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정보가 공공재로 전락했다고 말을 하게 되는 씁쓸한 요즘입니다. 그래도 개인정보에 대한 보안은 소홀히 할 수 없는게 현실입니다. PC보안은 많은 관심을 갖고 주의하고 있는데요. PC보다 더 많은 시간을 사용하는 스마트폰의 보안도 관심을 갖어야 합니다. 특히 스마트폰으로 은행거래도 하기 때문에 늘 관심을 갖게 됩니다. LG전자의 G4가 기대만큼 판매를 올리지 못했지만 글로벌 마케팅을 적극적으로 하고 있고 국내 마케팅도 PPL이나 그 밖의 방법으로 고군분투하고 있는 것 같아요. 최근 LG전자의 G4가 미국 국가안전보장국(NSA, National Security Agency)산하 국가정보보증협회(NIAP, National Information Assurance Partnership)의 보안인증을 통과했다고 소식입니다.
미국 연방정부 보안인증 획득한 스마트폰은 LG G3에 이은 소식이구요. 삼성의 경우는 갤럭시S6, 갤럭시S6엣지가 영국정부로 부터 KNOX에 관한 보안인증을 받았습니다. 그러나 2013년에 삼성의 녹스가 보안에 취약한 것으로 미국 언론에 소개되었고 미국 백악관에서 도입하기로 했던 녹스가 무기한 연기된 상태입니다.
미국 국가정보보증협회 인증은 정부기관의 소프트웨어를 안정적으로 구동하기 위해, 스마트폰의 보안성을 엄격하게 검증하는 전세계적으로 공인된 보안 인증입니다. LG G3에 이어 G4까지 받은 인증은 세계적인 보안 수준을 갖춘 기기로 인정 받았다는 것을 의미하며 이에 미국 연방정부 산하 대부분의 기관에서 업무용 스마트폰으로 LG G4가 사용 가능한 자격을 획득하게 된 것입니다.
더욱 의미있는 것은 미국 연방정부 보안인증 획득이 LG전자가 2013년부터 자체 개발한 기업용 보안 플랫폼 LG 게이트를 필두로 스마트폰 보안 기술력을 높여 왔던 노력의 결과이기 때문입니다. LG 게이트는 기업 서버 정보에 대한 스마트폰의 접근 편의성을 높이면서도, 기업용 소프트웨어의 해킹 방지와 스마트폰 원격관리를 지원하는 등 다양한 보안 솔루션을 제공합니다.
LG G3는 2014년 11월 국가정보보증협회 인증과 추가적인 보안기능 단계를 요구하는 미국 국방부 국방정보시스템연구원의 보안인증까지 통과했습니다. 이젠 국방부 산하 기관의 업무용 스마트폰으로도 LG G3를 사용할 수 있게 되었죠. LG G4는 현재 국방부 보안인증 절차를 추가로 밟고 있다고 합니다.
LG G4는 지난 7월초 미국 비영리기관 소비자협회에서 발간하는 컨슈머리포트에서도 올해 출시한 전 세계 스마트폰 중 평가점수 1위를 차지해, 제품 품질에서도 높은 평가를 받은 바 있습니다. 이러한 결과들이 글로벌 마케팅과 잘 연결된다면 목표했던 매출 달성을 기대할 수 있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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