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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98만원 임플란트, 공짜 스케일링 유디치과 네트워크, 륭플란트, 석플란트는 소비자의 편인가?

by 핑구야 날자 2011. 7.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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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일 우연히 한국경제 신문을 보면서 깜짝 놀랐습니다. 98만원 임플란트, 공짜 스케일링 유디치과 네트워크, 륭플란트, 석플란트에 대한 기사때문이었습니다. 공짜 스케일링에도 놀라고 98만원 임플란트에도 놀랐지만 치과협회에서 유디치과 네트워크, 륭플란트, 석플란트등 3개 네트워크 치과 퇴출캠페인을 벌이고 있다는데 더 놀랐답니다. 치솟는 물가와 실제 수입의 감소로 이중고를 겪고 있는 소비자의 입장에서는 한푼이라도 절약을 하기 위해 발버둥을 치고 있는 입장입니다. 몇일전 정유사들이 리터당 100원 할인을 원상복구한다는 소식에 길게 줄을 늘어선 운전자들을 보면서 참 침통하더라구요. 그래봐야 5,000원 내외인데도 말이죠. 점심 식사 1인분에 6,000 원에서 8,000원 아니 10,000원까지 오르다보니 여의도에서는 컵밥이 유행이라죠. 컵에 볶음밥을 넣어 1,800원에 반찬도 없이 먹는데 인기라고 합니다.

출처 : http://cyw.do/11yeEO/YaJjS

네트워크 치과의 특징

자료는 한국경제신문에서 참조하였습니다. 유디치과의 등장으로 환자수가 30% 이상 감소했다고 합니다. 당연한 결과겠죠. 소비자의 입장에서는 같은 치료라면 당연히 유디치과 네트워크로 갈 수 밖에 없겠죠. 98만원 임플란트는 정말 제가 생각을 해도 치료에 신뢰를 의심할 정도로 저렴한 가격입니다. 이렇다보니 근거가 없는 말도 나올 법하고 기존 치과에서도 위기 의식을 느낄 수 밖에는 없겠죠.



치과명 대표자(설립연도) 지점수 특징
유디치과 네트워크 김종훈(1992년) 119개 무료스케일링 및 구강검진
륭임플란트 김용문(2007년) 38개 98만원 임플란트로 대중화 선도
석임플란트 노석(2007년) 10개 임플란트 가격 인하 촉발

치과는 비싸다.

소비자의 입장에서 치과는 비싸다라는 인식을 갖고 있습니다. 저만 그런가요. 치과에 가면 이것도 해야 하고 저것도 해야 하고 의료를 잘 모르는 입장에서는 코디네이터의 말에 겁을 먹게 되고 한숨만 나오게 됩니다. 물론 치료를 하지 않아도 되는데 매출을 올리기 위해서 그러는 것은 아니라고 생각하니다. 이제는 변할 때가 되었습니다. 일부 보험으로 전환된 항목도 있지만 여전히 비급여가 많고 비싼게 사실입니다. 치과협회와 치과네트워크간의 분쟁은 명분싸움입니다. 큰 아이가 최근에 치아교정을 마무리하고 있는데 3년넘게 500여만원이 들었답니다. 그나마 지지난해인가 잠깐 소득공제가 되어 일부 돌려받기는 했지만 코피 터지는 금액이 아닐 수 없습니다. 여전히 비싼것은 사실입니다.

사랑니뽑기 저 마취 시작! 점점 얼얼해지고 있음… 으으으~~~
사랑니뽑기 저 마취 시작! 점점 얼얼해지고 있음… 으으으~~~ by moon100kim 저작자 표시비영리동일조건 변경허락

소비자는 똑똑하다.

소비자에게는 선택의 권리가 있습니다. 통큰치킨 사건처럼 이슈가 되고 뭍힐수 도 있겠지만 소비자가 납득이 되지 않는 가격이라면 소비자를 설득하는게 옳다고 생각을 합니다. 언젠가는 의료계도 구조조정의 바람이 불겠죠. 이제는 현실적인 가격으로 소비자에게 다가서는 노력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소비자가 유디치과 네트워크, 륭플란트, 석플란트를 찾든 기존의 치과를 찾든 온전히 소비자의 권리입니다. 따라서 공정경쟁을 통해서 시장질서를 잡아갔으면 좋겠습니다. 네트워크 치과중에 치아의 반점을 충지라고 했다고 한국경제 기사에 소개 되었습니다. 과연 치과협회 소속치과는 문제가 없을까요. 치료에 문제가 있다면 싼게 비지떡이라면 소비자는 똑똑하기 때문에 올바른 판단을 하리라 생각합니다.

눈에 불을켜고 나를 내려다보..
눈에 불을켜고 나를 내려다보.. by gedoc 저작자 표시변경 금지

진실은 진실을 알아보는 법

치과협회나 유디치과 네트워크, 륭플란트, 석플란트등 치과 네트워크에게 말하고 싶은 것은 진실은 진실을 알아본다는 말을 해주고 싶습니다. 명분싸움보다는 진정 소비자를 위한 방법이 무엇인지를 고민해야 할것입니다. 치솟는 물가에 음식재료를 저렴한 것으로 바꾸거나 뺀다면 소비자의 혀는 먹는데 쓰이는 게 아니라 음식점의 맛이 변했다고 말을 하게 될 것입니다. 공정한 가격으로 공정한 판단을 받는 아름다운 공정사회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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