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G2 사용기!! G2 스펙과 판매가격 진격의 반전 기능, LG G2의 기대 속 아쉬운 점을 정리해 보았습니다. LG G2가 뉴욕 센트럴파크 인근 ‘재즈 앳 링컨 센터(Frederick P. Rose Hall, Home of Jazz at Lincoln Center)’에서 글로벌 미디어, 세계 주요 통신사업자 등 7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LG G2 Day’ 행사를 열었습니다. 동시에 7일에서 여의도 트윈타워에서 LG G2 Day행사에서 IT블로거들을 대상으로 G2체험과 소개가 있었습니다. LG G2는 전 세계 동시 런칭을 하는데 8일 한국 출시 이어 내달 북미, 유럽 등 확대하고 8주 이내 130여 글로벌 통신사 런칭을 하게 됩니다. 통신사업자 수 역대 최다를 기록하기도 해서 LG가 얼마나 준비를 했는지 알 수 있었습니다.
나는 느낌을 아니까!!
LG G2 체험존에서 처음 G2를 들었습니다. 이 느낌은 뭐지~~ 여친이 품 속으로 들어올 때의 느낌~~ 그래 나는 느낌을 아니까? 손아귀에 착 감기면서도 슬림한 G2를 처음 만났을때 그랬습니다.
LG가 G2를 통해서 G2를 기다려 온 많은 사용자들에게 무엇을 보여 주려 했을까요. 바로 사람 중심에 선 스마트폰이라는 점이었습니다. LG G2의 기능들을 사용해보면서 사람의 습관과 행동 그리고 능력을 어떻게 엮었는지 사용해 보면서 박수를 보내고 싶었습니다.
LG G2의 스펙
크기 : 138.5 * 70.9 * 8.9mm
무게 : 140g
색상 : 블랙, 화이트
네트워크 : LTE-A / WCDMA
칩셋 : 2.26GHz 쿼드코어(MSM 8974) ,GPU (Adreno 330, 450MHz), 1칩 쿼드코어
디스플레이 : 5.2인치 풀HD IPS(1920+1080) 423ppi
카메라 : 후면 1300만화소, OIS(Optical Image Stabilization) 내장, 전면 210만 화소
배터리 : 2,610mAh(분리형)
메모리 : 2GB LP DDR3 RAM(2X800MHz) / 32GB eMMC(64GB확장 가능)
OS : 안드로이드 4.2.2 젤리빈
연결성 : BT4.0, USB 2.0, WiFi 802.11 a/b/g/n/ac, NFC
기타 : TDMB, Micro-SD Slot
LG G2 진격의 반전 기능
LG G2 사용기 통해서 G2 스펙을 정리했습니다. 이번에는 LG G2의 진격의 반전 기능들을 사용해 보았습니다. LG가 말하는 G2의 반전은 화면과 베젤의 반전, 앞뒤의 반전, 속도와 수명의 반전, 폰 카메라와 음향의 반전 마지막으로 사용자 경험의 반전이었습니다.
오래봐도 덜 피곤한 IPS 그리고 2.65mm 베젤
LG G2의 화면은 풀HD IPS디스플레이로 넓은 시야각과 색 왜곡이 없는 선명함 그리고 뛰어난 야외 시인성을 갖고 있습니다. 스마트폰을 많이 사용하게 되는 요즘입니다. G2의 풀HD IPS는 오래봐도 눈이 덜 피곤하게 되어 개인적으로도 좋아합니다.
옵티머스 G에서 채택해 환상의 터치감을 보여 주었던 Zerogap Touch공법을 G2에서도 만나볼 수 있었어요. 물론 액정이 깨지면 인식에 문제가 있기는 하지만 지금까지 스마트폰을 사용하면서 액정을 깨먹은 적은 없으니 고민할 필요는 없었어요. 그리고 베젤의 두께가 2.65mm로 최적의 그립감을 지켜내면서 화면을 최대한으로 활용하여 5.2인치의 G2를 만들어 냈습니다. 옵티머스G Pro와 0.3인치의 차이지만 G2의 2.65mm 베젤로 꽉 찬화면을 보게 되었어요.
LG G2는 사이드에 버튼이 없다.
LG G2가 엔가젯을 통해서 노출이 되었을때 후면키에 대한 많은 추측과 루머들이 있었습니다. LG전자가 스마트폰의 혁신의 한 획을 그은게 아닌가 싶었어요. 매그럽게 잘 빠진 G2로 뒤집어진 폰의 좌우를 구분을 혼동해 음량을 키우는 일도 없겠죠.
