제사의 일과 연관성이 있다는 것을 찾게 됩니다. 박제사는 자신이 베아트리스와 버질의 희곡을 쓴 작가라고 밝히면서 헨리에게 버질을 묘사해줄 것을 요청하게 됩니다. 그래서 바제사와 헨리는 공동작업을 통해 결국 책을 완성하게 되고 제목을 베아트리스와 버질이라고 붙이게 되면서 마무리가 됩니다. 헨리는 홀로코스트에 대해 자신의 생각을 박제일을 통해 희극을 완성하게 된다는 내용으로 이해가 되었답니다. 휴~~ 어렵다.. 예전에 읽은 짜라투스트라는 이렇게 말했다 이후로 어려운 책이었어요. 그래도 나름 죽음에 대해 생각을 하게 되어 차분한 나날을 보내는데 도움이 되었답니다.
조금 이해을 돕기 위해 작가 얀 마텔의 인터뷰 동영상을 올려봅니다.
정다운 이웃 장화신은 메이나님
장화신은 메이나님은 올해 2월에 매일 책 1권씩 읽은 목표를 놓고 도전하는 블로거랍니다. 늘 좋은 책과 함께 서평을 써주셔서 많이 읽지 못하는 저로서는 감사할 따름이랍니다. 혹시 무슨 책을 읽을 지 고민이 되신다면 장화신은 메이나님을 찾아보세요. 중간중간 책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포스팅을 해주시고 있어 도움이 되실겁니다. 여러분에게도 좋은 이웃이 되실 장화신은 메이나님과 정을 나눠보세요.(블로그 바로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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