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V10 판매량 호조!! 뜬금포 LG G4 화이트골드 에디션 출시 이유는 뭘까?

LG V10 판매량이 기대 이상의 호조를 보이고 있습니다. 그런데 오늘 뜬금포 LG G4 화이트골드 에디션 출시 이유는 뭘까요. LG V10 판매량은 11월10일 기준으로 10만대 정도가 판매되었는데요. LG V10의 일평균 판매대수로는 3,500대 내외가 되겠군요. 스마트폰의 상향평준화 된 시장에서 경쟁사 모델에 비해 저렴한 출고가가 한 몫을 한게 아닌가 싶습니다. 아내는 아이폰6를 사용하고 있는데요. 알루미늄이라 손에서 그만~~ ㅠㅠ 케이스를 씌우지 않은게 잘못이죠. LG V10은 후면커버가 실리콘으로 되어 있어 내구성이 좋다보니 아이폰6처럼 약하지는 않아요. 그리고 아이폰6에 비해 수리비용도 저렴하구요. LG V10은 액정파손시 수리가격이 7만원정도 하니 부담이 덜하죠.

LG V10이 마음에 들지 않은 부분도 있어요. 아이폰6에 비해 내구성은 좋지만 다른 부분은 아이폰6가 매력적인 부분이 더 많은 것은 사실입니다. 그러나 내가 자주 사용하는 부분만 편하게 이용할 수 있다면 그것으로 만족하는 분들이 많죠. 남들이 기발한 아이디어라고 칭찬해도 내가 사용하지 않는 기능이면 의미가 없잖아요.

LG V10은 현재 출시된 스마트폰들 중에는 최고의 음질을 게공하고 있다는게 중론입니다. 스마트폰 최초로 하이엔드 오디오 기기에 사용되는 DAC(Digital to Analog Convertor) 제조사로 유명한 ESS의 32비트 하이파이 DAC를 내장했거든요. 그런데 LG전자의 마케팅이 받쳐 주지 않아 주목받지 못한게 아쉬움으로 남습니다.

LG V10은 듀얼카메라와 세컨드스크린 기능을 통해 사용자들에게 즐거움과 편리함을 주고 있어 스마트폰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였습니다. 이런 와중에 왠 뜬금포~~

LG전자는 LG G4 화이트골드 에디션을 출시하였습니다. LG V10에 집중할 시기인데 고객의 시선을 분산시키는게 아닌가 싶더라구요. 더구나 통신3사도 아니고 유플러스 전용으로 판매가 되어 속내가 궁금해집니다. 물론 다른 통신사 전용 스마트폰을 내놓기도 했었죠.

나름대로 이유를 분석해보니 LG V10의 판매호조의 이유 중에 하나인 판매가입니다. 출고 한달만에 10만대를 판매된 이유 중에 하나가 바로 경쟁사폰들에 비해 10만원정도 저렴한 가격이라고 판단한 듯 합니다. 그래서 LG G4 화이트골드 에디션은 지난번에 G4의 출고가 인하가격인 699,600원으로 충분히 승산이 있다고 판단한 듯 합니다.

그리고 LG G4의 후면 가죽케이스가 아닌 세라믹을 선택하였는데요. 이는 골드컬러와 어울리는 화이트를 조합하기 위해서 선택된 게 아닌가 싶습니다. 개성연출을 위해 가죽 케이스를 구매해서 교체해도 됩니다. 가죽의 컬러는 브라운, 블랙, 핑크, 오렌지, 스카이블루 등이 있는데 브라운 가죽 보다는 다른 컬러의 가죽을 추천합니다. 브라운 가죽 컬러가 마음에 드신다면 저 처럼 투명케이스를 장착하시면 됩니다.

LG G4는 최신 안드로이드OS인 마시멜로로 업데이트를 시작한 것도 LG G4 화이트골드 에디션 출시를 위한 사전 포석이 아닌가 싶기도 합니다. 물론 LG전자가 그동안 안드로이드 최신OS 업데이트를 자사 스마트폰에 경쟁업체보다 빠르게 진행을 해오기는 했어요.

더불어 LG V10 판매량 호조에 힘을 분산하는 것이 아니라 오히려 선택의 폭을 넓히는 효과도 있지 않을까 기대해 봅니다. LG G4은 지난 4월에 출시되면서 카메라의 기능 하나만으로도 많은 주목을 받았던 폰입니다.

LG G4 화이트골드 에디션 스펙

크기 : 148.9mm x 76.1mm x 6.6~10.1mm

무게 : 160g

색상 : 화이트골드

네트워크 : 3Band LTE-A

칩셋 : Qualcomm Snapdragon 808 Processor with X10 LTE

디스플레이 : 5.5” QHD IPS 퀀텀디스플레이(2560X1440, 538ppi)

카메라 : 후면 16M 화소, 조리개값 F1.8. OIS 2.0 전면 8M 화소

배터리 : 착탈형 3000mAh

메모리 : 3GB LPDDR RAM, 32GB eMMC ROM, Micro SD카드슬롯지원(최대 2TB 용량)