LG G2의 후면키는 음량조절, 전원, 스크린 캡쳐 그리고 상향 볼륨버튼을 길게 누르면 작동하는 Q메모기능을 모두 가지고 있습니다. 그동안 사이드의 키조작에 익숙해진 사용자들에게는 당황스러운 변화일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스마트폰을 쥐게 되면 검지가 어디에 위치하는지 바로 확인해 보시면 LG의 새로운 혁신에 박수를 보내게 됩니다.
착탈식 배터리의 수명과 더욱 빨라진 속도
G2의 계보는 옵티머스G입니다. 옵티머스 G는 디자인의 고려해서 2,100mAh의 고정형 배터리를 사용했었습니다. 이번에 LG G2는 착탈식 배터리에 2,600mAh로 배터리 용량을 500mAh나 늘렸습니다. 여기에 퀄컴스냅드랜곤 800 장착과 그래픽 전용 RAM(GRAM)을 사용해서 배터리의 효율을 26%나 높혔어요. 무슨 말이냐면 스마트폰을 사용하다보면 정지화면을 더 많이 보게 되잖아요. 이때 LG G2는 GRAM이 역할을 대신하고 AP를 사용하지 않습니다.
또한 LTE-A를 통해서 기존의 빠른 LTE보다 2배, 3G의 10배의 속도를 경험하게 됩니다. G2의 퀄컴 스냅드래곤 800 프로세서는 퀄컴 스냅드래곤 S4 Pro 프로세서를 사용하는 스마트폰 대비 최대 75%의 성능이 향상되었습니다.
아날로그의 사운드의 느낌 아니까~~
스마트폰으로 음악을 들거나 동영상을 보면서 출근하는 모습은 일상이 된지 오래입니다. 그러나 디지털사운드는 깔끔하지만 감성이 느껴지지 않았던게 사실입니다. LG전자 G2는 아날로그 사운드를 느끼게 해주었습니다. 바로 하이파이 사운드를 지원하거든요. 대박~~ 직접 들어보니 확실히 차이를 느끼겠더라구요.
이젠 G2로 16bit와 44.1KHz로 들리는 CD의 사운드를 넘어 24bit와 192kHz의 원음 수준의 음질을 느끼게 됩니다. 스튜디오에서 녹음해서 들려주는 느낌~~
더구나 이어폰을 LG전자 G2의 하단에 꽂으면 바로 사운드를 들을 수 있는 통화, 음악 듣기, 동영상 재생, DMB 시청등등의 기능들이 하단에 자동으로 나타납니다. 이런 기능을 플러그앤팝이러고 부르더라구요. 이렇게 많은 부분에서 스마트폰을 사용하는 동작을 최소화한 인간중심의 스마트폰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8배 줌의 G2 카메라 DLSR과 맞짱을 떠 봐도
G2카메라는 전면 1300만화소 후면 210만화소이며 카메라렌즈의 스크레치를 최소화하기 위해 강도를 3배 높인 사파이어 크리스탈 글래스를 채택하였습니다. G2의 카메라는 전에 볼 수 없었던 기능이 추가 되었습니다. 바로 Optical Image Stabilization(OIS)입니다. G2는 이제 약간의 수전증이나 ㅋㅋ 손의 각도와 떨림의 정도를 감지해서 화질을 보정해줍니다. LG G2는 흔들림이 없어지면서 카메라가 빛에 노출되는 시간이 길어지게 되다보니 어두운 곳에서도 선명한 사진이 나오게 되었습니다.
초보자들도 이젠 선명한 화질로 사진을 찍는 즐거움을 느끼게 되었어요. LG G2는 8배의 줌기능이 있는데 바로 OIS기능으로 놀라운 사진을 보게 됩니다. DSLR 만큼은 아니지만 이젠 G2 하나만으로도 충분한 사진빨을 보여 준답니다. G2의 카메라는 가장 적합한 포인트를 잡아내는 멀티포인트AF기능도 갖추면서 DSLR도 아쉽지 않는 카메라로 거듭났답니다. FHD 60fps 기능으로 전문가 수준의 자연스러운 동영상도 촬영을 할 수 있답니다. G2 카메라렌즈 유리는 지문방지 기술도 적용되었습니다.
옵티머스G Pro에서 사운드 줌이라는 기능이 있었어요. 동영상 촬영시 원하는 중앙에 위치한 사운드를 더 생생하게 녹음시켜 주는 기능이죠. 그런데 원하는 사운드를 내는 피사체를 중앙에 위치해야 하는 아쉬움은 그대로지만 G2에서는 듣고 싶은 음성을 더 크고 선명하게 녹음할 수 있는 오디오 줌으로 업그레이드 되면서 사용하기 편했어요.
UX(User eXperience)의 기가막힌 기능
G2에서 보여준 UX(사용자 경험)의 기가막힌 기능들을 보면서 사용자들의 니즈를 참 많이 반영하려고 애를 썼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처음으로 만나게 되는 LG G2의 UX는 퀵윈도우 케이스와 연결된 미니우니도우 기능입니다.
G2의 퀵윈도우 케이스를 열지 않아도 전화를 받거나 음악을 듣거나 시계, 날씨등등을 확인할 수 있는 직관적인 디자인입니다.
스마트폰 케이스 때문에 카메라 촬영을 할때 렌즈를 가려서 불편했었는데 G2이 퀵윈도우 케이스는 걱정할 이유가 없었어요. 퀵윈도우 케이스를 돌려도 렌즈를 전혀 가리지 않기 때문이죠.
직관적인 UX로 감동,자신감 그리고 즐거움을 주는 G2의 기능을 모두 설명하려니 숨이 차네요. 대표적인 기능만 먼저 소개하고 차후에 기회가 되면 자세히 사용후기를 올리겠습니다. LG G2의 노크온은 디스플레이를 손톱으로 2번만 두드리면 On/Off가 된답니다. 살아있는 G2의 반전에 놀랄 따름입니다.
▲ 주인모드
MS윈도우의 로그인 모드를 나누는 것 처럼 G2는 게스트모드를 통해 타인에게 보여줄때는 자신이 사용하는 환경을 보여주지 않을 수 있게 되었습니다. 소중한 사생활을 보호할 수 있게 되었죠.
▲ 게스트 모드
전화를 받기 위해 촌스럽게 커버를 누르거나 화면을 드래그앤드롭을 했지요. 이젠 G2폰은 그럴 필요없이 모션콜기능으로 귀에 갖다대면 통화를 할 수 있어요. 방수팩에서 꺼낼 필요도 없고 스키타다가 장갑을 벗을 필요도 없답니다.
G2 하단의 소프트키도 다양한 모양으로 설정을 바꿀 수 있어요. 스마트 링크기능은 문자 메시지 내용을 터치하면 바로 캘린더, 웹 브라우저, 주소록, 메모장 등으로 자동 연결해줍니다.이젠 번거롭게 일정을 입력하거나 메모할 필요가 없어졌지요.
태스크 슬라이드는 손가락 3개를 이용해 왼쪽으로 플리킹(Flicking)하면 특정 앱이 숨어서 보이지 않습니다. 그러다가 다시 손가락 3개를 오른쪽으로 플리킹하면 해당 앱이 다시 보이게 되죠. 손가락 3개를 이용하는 이유는 2개은 화면사이즈조절로 사용되기 때문이랍니다.
LG G2의 기대 속 아쉬운 점은
기대이상의 G2로 만족스럽게 사용해보았습니다. 미쳐 사용해보지 못한 다양한 기능은 추후 다시 차근차근 사용하면서 공유하겠습니다. 다만 아쉬운 부분이 있다면 후면버튼이 튀어 나오다보니 주머니에 넣고 압력이 가해지면 켜지게 되는 겁니다. 그러나 G2는 바로 인식해서 화면을 차단하기는 하지만 현재는 아쉬운 부분입니다. 그러나 차후 손가락의 온도와 주머니 섬유의 온도등 다양한 차이점으로 개선이 될 수 있지 않을까 생각이 됩니다.
G2는 미니윈도우의 기능을 감안해서 배터리의 효율을 높히기는 했습니다. 그러나 미비하지만 배터리 소모는 아쉬운 부분입니다. 그러나 단순 시계만 보는 기능이 아니라서 이정도는 눈감아 줄 수 있겠더라구요. 그래도 향후에는 개선이 되었으면 좋겠어요. 그리고 LG G2의 가격은 90만원 내외로 말들을 하더라구요.
G2는 전세계 동시 출시되었습니다. G2의 슬림하고 만족스런 그립감은 첫인상이 좋았습니다. 최소한의 터치로 사용의 극대화를 이루었고 후면키로 사이드의 버튼을 없앤 매끄러운 G2는 호불호가 갈리겠지만 빠르게 적응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사람을 중심으로 만든 G2 출시는 스마트폰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선도하였다고 평하고 싶습니다.
"본 포스팅은 LG G2 체험단에 참여해 작성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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